☞ 2010년 6월에 오픈한 7층 건물 호텔로 이도백하 내에서 최고의 호텔이라 하나 조금 노후화 된 호텔입니다. 이도백하에서는 가장 좋은 5성급 호텔이라고 하나 이 지역은 외곽이라 다른 지역의 일반 5성급이라고 생각하면 안됩니다. 실내온천과 노천온천 시설이 있어 온천욕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다른 호텔의 온천은 대부분 물을 끓여서 쓰거나, 온천물을 차로 운반하여 끓인 물과 섞어서 쓴다고 하는데, 이곳은 온천물을 끌어다 쓴다고 합니다. 실내탕과 노천탕으로 구분되어 있으며 실내에는 수영장처럼 큰 탕 위주로 있고 야외에는 작은 탕 위주로 되어있어요. 다른 온도로 설정되어 있는 작은 탕들이 여러 개 있어서 본인이 원하는 곳을 이용하면 되는데, 가족끼리 소규모로 이용하기 좋습니다.
호텔 맞은편에 아침 산책하기 좋은 공원이 있습니다. 나름 관리가 잘 된 공원이었는데 미인송 집단 군락지라 멋진 미인송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아침 산책을 하다가 아침 운동을 나온 중국 사람 여러 명을 만났는데 소나무에 등치기 운동을 하는 사람, 철 줄로 만든 채찍으로 딱딱 소리를 내며 휘두르는 동작으로 운동을 하는 사람들의 모습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