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5월이면 실시하는 "로제타홀과 이디스와 함께 걷기"대회가 있었습니다.
마곡동의 이대서울병원과 양화진, 동대문부인병원의 흔적이 있는 흥인지문공원을 찾았습니다.
보구녀관에서 이대 소아과 교수님의 설명을 듣고 있는 모습들입니다.
양화진의 로제타홀 역사 박물관을 방문하며 로제타홀 여사에 관한 흔적을 살펴주시고
설명을 듣게 되었으며, 로제타홀 가족 6명이 잠들어 있는 묘소를 직접 방문하여 참배하며
또한 그들과 함께 조선의 의료와 교육에 애를 쓰신 많은 선교사들이 잠들어 있는 140여명의
묘소도 돌아보았습니다. 뜻깊은 시간이었고 그들을 통해 베푸신 조선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의 손길과
그 하나님께 순종하기 위해 30~40일간의 배를 타고 척박한 이 땅에 오시고, 인술을 베푸시고, 교육을 펼치 시며 열악한 조선의 환경을 개선시켜 주시며, 문맹에서 깨어나게 하신 그들에게 감동됩니다.
지금도 조선을 사랑하사 이곳에 묻히겠노라고 유언하신 그들이 잠들어계신 곳을 돌아보는 마음에
깊은 은혜의 파도가 물결쳐졌습니다. 감사합니다. 선교사님들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