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출입 통제는 노조 파괴 행위"
바커케미칼노조 '시대착오적 노조탄압 자행하는 바커케미칼 규탄' 기자회견
24.08.13 13:40l최종 업데이트 24.08.13 13:40l
이재준(cnrrnwns)
<오마이뉴스>기사원문
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3053887
바커케미칼코리아 노동자들이 합법적인 단체행동에 대한 사측의 용역 투입이 불법이라며 노조 파괴 행위 중단을 촉구했다. 또 경찰과 노동부에도 정당한 파업을 보장하라고 요구했다.
화섬식품노조는 12일 오후 1시 바커케미칼코리아 울산공장 앞에서 '시대착오적 노조탄압 자행하는 바커케미칼 규탄'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노조는 "노조파괴는 헌법이 보장한 권리를 부정하는 중대 범죄"라며 "합법적인 단체행동을 불법으로 매도하고 노조파괴 책동을 꾀하는 바커케미칼 규탄한다"고 했다. 또 "불법적인 용역 투입을 중단하고, 당장 부당 노동 행위를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바커케미칼코리아 노사는 지난 4월 교섭을 시작했지만 양측의 의견 차는 좁혀지지 않았다. 7월 중앙노동위원회는 조정을 중지했고, 노조는 절차를 거쳐 쟁의권을 확보했다. 노조는 지난 1일부터 부분파업 등 쟁의 행위에 돌입했고, 이틀만에 바커케미칼코리아 사측은 울산공장과 진천공장에 용역을 투입해 현장 출입을 통제하기 시작했다.
이하 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