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濟州島 全圖>
전날(12/3) 한라산 백록담에 설치돼 있는 실시간 CCTV를 보니,
눈(雪)이 내리는 것 같아 마음이 바쁘도다.
이른 시간(6시45분) 김포공항 출발하는 항공기 예약을 확인 했는데,
도대체 이런 값(왕복 3만원대)으로 어찌 비행기를 타고 제주도까지 갈수 있단 말인고?
물론 싸면 쌀수록 소비자에겐 좋긴 하겠지만,
비행기를 타고 가며 바라본 都心(도심)의 불빛들,
잠시후 黎明(여명)이 밝아 오는데,
이런 멋진 광경을 보기 위해 비행기 좌석 체크인할때 동쪽 창가로 일부러 잡았고요,
다만,
비행기에서 日出(일출)을 서너번 봤었지만,
그리 큰 기대는 갖고 있지 않고요,
차라리 해가 뜨기전 바로 이런 장면이 훨씬 아름답다는 생각이 드는데,
어찌됐건 黎明(여명)이 꽤 아름답구나.
구름 위로 솟는 이런 때가 젤 이쁘지 않을까 싶고,
해가 솟고 나면 도무지 뭣 하려고 日出(일출)을 기대했나 싶기도 하지만,
솔직히 누구나 비행기에서 일출을 맞이 할수는 없는 법,
그런대로 나름 즐겨 봅니다.
김포공항을 이륙하고 40여분 지나면,
제주 근처 추자도 부근에 있는 無人島(무인도)를 지나,
거의 금방(?) 제주도가 보이기 시작하고,
비행기에서 바라본 제주도의 풍경으로,
기상청 예보로는 날씨가 맑다고 했었는데,
한라산쪽으로 짙은 구름이 끼어 있어 보이지도 않는구나.
해안가쪽으로 白波(백파)가 보이는데 바람도 꽤 부는것 같고요,
제주항 뒷편으로 한라산은 구름에 덮혀 있구나.
과연,
몇시간 후에 한라산 정상에 가 있을텐데,
궂은 날씨가 걱정이로세,
더군다나 기상청 예보(?)를 믿고 雨衣(우의)도 챙기지 않았는데,
도대체 어쩌란 말인고?
비행기 착륙중에 바라본 풍경,
늘보형님 내외분은 지난해 한라산을 80여회 오르셨기에,
올해부터는 형수님 건강을 생각해 자제(?)중이시라,
korkim 홀로 관음사를 들머리로 한라산 산행을 시작 했고요,
늘보형님은 반대편 성판악부터 사라오름 전망대까지만,
형수님과 함께 오르신다고 그쪽에서 만나기로 하고,
한라산 정상으로 go~go~,
관음사 들머리인데 앞쪽 한사람은,
아마도 산악 마라톤을 하는 폼(?)으로 출발을 했고요,
관음사 들머리 초입에는 야자매트를 잘 깔아 놨고요,
초입 이정목 안내를 보면 5-1로 표시를 해 놨는데,
관음사 코스는 고유번호가 5로 시작이 되고,
어리목 1번,어승생악 2번,영실 코스 3번,
성판악 코스는 4번,돈내코는 6번으로,
1 하나씩 마다 거리 250m로 정확하게 표시돼 있기에,
혹시라도 구조를 요청 한다면 주위에 있는,
구조목 표시를 잘 알아 두는게 상식일게다.
구린굴,
구린굴은?
탐라계곡을 지나며 된비알(급경사) 나무계단을 올라야 하고,
우리나라 3대 계곡(설악산 천불동 계곡,지리산 칠선계곡)중 하나인,
탐라계곡인데 도무지 물이 흐르는 걸 보지 못했고요,
아마도 여름철 洪水(홍수)가 났을때나 볼수 있을런지 모르겠구나.
빡~세게 치고 올라야 하는 나무계단길,
탐라 화장실은 지금 공사 중,
高度(고도)가 높아지며 눈(雪)이 보이기 시작하고,
해발 1000m를 지나며,
한라산 탐방로 안내도,
원점비는?
korkim 홀로 산행 할때만이라도 꼭 들려 보고 싶은 원점비 가는 길,
눈(雪)이 덮혀 있는데 몇 사람이 다녀간 흔적이 보이고,
원점비.
1982년 2월5일 대통령 경호 작전중,
항공기 추락으로 특전사 대원및 공군 장병의 숭고한 넋을 기리기 위해,
항공기 추락 원점에 세운 碑石이고요,
잠시 그들을 위해 묵념을 한후,
해발 1000m가 지나며 본격적으로 눈(雪)이 쌓였고요,
갑자기 눈(眼)이 부실 정도로 아름다운 雪景(설경)을 맞이 하는구나.
겨울 산행은 이런 걸 보기 위해 다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요.
참으로 오랜만에 느껴보는 雪景(설경)이로세.
高度(고도)가 높아지며 추워지기에 상고대도 만들어졌고요,
삼각봉 대피소 앞쪽으로는 더 아름다운 상고대가 보이고,
삼각봉의 雪景(설경)이 참으로 아름답도다.
삼각봉의 겨울 풍경,
동절기에는 正午(정오)까지 삼각봉 대피소를 통과해야 한라산 정상까지 갈수 있고요,
용진교 입구에 있는 藥水(약수)는 겨울에도 여전히 나오고,
용진교,
용진교에서 바라본 탐라계곡,
용진교,
용진각 대피소가 있던 자리,
이렇게 생겼던 용진각 대피소인데,
2007년 태풍"나리"의 피해로 流失(유실)이 되어,
이젠 추억속의 용진각 대피소로 남아 있도다.
왕관릉 입구 나무 계단부터는 본격적으로 겨울 풍경이고요,
아름다운 겨울 세상을 느껴 보세요.
雪景(설경)이 참으로 아름답도다.
나무 계단의 雪景(설경)도 하나의 작품 같고,
이쁜 크리스마스 츄리 모양 같기도 하구나.
이곳을 통과하면 仙界(선계)의 세계로 드는 기분이 들까나?
WOW~``
아마도 한라산에서 가장 아름다운 雪景(설경) 지대인듯 싶고요,
이런 눈(雪) 터널을 즐기기 위해 고생을 하며 산에 오르는게 아닌가 싶도다.
12월 初旬(초순)에 이런 멋진 상고대를 만나다니,
참으로 幸運(행운)이로세.
자연이니까 이런 멋진 作品(작품)이 만들어지지 않을까 싶고요,
눈(眼)이 豪奢(호사)스럽도다.
드~뎌 한라산 정상 東陵(동릉)에 닿았고요,
아마도 모르는 이가 있을것 같은데,
한라산 정상은 남한에서 가장 높은 1950m이건만,
우리네가 한라산 정상에 올라 인증 샷 하는 곳은 東陵이고요,
이곳의 높이는 해발 1930m로써,
백록담 건너편에 있는 西陵(서릉)이 최고봉인 1950m로,
옛날에는 백록담 전체를 거닐어 볼수 있었는데,
korkim도 오래전 걸었던 추억이 있고요,
백록담 둘레는 約3km이고요,
참고로,
일본 후지산(3776m) 분화구 둘레는 約4km로써,
그곳은 정상적으로 둘러 볼수 있기에,
우리나라도 안전한 시설을 갖춘 후 개방 하는게 어떨까 싶도다.
한라산 정상 東陵(동릉)에는 두개의 정상목(나무)이 있고,
또 하나는 새롭게 만들어 놓은 정상석(돌)이 있는데,
우~째 사람들은 그곳에서만 인증 샷을 하려고 길게 줄을 서 있는지 모르겠구나.
한라산 정상 雪景(설경)인데,
백록담은 짙은 안개로 인해 아무것도 볼수가 없구나.
<올해 3월에 찾았던 아래 사진 참조요>
<2019년 3월 5일에 올라 본 백록담>
한라산 정상석 인증 샷 남기려는 이들로 길게 줄을 서 있고요,
추위와 바람으로 인해 급히 성판악으로 하산하며 바라본 풍경,
高度(고도)를 낮추며 視界(시계)가 좋아지고 있구나.
성판악으로 하산 하는 중에도 눈(雪)은 계속 있고,
관음사 코스 보다는 좀 못한 雪景(설경)이지만 그런대로 볼만 하고요,
완전히 視野(시야)가 트이면 서귀포쪽이 보여야 하는데,
아쉽게도 이렇게만 보여지는구나.
한라산 구상나무는 지구의 온난화로 인해,
안타깝게도 해마다 많은 나무들이 枯死(고사) 위기에 빠져 있고요,
진달래 대피소 겨울 풍경으로,
예전에는 컵라면의 인기(?)가 하늘을 찔렀다고나 할까,
이젠 옛 추억으로만 남아 있지요.
아직까지는 高度(고도)가 높은 곳이라 그런대로 상고대가 남아 있고요,
해발 1342m에 위치해 있는 사라오름(紗羅岳) 겨울 풍경,
사라오름(紗羅岳)의 겨울 雪景(설경)도 아름답도다.
사라오름(紗羅岳)은 둘레 2,481m, 면적 44㎡ 규모의,
세숫대야 모양의 山頂湖水(산정호수)고요,
사라오름(紗羅岳) 전망대에서 바라본 풍경으로,
미악산 오름,이승이오름등이 보여지고,
제주도에는 約368개의 오름이 있다고 하네요.
사라오름(紗羅岳)은?
사라오름(紗羅岳) 전망대에서 한라산 정상으로의 풍경인데,
이때까지도 짙은 雲霧(운무)로 덮혀 있고요,
사라오름(紗羅岳) 초소,
사라오름(紗羅岳) 山頂湖水(산정호수)는?
사라오름(紗羅岳)에 있는 나무의 꽃,
성판악 코스로는 이런 야자매트를 깔아 놔 걷기가 아주 좋았고요,
제주도에서 1년살이 하고 계신 늘보형님 내외분 덕택으로 한라산 산행을 마치고,
늦은 점,저(점심겸 저녁)까지 대접 받은후,
이른 시간 호텔에 들어가,
새벽부터 피곤하게 움직인 肉身(육신)의 피로를 풀어주기 위해,
이른 잠자리에 들었고요,
이튿날 새벽 4시경 잠에서 깨어,
여느때와 같이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고,
호텔부터 걷기 시작해 사라봉,신산공원,삼성혈까지 거닐어 봅니다.
사라봉 공원 안내도,
寶林寺 木造 觀音菩薩 坐像
寶林寺 四天王門
寶林寺 大雄殿
사라봉 정상에 닿았고요,
예전에 근처에서 하룻밤 묵으며,
저녁 노을을 보기 위해 올랐던 곳인데,
오늘은 아름다운 日出(일출)을 기대하며 올랐건만,
세상 일 마음대로 되는게 하나도 없도다.
사라봉에는 운동 시설이 많아 주민들이 많이 찾았고요,
紗峰落照(사봉낙조)
紗羅峯(사라봉) 八角亭(팔각정)
紗羅峯(사라봉) 정상에서 바라본 풍경,
어제와 마찬가지로 한라산 정상은 짙은 구름에 덮혀 있고,
도무지 日出(일출)은 없을것 같아 호텔로 돌아가며,
신산공원과 삼성혈을 둘러 보기로 하고 하산을 시작 한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제주시 풍경,
앞쪽으로 제주항이 내려다 보이고,
紗羅峯(사라봉) 公園(공원)
紗羅峯(사라봉) 일본nom 洞窟(동굴) 陣地(진지)고요,
紗羅峯(사라봉) 洞窟(동굴) 陣地(진지)는?
조망처에서 바라본 한라산 정상인데,
짙은 구름에 쌓여 있어 보이지가 않는구나.
지난번에는 이곳으로 紗羅峯(사라봉)에 올랐고요,
올레길 18코스 안내도,
신산공원에 있는 月季仙子(월계선자)像
月季仙子(월계선자)는?
저 너머로 붉게 일출이 된듯 싶도다.
신산공원 풍경,
따뜻한 남쪽이라 아직 단풍도 남아 있고요,
이쁜 꽃도 있더이다.
아직 물 들지 않은 단풍나무도 있고,
규모는 자그마한 신산공원이지만 잘 꾸며 놨고요,
한라산 정상쪽은 한겨울이였지만,
제주 시내는 아직 가을 풍경이 물씬 나는 분위기로구나.
무얼 뜻하는 作品(작품)인지 안내를 해 놓지 않아 알수 없었고,
이 또한 마찬가지로 모르쇠~``
<?>
88올림픽 성화 조형물 설명(아랫 사진)
88올림픽 성화 조형물
6.25 參戰(참전) 紀念碑(기념비)에서 잠시 묵념을 하고,
신산 근린공원 안내도,
이곳에 웬 진돗개와 강화 고인돌(右)이 있는고?
신산공원에는 많은 作品(작품)들이 있었는데,
안내를 해 놓지 않아 설명을 할수가 없구나.
三姓穴(삼성혈)은?
三姓穴(삼성혈) 입구인 乾始門(건시문)인데,
이른 시간이라 굳게 門이 닫혀 있었고요,
오래전 다녀온 곳이라 기억이 없어 찾아 왔건만,
안타깝게도 오늘은 둘러 볼수가 없었다.
三姓穴(삼성혈) 배치도,
耽羅國(탐라국) 發祥地(발상지)
史蹟 第134號 三姓穴(삼성혈),
오전 9시부터 문을 여는 三姓穴(삼성혈)인데,
웬 입장료는 이렇게나 비싼고?
돌하르방,
돌하르방은?
사라봉과 신산공원을 둘러보고 간단히 아침식사를 마치고 호텔로 돌아와,
9층에서 바라본 제주시내와 바닷가 풍경으로,
새벽에 커튼을 열고 바라보니 밝은 불빛에 보이는 배들은,
밤새 갈치잡이 낚싯배들이였고요,
오전 10시 30분 비행기를 타고 김포공항으로 출발하며 바라본 제주공항,
제주공항,
어제와는 또다른 하늘 광경이 나타나고,
제주공항을 이륙한지 얼마 되지 않아 추자도를 지나,
보길도,노록도,소안도,횡간도가 보이고,
해남 땅끝 마을 달마산의 아름다운 山勢(산세)를 보게 되는구나.
저 아래로 목포시와 윗쪽으로 천사대교 너머,
암태도,자은도,팔금도,안좌도,비금도,도초도가 멀리 보이고,
榮山江(영산강) 줄기가 아름답게 보이는구나.
曲線美(곡선미)가 있는 아름다운 榮山江(영산강) 줄기,
우리나라 地圖(지도)를 새롭게 만든,
군산 앞바다 매립지인 새만금 간척지가 보이고,
군산 앞 바다로 흘러 드는 萬頃江(만경강-右)과,
東津江(동진강-左)이 뚜렷이 보이고,
장항과 군산 사이로 흘러드는 錦江(금강) 줄기,
멀리 서천 화력발전소에서 뿜어 대는 굴뚝 연기가 하얗게 보여 지는데,
글쎄,
必要惡(필요악)일수는 있겠지만,
요즘 미세먼지로 인한 피해가 막심한 실정인데,
이제는 우리네 건강을 위해서라도,
굴뚝(?) 산업은 이젠 아웃시켜야 하지 않을까 싶도다.
우리나라 최대의 예당 저수지고요,
어렴풋이 최장 길이의 출렁다리(402m)도 보이는구나.
평택항 부근의 서해대교(길이:7310m-행담도)도 보이고,
안성천과 진위천이 흘러 드는 평택항,
수도권이 가까워지며 공장과 집들이 많아지고,
어느 곳인지 알수 없는 곳에 웬 滑走路(활주로)가 보이는가?
혹시 軍(군) 飛行場(비행장)?
수도권에 가까워지며 골프장 때문에 山(산)이 훼손 된 곳이 여럿 보이고요,
광교산,백운산 남벽으로는 하얀 눈(雪)도 보이고,
수리산,수암봉으로 이어지는 산마루도 아름답구나.
안양 축구 경기장도 내려다 보이고,
삼성산 산마루,
관악산을 내려 보며 비행기 高度(고도)는 낮아지고,
관악산 정상 아래에 있는 연주대가 뚜렷히 보이는구나.
삼성산 아랫쪽에 있는 경인교대 캠퍼스.
서해안으로 인천대교와 송도 신도시까지 눈(眼)에 들어 오고,
김포공항으로 착륙하며 바라본 인천 계양산(395m),
지금 김포공항 착륙 중,
김포공항 관제탑 뒷편으로는,
아름다운 三角山(북한산) 국립공원 산마루가 뚜렷히 보이는구나.
갑자기 찾아 간 한라산이건만,
언제나처럼 벅차 오르는 감동을 느끼며,
멋진 雪景(설경)을 만끽할수 있었고,
1박2일간의 아주 짧은 제주도 여정을 잘 마치고 귀가를 했고요,
따뜻한 남쪽 제주도에서 約50여분 비행후 내린 김포공항은,
한겨울같은 추위로 두툼한 옷으로 갈아 입어야 했고,
[출처:인천푸르네산악회 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