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상 16:21-28
할렐루야 예닮제자교회 가족 여러분 오늘은 9월27일 수요 예배가 있는 수요일입니다. 내일부터 추석명절이 시작되는 데 즐겁고 행복한 추석명절이 되시길 바랍니다. 저는 내일 고향 양산과 진해를 갔다가 다음날에 주일 준비를 위해서 올라올 생각입니다. 장거리 운전을 해야 하는 번거러움과 피곤함이 있겠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찬양하며 다녀오겠습니다. 그리고 이번 주일예배는 추석감사예배로 영광을 돌리도록 하겠습니다. 추석명절 잘 보내시고 주일에 뵙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말씀은 열상 16:21-28 제목은 하나님 여호와를 노하시게 하였더라
여러분 하나님을 가장 진노하게 하는 것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바로 우상을 숭배하는 것입니다. 지난 주일에도 설교를 하였지만 하나님은 우상숭배를 매우 싫어하시며 우상숭배자에게 진노하십니다. 이 사실을 오늘 본문을 통해서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오늘 말씀도 이스라엘 분열왕국시대에 있었던 사건을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분열왕국시대에 왕들 대부분은 우상숭배자들이었습니다. 이스라엘 초대왕이었던 여로보암은 벧엘과 단에 금송아지를 만들어서 백성들로 하여금 숭배하게 하였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진노하셔서 심판하였습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에 이스라엘 왕 오므리도 여로보암의 모든 길로 행하여 우상을 숭배하였습니다. 오므리왕은 이스라엘 왕이 되기 위하여 5년동안 디브니라는 사람과 권력다툼을 한 사람입니다. 그때 당시 이스라엘 백성 절반은 디브니를 왕으로 삼으려 하였고 절반은 오므리를 왕으로 삼으려 하였습니다. 그러다보니깐 이 두 사람을 중심으로 이스라엘은 반으로 쪼개져 다툼과 분쟁이 심하였습니다. 그런데 오므리는 매우 똑똑하고 강한 리더십을 갖고 있었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결국 오므리는 디브니와 권력분쟁에서 이겨서 이스라엘 왕이 되었습니다. 이스라엘 왕이 된 이후에도 그는 정치적, 군사적 권력 힘을 바탕으로 나라를 건설하는 데 최선을 다하였습니다. 그의 통치 시절 가장 큰 업적은 사마리아 산에 큰 성읍을 건설한 것입니다. 그 말씀이 24절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는 정치적 권사적 권력으로 12년동안 나라를 다스렸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오므리의 권세를 인정하지 않으셨습니다. 오히려 오므리의 삶을 보신 후 진노하셨습니다. 이유는 오므리가 자기 조상 여러보암의 죄악을 따라갔기 때문입니다.
25,26 “오므리가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되 그 전의 모든 사람보다 더욱 악하게 행하여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모든 길로 행하며 그가 이스라엘에게 죄를 범하게 한 그 죄 중에 행하여 그들의 헛된 것들로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노하시게 하였더라”
그렇다면 오므리는 어떤 죄를 범하였기에 하나님이 이토록 노하셨을까요?
오므리가 여로보암의 모든 길로 행하였다라는 구절에서 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여로보암은 벧엘과 단에 금송아지 우상을 만들어서 백성들에게 숭배하도록 한 왕이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진노로 심판을 받았습니다. 마찬가지로 오므리도 동일한 죄를 범하였습니다. 비록 분열이 가득했던 나라를 안정적으로 지키기 위하여 노력을 다한 왕이었지만 그또한 우상숭배로 가득했던 왕이었던 것 같습니다. 오히려 여로보암의 죄보다 더욱 악한 죄를 범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오므리도 하나님의 심판을 면치 못하죠
여러분 하나님이 가장 노하시는 것이 무엇이죠 바로 우상숭배입니다. 우상이란 꼭 인간이 만든 모형물로 한정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우상이란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것이 우상입니다.
하나님보다 돈을 더 사랑하면 돈이 우상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 보다 사람을 더 사랑하면 그 사람이 우상이 되는 것입니다. 그 사람이 우상이 있는지 없는 지를 무엇으로 알 수 있냐면 두가지로 알 수가 있습니다. 하나는 그 사람의 우선순위를 보면 그 사람이 우상을 숭배하고 있는 지 알 수 있습니다. 돈이나 일이나 사람을 하나님보다 더 우선순위를 두고 있다면 그것이 우상일 가능성이 큽니다. 반대로 하나님 나라에 우선순위인 사람은 시간,물질,재능등 모든 것을 하나님 나라 확장과 영광에 우선순위에 맞추어져 있습니다.
둘째는 순종을 보면 우상을 숭배하고 있는 지 알 수 있습니다. 말씀에 순종하는 사람은 하나님을 삶의 주인으로 인생의 왕으로 섬기고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말씀에 불순종한 사람은 하나님이 삶의 주인이 아니라 하나님 외에 마음의 우상이 주인으로 자리잡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정말 주의 자녀이며 하나님을 나의 삶의 주인으로 믿고 있다면 내 마음속의 우상을 깨뜨려야 합니다. 그리고 오직 주님만을 나의 왕으로 주인으로 믿고 순종의 길로 가야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 모두는 여로보암의 길..오므리의 길로 가는 어리석은 삶을 살지 맙시다. 아브라함처럼..다윗처럼..예수님처럼 하나님만을 나의 주인으로 왕으로 믿고 섬기고 순종하는 성도들이 됩시다. 그럴 때 주님께서 약속한 축복이 우리 자손 천대까지 넘치도록 흘러가게 될 겁니다.
1. 성도들의 신앙이 주님을 닮아갈 수 있도록... 후퇴하는 신앙이 아니라 전진하는 신앙을 가질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2. 예닮제자교회 모든 성도들이 예배가 회복될 수 있도록 예배 부흥을 위해서 기도합시다.
3. 전도의 문이 열려서 새신자가 들어올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