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에 주님이 계십니다. 주님은 나의 주인이십니다. 오늘도 나는 주님의 그릇으로 살아갑니다.”
-오늘의 말씀-
감사, 하나님의 구원하심을 알라
12/14수(水)삼상 17:41-49/ 시 105:1-4
“전쟁에서 이기고 지는 것은 주님께 달린 것이다. 주님께서 너희를 모조리 우리 손에 넘겨 주실 것이다”(삼상 17:47).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이 아무리 어렵고 부정적 상황일지라도 그 상황에서 내 안에 계신 주님은 무엇이든 할 수 있는 분이라는 확신으로 최선을 다하면 기적은 일어납니다. 이런 생각이 우리에게 긍정의 에너지를 줍니다. 우리의 삶 속에는 전지전능하신 사랑의 하나님이 계십니다. 하나님의 구원하심을 바라보면 낙심하지 않고 감사와 찬양을 할 수 있습니다. 본문은 절대 절망의 상황입니다. 당시 최강국인 블레셋의 대장군 골리앗과 이스라엘의 싸움입니다. 40일 동안 멈추고 있을 때 어린 목동 다윗이 하나님을 찬양하며 물맷돌 다섯 개를 가지고 나갑니다. 누가 보아도 이 싸움은 상대가 안 되는 싸움입니다. 그러나 다윗은 하나님을 높이며 대장군 골리앗에게 나가 물맷돌 하나로 골리앗의 정수리를 맞춰 승리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구원하심이 나타난 것입니다.
다윗의 승리하는 비결에 대해 생각해 보겠습니다.
▣아무리 불리한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이름으로 나가면 승리합니다.
“너는 칼을 차고 창을 메고 투창을 들고 나에게로 나왔으나 나는 네가 모욕하는 이스라엘 군대의 하나님 곧 만군의 주님의 이름을 의지하고 너에게로 나왔다”(삼상 17:45) 세상은 하나님을 욕하고 조롱하지만, 다윗은 하나님만 믿고 그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고 그 하나님을 전하기 위해 나간다는 것입니다. 이 믿음을 보시고 하나님은 그를 구원하십니다. “블레셋 사람은 다윗에게 막대기를 들고 나에게로 나아오다니 네가 나를 개로 여기는 것이냐? 하고 묻고는 자기 신들의 이름으로 다윗을 저주하였다”(삼상 17:43). 어둠의 세상은 언제나 하나님을 모욕하고 심지어 저주하지만, 우리가 진정으로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고 찬양하고 감사할 때 하나님의 구원이 나타나게 됩니다.
▣모든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을 믿고 미리 감사할 때 승리할 수 있습니다.
“전쟁에서 이기고 지는 것은 주님께 달린 것이다. 주님께서 너희를 모조리 우리 손에 넘겨주실 것이다”(삼상 17:47)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은 영적으로 보면 다 전쟁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의 삶은 주님이 다 이기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어떤 상황에서도 감사하고 찬양해야 합니다. 주님은 정확하게 우리에게 적을 넘기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세상의 무기를 의지하지 말고 하나님을 굳게 신뢰해야 합니다.
“또 주님께서는 칼이나 창 따위를 쓰셔서 구원하시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여기에 모인 이 온 무리가 알게 하겠다”(삼상 17:47) 다윗은 ‘전쟁은 여호와께 속하였기에 창과 칼에 의해 결정되지 않는다’라고 생각하며 오직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으로 이긴다고 합니다.
예수님께서 ‘칼을 가진 자는 칼로 망한다’라고 하셨는데 이 세상의 삶은 세상의 것을 무기로 삼으면 반드시 실패한다는 것입니다.
And...
하나님의 구원하심은 오직 하나님에 대한 믿음으로 이루어집니다. 인간의 힘이 아무리 강하고 세상에서 가진 것이 많아도 그것은 사명이고 감사할 일이지 그것이 힘과 무기가 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전쟁에서는 하나님 자신이 무기입니다. 우리가 감사 찬양하는 것은 기뻐서 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는 어려울 수 있지만, 지금까지 도우신 하나님의 은혜와 구원을 찾아 감사하고 찬양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더 큰 감사와 축복, 하나님의 구원하심이 일어납니다.
노예로 살다가 해방되어 버지니아주에서 농사를 짓던 존 영이라는 흑인이 있었습니다. 농부는 결혼해서 자녀를 14명이나 낳았는데, 소작농인 탓에 농사를 짓기는 하였으나 입에 풀칠하기도 힘든 수준이었습니다. 조금만 농사가 잘못되어도 온 가족이 끼니를 걱정해야 했으며, 14명의 자녀 모두가 전염병에 걸려 아팠으나 돈이 없어 치료를 받지 못했던 적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럴 때마다 존은 ‘하나님 지켜주십시오’라는 기도를 드렸습니다. 마을 사람들은 그런 존을 비웃었습니다. 그렇게 신앙을 가질 바에는 차라리 책을 읽고 공부를 하라고 말했고, 자녀가 너무 많아서 분명히 그들 중 몇은 죽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 온전히 구하는 부부의 기도에 하나님은 응답하셨고, 14명의 자녀가 모두 무탈하게 성장해 각자의 꿈을 펼쳤습니다. 자녀들은 코넬대학의 교수가 되었으며, 유명한 음악가와 의사, 교육자가 되기도 하며 한 명도 실패한 인생을 살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이 책임져 주시는 방법은 모든 위험의 가장 확실한 해결책입니다. 좋은 토양에 뿌리를 내리는 나무가 좋은 열매를 맺듯이 나와 우리 가정이 온전히 하나님께 믿음으로 뿌리를 내릴 때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예수 믿으면 구원받습니다. 이것은 영의 구원입니다. 예수 믿으면 삶에서도 혼의 구원을 이루어가야 합니다. 이것이 성화 구원입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시면서 ‘다 이루었다’고 하셨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필요한 모든 것들을 다 이루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주님 안에서 주님이 이루신 것들을 믿고 믿음으로 이미 이루어 놓으신 것들을 찾으면 됩니다. 이것이 삶에서 구원을 이루어가는 것입니다.
만일 배우자를 위해 기도한다면 어딘가에 나에게 맞는 배우자가 준비되어 있다고 믿어야 합니다. 그리고 기도하면서 사람들을 만나보아야 합니다. 만나보면 마음에 끌리는 사람이 있습니다. 물론 눈에 보이는 조건이 아니기에 시간을 두고 만날수록 하나님이 준비한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이렇게 믿음으로 찾는 것이 우리가 할 일입니다. 우리의 직장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어딘가에 준비해 놓으신 직장을 믿음으로 구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삶 속에서 기도하며 찾아가는 것이 믿음의 행진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살아가면서 예기치 못한 일을 만날 때가 있습니다. 상식을 넘어선 일들입니다. 그때는 그 상황에서 반응하지 않고 주님께 그 상황을 넘겨야 합니다. 가장 큰 문제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문제일 것입니다. 우리의 삶은 늘 주님이 주시하고 있습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그 상황을 내가 대응하는가? 아니면 그 상황을 주님께 넘기는가? 의 싸움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잘 알 수 없지만, 우리의 상황을 주님께 맡겨드릴 때 주님의 뜻대로 인도하심을 보게 됩니다.
비록 그 과정이 내가 알 수 없고, 이해할 수 없을지라도 주님의 신실하심을 믿는다면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보게 될 것입니다. 우리의 삶은 날마다 내 자아가 죽느냐, 사느냐의 싸움입니다. 내면의 싸움에서 승리할 때 삶의 전쟁에서 승리하게 됩니다. 자아가 죽으면 하나님의 승리를 보게 됩니다. 그러나 자아가 살면 하나님은 역사하지 않습니다. 이것을 체험하면 자아를 죽음에 넘기는 것이 쉽습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바라볼 수 있다면 우린 감사, 찬양할 수 있습니다. 날마다 하나님의 구원하심을 바라보며 감사와 찬양을 드리는 우리 모두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갑자기 눈이 내렸습니다. 삶에서 예배를 드린다는 것은 삶에서 주님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들은 자기가 사는 동 앞에만 눈을 치우지만 하나님은 빌라 동 전체를 치우라는 마음을 주십니다. 작은 헌신을 통해 주님만 나타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주님이 주시는 마음에 순종하니 땀 한 방울이 귀하게 느껴집니다.
감사로 주님께 나가세
https://youtu.be/N1E01fS4la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