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홈페이지 당원게시판 127457번)
부산에 본부를 두고 있는 자유시민연합이라는 우파시민단체입니다. 올해 총선에서 부울경 전지역에서 국민의힘이 승리할 것을 당면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부울경 총40개 선거구는 무난한 승리가 예상되는 지역과 총력을 기울여야 승리할 수 있는 지역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무난한 승리가 예상되는 지역에서는 윤석열정권의 성공을 뒷받침할 수 있는 좋은 후보가 공천되는 것이 목표이고, 다른 지역에서는 승리가 목표입니다. 총력을 기울여야 승리할 수 있는 지역으로는 낙동강벨트지역과 노조강세지역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사하갑을, 북구갑을, 사상, 진해, 김해, 양산이 낙동강벨트지역이고 울산북구와 창원성산구가 노조강세지역입니다.
그들 지역에서 승리하기 위하여서는 공천에서 탈락한 후보들이 공천된 후보의 당선을 위하여 적극적 협력할 것을 전제하면서 우파유권자들의 대거 투표가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그것을 당이나 후보 개인들에게만 맡겨놓아서는 이루기 어려울 것입니다. 그 일을 자유시민연합이 해내고자 합니다. 대부분 부산유권자인 회원 7천여명이 합심하여 선거구별로 예비후보들을 초청하여 발표를 하게 하고 총선승리를 위한 결의문 채택 등을 하고자 합니다. 그런데 그 일을 시민단체명의로 하면 선거법상 불법이라고 합니다.
선거법상 허용될 수 있는 유일한 것이 당원집회입니다. 공직선거법 제141조에 의거 당이 주최하여 선관위에 사전 신고하면 가능하며 공공기관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당이 주최하고 자유시민연합이 주관하면 가능합니다. 그런데 부산시당은 협조하지 않겠다고 합니다. 시민단체가 주도하여 하는 일에 당이 이름을 빌려준 적이 없다고 합니다. 당이 이름을 빌려 주는 것이 아니라 당이 주최하는 것이고 실무를 시민단체와 협조하여 하자는 것인데 무조건 안된다고 합니다. 비대위에서 지시하면 할 수 있다고 합니다. 부산시당이 협조하면 울산시당과 경남도당도 협조할 것입니다.
총선승리를 위하여 무엇이든지 하여야 할 것인데 부산시당의 비협조는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비대위의 지시가 있으면 가능하다고 하니 비대위의 논의를 거쳐 당원집회가 가능할 수 있도록 지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필요하면 저희가 서울에 가서 설명드릴 것입니다. 당원집회는 총선 30일 이내에는 개최할 수 없습니다. 선거구별로 예비후보 6,7명씩 초청하여 발표를 듣고 결의문 채택 등을 하려면 주말을 제외하면 거의 매일 하여야 합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님과 장동혁 사무총장님에게 문자로 보내드렸으나 응답이 없습니다. 저희는 하루하루가 피가 마르는 심정입니다. 총선승리를 위한 저희의 심정을 헤아려 빠른 연락 바랍니다.
2024. 1. 19. 자유시민연합 대표 최태열 (010-3219-82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