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영남일보 웰빙센터에서 강의한 내용입니다.
옥루몽에서 발췌한 내용이며 현토하였으니 읽어보시앞.
처사 양현과 허씨 부인의 발원이 주효하여 貴子를 얻으니
이름하여 楊昌曲.......
【楊昌曲落地】
緩步而到山家하여 携手升堂하여 夫婦兩人이 悄然挑燈하고 兀然相對러니 是夜將半에 不勝困憊하여 方睡矇矇이라. 許氏眼中에 有一位菩薩이 持一朶花하고 自玉蓮峰而下하여 恭賜許氏한대 驚覺하니 乃一夢이라. 餘香滿室이라. 對處士告夢事 하니 處士笑曰 吾亦今得異夢이라. 一條金光이 從天而下라가 變爲一個奇男子하고 曰 吾天上文昌星이니 有貴門未盡之緣하여 欲依托而來라하고 入懷中이라. 瑞氣滿室하고 光彩輝煌한대 驚覺에 此豈尋常夢哉리오. 夫婦心中暗喜하다. 果自此月로 便有胎氣러니 於焉十朔에 生一貴男子하니 此時에 玉蓮峰上에 仙樂琅琅하고 瑞氣藹菀하여 三日三夜를 不散이라. 兒生風範如冠玉하고 眉宇帶山川之精氣하며 兩眼凝日月之光華라. 淸秀之才質과 俊逸之風度가 仙風道骨이오 英雄君子라. 處士夫妻如得萬金이오 隣里觀者가 誰不讚楊家瑞麟祥鳳이리오. 生之一歲에 形容言語하고 二歲에 分辨是非하며 三歲에 從隣兒而遊門外에 劃地成字하고 驅石而列陣法이라. 適有客僧이 過去熟視良久라가 大驚曰 此兒文昌武曲之精氣가 不意來在於此러니 他日必爲大貴하리라. 說罷에 因忽不見이라. 處士尤奇尤異하고 兒子之을 變爲昌曲하다. 昌曲與諸兒로 登家後園上하여 交戱花戰할새 處士來見하니 諸兒皆折山花滿揷頭上이나 昌曲獨坐不揷하여 問其故한대 對曰 小子는 非名花則不願取니이다. 處士笑曰 何花謂之名花오. 昌曲이 對曰 沈香亭海棠花窈窕之態와 西湖上梅花淡泊之節과 洛陽牡丹富貴之像을 謂之名花니이다. 可知他日爲風流男子러니 年至五六歲에 能爲集字成句하니 處士惜其多才而不敎일새 一日은 夜深後에 月色滿天하고 星光照耀일새 抱昌曲而步庭이라가 偶然指月曰 汝能取引而作詩耶아 昌曲應口卽對曰 大星明煌煌하고 小星明耿耿이라. 唯有一片月이 四海懸如鏡이라하다.
첫댓글 영웅은 영웅이네요... 떡잎부터 안다더니....잘 읽었습니다.
근데 복청자님...글씨체 색깔을 검정색으로 해주시면 좋겠어요...ㅠㅠ
ㅎㅎㅎㅎ. 잘 알겠습니다. 재밌죠.
재밌게 읽고 갑니다.^^
감사하게 읽고 갑니다.
엄청 어렵네요 ㅠㅜ 어디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한자가 너무 많아요
어렵네요
자전 찾아보면서 읽어보게 되네요
자료 올려주신 복청자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시작은 미약하지만 ~~은 창대하리라. 첫걸음을 내딛습니다.
영어로 말하면 중학교 2학년 정도의 수준인데, 이게 어렵다고요? 글자야 찾으면 되지만, 어렵다는 분은 한문문법에 대한 개념이 전무하신 분일 것입니다. 한자 공부도 중요하지만 한문(한자로 된 문장) 공부를 하세요.
시작부터 막히네요 ㅜㅜ 열심히 해야겠습니다.
오~
좋은글 잘읽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감사 합니다 잘 보고 갑니다
오늘날의 한자 한문 공부의 방향이 좀 문제가 있는 듯. 처음부터 영어처럼 글자[단어]와 문장을 함께 공부해 간다면 시간도 줄이고, 재빨리 한문공부의 진수에 도달할 수 있을 텐데, 1급까지 줄기차게 한자나 한자단어를 외웠다가, 막상 그걸 바탕으로 한문을 공부하자니, 이건 또 초보문법
부터 시작하잖아요. 여기 댓글 다신 분들은 다 한자 한문을 좋아하는 분들일 것인데, 한문초심자라면, 나의 이 말을 겸허하게 들으시길. 그래서 너무 둘러가는 어리석음을 저지르지 않기를 바랍니다.
복청자님 말씀에 동의합니다.
한자를 많이 외워 특급수준에 이르러도 한문의 문장하나 재대로 해석하지
못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전적으로 한문의 문장에 익숙해져야 하는데~~~~
반성하게 되고 숙연해 집니다..ㅎ;;
눈으로 보고 많이 배우고 갈 수 있게 조언해 주세요~
감사 합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가야할길이 많군요
기가 팍 죽네요.... ㅡ,.ㅡ
초보인데 엄청 어렵네요.열심히 공부하여 익숙하도록 하겠습니다
한자를 하나하나 외울게 아니라 문장으로 공부해야 한다는 말에 백분 공감합니다.
공부많이해야겠어요ㅜㅜ
문장과 글자와 단어를 동시에 해야한다는 것을 아는 것이 한문공부의 시작이 아닐까요.
이 글에 이렇게 관심이 많은 것을 보고 놀랐습니다. 그래서 구운몽을 현토하고 해석하여
이 카페에 얹어 볼까합니다. 의문나는 부분 있으면 댓글 남겨주세요. 친절하게 대답해드리죠.
복청자님의 말씀이 가슴에 많이 와 닿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지당하신 말씀입니다.
한자 알아도 한시 한줄 해득 못할 수도 있는거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한자와 한문은 그 느낌이 다르다는것을 알고 갑니다, 그래도 일단은 한자부터 공부하고서......
감사합니다.
ㅎㅎ^^
해석까지 붙여 주시면 정말 정말 고맙겠습니다.. 한량인 초보학습자에게 많은 도움이 될 듯 싶습니다...후유~ㅋㅋ..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
우와... 어렵군요...
공부 더 열심히 해야겠단 생각만 ...^^
어렵네요~~
열심히 하렵니다
목표가 확실해집니다.
한자는 아는데 한문은 모른다..?
많이 배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정보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