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고난의 행군 다시 왔다”...
北, 굶어죽는 사람들 속출
北 식량난 심각한 상황...
노동신문 “비상국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5월 15일 코로나 확산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노동당 정치국 비상협의회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북한은 지난 5월 ‘오미크론’ 코로나 확산으로 북·중 국경을
다시 막으면서 일부 지역에선 식량난으로 아사자까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 조선중앙TV 연합뉴스 >
최근 북한 식량난이 심각한 상황이라는 증언이
잇달아 나오고 있다.
지난 5월 ‘오미크론’ 코로나 확산으로
북·중 국경이 다시 막히고 만성적 경제난이
겹치면서 일부 지역에선 아사자까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북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공화국 비상 국면”
이라고 했다.
태풍 등 자연재해까지 덮칠 경우 대규모
아사자가 발생했던 90년대 말 ‘고난의 행군’
위기가 재연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김정은 체제 동요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북한은 지난 1월 북·중 열차 운행을 재개했다.
4월 김일성 생일 110주년 행사 등을 위해
코로나로 2년간 막았던 국경 봉쇄를
푼 것이다.
중국산 식량과 물자가 들어오면서 북 장마당에도
오랜만에 생기가 돌았다.
그런데 지난 5월 김정은이 직접 ‘오미크론’
확산을 인정하며 다시 국경을 봉쇄하자 식량난이
빠르게 악화했다.
지난 2년간 북은 비축미를 풀어 식량 부족분을
메웠는데 비축미가 바닥을 드러낸 상황에서
국경까지 닫히면서 장마당에 풀릴 식량 자체가
크게 감소한 것이다.
북 식량 가격을 모니터링하는 데일리NK에
따르면 5월 이전까지 북 쌀값은 1㎏당 5000원대
초를 유지하다가 7월 들어 6000원 선까지
뛰었다고 한다.
내부 소식통은
“주민들이 돈은 있는데 식량 자체를 구하지
못해 굶고 있다”
고 했다.
최근 북은 중국 측에 열차 운행 재개를
요구했지만 이번엔 중국 측이 ‘북 코로나 확산’을
이유로 주저하고 있다고 한다.
계절적 요인도 겹쳤다.
햇감자가 나오긴 했지만 9월 말 시작되는 추수
전까지 생산할 식량이 거의 없다.
북한 농업전문가인 권태진 GS&J 전 원장은
“밀·보리 면적이 늘었지만 올해 장마 등으로
생산량은 오히려 예전보다 줄어든 것으로 추정된다”
고 했다.
대북 소식통은
“현재 주민들은 햇감자와 산나물 등 대체 식량을
섞어 먹고 있다”
며
“강원도와 개성, 양강도 등 일부 지역에선
아사자가 나왔다는 얘기가 있다”
고 했다.
국경 지역인 혜산에선 코로나로 격리된 일가족이
일주일간 식량 공급을 못 받아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른 소식통은
“평성 지역에선 식량 구입을 위해 자기 딸을
부잣집에 팔아넘긴 경우도 있다고 한다”
고 전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지난 6월 11일
"각지 일꾼들이 최대비상방역체계가 가동하는 데 맞게
인민들이 겪게될 불편과 고충을 최소화하고 생활을
안정시키는 사업을 계속 힘있게 전개하고 있다“
라고 전했다.
사진은 주민들에게 식량을 제공하는 혜산시 간부들----
< 노동신문 뉴스1 >
90년대 ‘고난의 행군’ 때는 배급만 믿다가
100만명 이상이 굶어 죽었다.
그러나 2000년대 이후엔 대다수 주민이
장마당에서 식량을 구하기 때문에 극심한 식량난은
없었다.
배급은 평양과 군인 등 특수 지역과 계층만
받고 있다.
그러나 최근 북 식량난은 배급 시스템이 아닌
장마당이 문제라는 점에서 심각하다는 분석이다.
북 농축산 공무원 출신인 조충희 굿파머스 소장은
“수입 중단 장기화로 장마당 내부 물자가
소진된 상황”
이라며
“식용유의 경우 코로나 이전 8000원에서
현재 3만 2000원까지 올랐지만 물건이 없다”
고 했다.
국경 지역 소식통은
“북·중 밀무역으로 유입되던 식량과 물자도
크게 줄어 장마당 운영이 어려울 정도”
라고 했다.
장마당이 멈추면 일반 주민의 생존이
위협받는다.
대북 지원 단체 대표는
“대북 사업가, 미국 측 얘기가 다 똑같다”
며
“고난의 행군이 다시 왔다,
북한 학자들도 ‘우리 인생에 고난의 행군을
두번 겪게 됐다’고 말한다”고
전했다.
최근 중국은 연말 공산당 대회를 앞두고
국경 검역을 강화하고 있어 북 식량난은 계속
악화할 전망이다.
유엔 식량농업기구(FAO)는 최근 보고서에서 북한을
식량 지원이 시급한 44개국에 포함시켰다.
북한 당국도 최근 상황을 심각하게 보고 있다.
북한 노동신문은 이달 들어
“공화국 행로에서 오늘과 같이 초강도의
비상 국면은 없었다”
고 했다.
유성옥 전 국가안보전략연구원장은
“북한은 체제 동요를 막으려고 당 간부와
주민 감시를 강화하고 있다”
며
“김정은 우상화 강도를 높이는 것도 식량난
등으로 내부가 불안하다는 방증”
이라고 했다.
김명성 기자
[출처 : 조선일보]
[100자평]
이정숙
지도자 한사람 잘못 만나면 전 국민이 이런
고생을 하게 된다.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문가 대한민국을 북한처럼 만들려고 5년동안
참 많이도 깽판쳤구나~!!
그래 좋으냐 ?
좌좀들, 억울하냐?
윤대통령님께 고마운줄 알아라 이재명이 됐어보라.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이조영
북한 주민들이 정말 불쌍하다.
지도자 잘못 만나 먹을 수도 없는 핵탄두
땜시 굶어죽게 생겼으니, 김정은이야 핵을
끌어안고 디지던지 알바아니지만 죄없는
북한주민들은 왜 김정은 때문에 고난의 행군을
그것도 두번씩이나 겪어야 하는가.
우종욱
부동산 투기에 일가견있는 친북좌파들 한국에서
벌어 모은 돈 가지고 지금 북한가서 땅 사고
집 사면 통일 後 벼락부자 될테인데
왜 안 가고 여기서 계속 분탕질이지?
꼭 눈 가리고 포승줄로 묶어서 강제로
보내야 하나?
유대열
몇년 전 평양시민에게 연설을 하며 가슴이
벅차오른다는 문재인, 가슴 찢어지겠네.
김항택
대동강 모래로 쌀을 만드는 지상낙원인데
모래가 동났나.
강래성
우리의 대 북한 전략은 경제적으로 미국과
협력해서 철저히 봉쇄 하면 그들은 붕괴된다,
다 죽어가는 북한 경제를 살린 것이 김대중,
박지원의 달라 제공이다,
홍세희
죄명이가 당선되었다면 인도적 식량지원을
해주어야 한다고 했겠고 또 그리 하겠지.
북한 굶어즉든 말든 우리하고 상관없으니
관심을 두지말자.
북한은 같은 동포가 아니고 우리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는 깡패들일 뿐이다~~~
임영록
대깨, 개딸, 민노총, 전교조, 더듬이당 다 저리
보내야지...
얘들 말로는 좋은 동네라던데..
최금석
위대하신 영도자 보유국의 국민들이 외 굶어?
박영중
핵폭탄 만들돈으로 식량이나 사면 좋을텐데.
구제불능입니다.
한승열
위대한 영도자가 알아서 잘 할거니까
이런 기사 내지마라.
윤병수
어이! 북바라기들 뭐하나?
여기서 세작질 말고 빨리 올라가서 구호 활동
해야지?
김익수
돼지 힘과 살빠지는 날이 인민공화국의 최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