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전 눈팅으로만 보아오던 맛나 감자탕 드디어 다녀왔습니다.
위치, 사진 등은 아래에 다 있으니 생략하고 제 느낌만 적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어제 하루종일 처갓집 이사 마무리에 녹초가 되어 집사람 밥할 기운도
없고 저도 그렇고.... 일단 외식하기로 결정
재래시장 옆이 저희 집이라 외식장소는 당연 재래시장.
언뜻 떠오르는게 맛나 감자탕(제 둘째 딸래미가 감자탕 광)
재래시장 주차하기 무지 힘듭니다. 원래는 집에 차 놔두고 걸어서 가는데
어제는 대연동에서 오는길에 들르다 보니 차를 가지고 바로 갔습니다.
식구들 먼저 내려주고 주차하러 다니는데 20분 정도 걸렸지요.
맛나 감자탕에 주차장이 있는데 위치가 시장 안쪽이라 진입하기가 어려워요
워낙 차들이 많고 길은 좁기때문에..
재래시장을 끼고 한바퀴 돌다 시장 안쪽으로 진입하여 엄청난 정체(?)를 겪고
겨우 맛나 감자탕 주차장에 파킹.
일단 감자탕 입성하면서 사장님께 인사(생면부지인데 그냥 아는체)
시설 참 깨끗하고 좋더군요. 먼저 도착한 마눌님이 중자로 하나 시켰더라구요.
아마 제가 시켰으면 대(大)자로 시켰을텐데..
자 이제부터 시식평가
1. 맛 : 굉장히 부드럽고 국물은 시원하더이다
걸쭉한 국물을 좋아하시는 분을 위해서 들깨가루를 준비하는것이 어떻냐는 제 의견에
사장님께서 체인의 영업방침상 불가하시다는군요
* 고기의 육질이 목뼈라 제가 영등포에서 소싯적에 먹던 그 맛이더이다
2. 서비스 : 너무 친절해서 약간 부담(?). 사장님도 직접 오셔서 신경 써 주시고 서빙하시는
분들 지나다니며 수시로 체크하더이다.
3. 시설 : 감자탕하고는 안어울리게 깨끗. 애들 놀이시설이 잘 되어있어 가족끼리 가기 좋음.
4. 기타 월드컵 기간 특별 이벤트도 있답니다.
* 참 그리고 위에서 언급했던 중자 말인데요 대자로 했으면 엄청 후회할 뻔 했어요.
저희 가족이 5명인데 중자도 겨우 다먹었어요. 원래 저희가 약간 소식하는 편이기도 합니다만
하여튼 양은 다른데보다 좀 많은 듯 하니 적당히 주문하세요
너무 칭찬 일색이지만 솔직히 저희 가족들 대만족하고 왔습니다. 맛집후기 보고 가서 실망한적은 거의 없습니다. 이상 두서없는 후기입니다. 회원님들 즐거운 나날 되세요
첫댓글 우와~ 부럽따~ 난 후기보고 가가 대부분 실망스럽던디~ 히.. 아~ 감자탕 묵고 잡따~ 휴~
진짜 실망하믄 안되는디..
난하나님은 절대 실망안합니다. 양만 마이주믄....ㅎㅎㅎ
증말 맛있었나봐요....지는 갠적으로 함씩가는집인디, 주위분한테 자신있게 권한답니더~~
대자 시키시면 싸가지고 오셔야해요~~울집도 업청먹는데 중자가 딱 이더군요..ㅎㅎ
대중적인 맛에 충실한집인것같습니다~! 콜~!
레이스~~ 하고 뛰갈랬는데... 늦은시간에 회사에 붙잡히가...ㅠㅠ
ㅎㅎ 지도 다녀왔습니더...민이아빠님 글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