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봄학교가 졸속으로 추진되면서 학교의 노동현장은 많은 어려움을 마주하고 있습니다. 각 교육청마다 기준없이 운영되면서 늘봄학교 인력은 불안정한 고용에 놓여있습니다. 정부가 내세우는 '국가책임 공적돌봄 강화'라는 취지에 맞는 돌봄인력 확충도, 특수아동 지원인력 대책도 없이 주먹구구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학교비정규직노동자들은 현장의 혼란 속에서 업무전가와 부당한 처우를 받고 있습니다.
전국여성노동조합은 학교비정규직노동자들의 노동조건 저하를 막아내고 차별을 해소하는 투쟁에 앞장서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