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손해보험 - 자본력 강화 정책이 가시화될 시기에 저점 매수 - 유진투자증권
Check Point
- 장기보험(유지): 7월 기준 보장성 신계약은 62억원(월납환산, 인보험은 53억원)으로 2013회계년도 1분기(4~6월) 월평균 51억원으로 감소한 이후 2분기(7~9월) 평년 수준 회복, 위험손해율은 85% 수준에서 등락을 거듭하나 단기 변동성을 우려할 수준은 아닌 것으로 판단
- 자동차보험(악화): 손해율 상승 부담은 하반기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 보험료 인하 및 할인의 영향과 차량 운행대수의 증가로 인해, 손해보험사의 손해율은 공통적으로 상승(7월 삼성화재 84.2%, 현대해상 87.0%, 동부화재 91.6%, LIG손보 91.2%, 메리츠화재 90.9% 등). 8월 이후에도 손해율 부담은 존재
- 2013회계년도 2분기(7~9월) 당기순이익 406억원(ROE 11.3%)으로 전분기 대비 -29.2% 감소할 전망. 단기 실적모멘텀 둔화에 따라 LIG손보 주가는 KOSPI 대비 -17.6%p underperform. 그러나 3분기(10~12월) 이후 15% 이상의 경상적 ROE는 회복 가능
주가 전망: RBC 제고를 위한 자본력 강화 시점이 저점 매수 타이밍
- 시장의 평가: 순이익 감소, 금리 상승 모멘텀 약화 등을 이유로 손해보험주 공통적으로 강한 상승을 기대하지 않는 분위기. RBC 제고를 위한 정책(자사주 매각, 유상증자 등) 부담도 인식. 다만 FY2013 PBR 0.78X, ROE 13.7%의 저평가 메리트는 활용 가능하다는 평가
- 당사의 판단: 주주가치를 해치지 않는 자본력 강화 정책이 제시될 타이밍에 저점 매수 LIG손보의 단기 실적 악화는 주가의 underperform으로 반영된 것으로 판단. 향후의 주가 상승 모멘텀은 주주가치를 해치지 않는 자본력 강화 정책이 제시됨으로써 RBC 부담이 완화되고 업종 내 상대적 저평가가 해소됨에서 찾아야 함
·2013년 6월말 기준 LIG손보의 RBC비율은 165.7%이며, 200% 이상으로 맞추기 위해서는 지급여력 3천 3백억원 수준이 요구됨. 이는 사옥 매각(400억원)과 메리츠화재의 사례와 같은 후순위채 발행(2,460억원) 등 주주가치를 지키는 자본력 제고 방안으로도 가능
·최근 자사주 매입과 같은 호재에도 불구하고 주가 약세인 삼성화재를 보면, 손해보험주는 트레이딩 band 내에서 선제적으로 대응하려는 분위기가 강함. 이에 당사는 LIG손보의 자본력 강화가 주주가치 훼손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전개되면 저점 매수의 기회로 활용 가능할 것으로 판단(news 플로우에 주목하며 관심을 둘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