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본론으로 들어가면..맵스는 팀을 잘 운영하고 있다는겁니다.
원론적으로 댈러스는 2010년 르브론을 노릴 수 없습니다. 노비츠키의 $21,513,524을 제외하고도 $36,694,883의
2010년 샐러리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죠쉬하워드/에릭뎀피어를 빼고도 말이죠. 샐캡이 비어있지 않아요.
그런데, 큐반은 얼마전 뉴욕에서의 인터뷰에서 뉴욕이 캡스페이스가 빈다고 르브론을 잡는다고 장담못한다라고 했습니다.
댈러스가 노비+르브론을 엮을 수 있다고 얘기합니다.어디서 그런 자신감이 생겼을까요?
큐반은 슈퍼스타급 선수들은 다 맥시멈을 받는 것은 당연하지만, 어디서 우승하기에 좋은지를 따진다고 했습니다.
샐캡을 따지기 위해 I Love Basketball 의 2010년 FA를 향한 각팀 현황을 읽어보세요.
큐반은 뉴욕($27,336,225), 마이애미($14,337,797), 시카고($39,140,676), 클리퍼스($39,960,976), 멤피스($44,496,652)와 더불어
댈러스가 그리 꿀릴 것이 없다고 얘기합니다. 뉴져지($31,162,439), 클리블랜드($28,582,641)는 열외로 했습니다.
멤피스, 클리퍼스, 시카고, 뉴욕은 현재 우승권이 아니죠. 웨이드와 같이 있지 않는한 마이애미도 우승권이 아닙니다.
그럼? 댈러스와 클리블랜드만 남습니다. 올해 클리블랜드가 우승을 못한다면 댈러스도 충분히 승부해볼만 하죠.
샐캡이 비는 팀/원소속팀과 댈러스가 2010년 FA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이유는 바로 뎀피어의 비보장계약때문입니다.
리그에서 뎀피어와 같이 단순만기계약이 아니라 FA시장이 개방되는 7월 이후에 비보장계약으로 처리할 수 있는 계약이 없습니다.
소위 뎀피어의 Dust chip은 2010년 7월 10일 이후에 뎀피어를 트레이드한 후에 그 팀이 바로 웨이브하여, 샐러리를 비우는 것을
얘기합니다.(뎀피어의 1300만불급 샐러리는 1650만불 정도와 바꿀 수 있습니다.르브론이 받을 수 있는 맥시멈과 거의 근접합니다)
예를 들어 클리블랜드 입장을 생각해보면, 선수가 팀을 떠나기로 완전히 결정했습니다. 그럼 뭔가를 받아야죠.
뎀피어 + 현금 + 픽 + 유망주(보브아)정도를 얻는다고 하면....그냥 잃는 것보다 낫지 않을까요? 그냥 놓칠것
보브아와 1라운드픽과 현금을 얻을 수 있습니다. 죠존슨이 피닉스를 떠나려고 결정했을 때, 결국 울며겨자먹기로 디아우와 픽으로
트레이드했던 것을 기억하신다면? 올해 캡룸이 없던 댈러스가 스택의 비보장계약으로 매리언을 얻었던 것을 생각해보죠.
물론 르브론이 아니라 다른 빅 FA에게도 같은 식으로 적용됩니다.
잘만 꼬실 수 있으면 키드-매련-FA-노비의 판타스틱 4를 만들 수도 있습니다.
LeBron James, Dwayne Wade, Chris Bosh, Amare Stoudamire, Yao Ming, Joe Johnson,
Carlos Boozer, Paul Pierce, Rudy Gay, David Lee..
이 중 죠쉬 하워드보다 나쁜 선수는 없습니다.
뎀피어는 1300만불을 한꺼번에 줄여줍니다. 사치세까지하면 2600만불이상이죠. 2010년 FA이후에는 샐캡이 크게
줄어든다고 합니다. 그럼, 사치세로 고생하는 팀의 나쁜계약에이스들을 뎀피어로 데려올 수 있습니다.
설사 2010년 FA농사를 망치더라도요.
2010년 팀 샐러리입니다. 어떤 선수를 노릴 수 있을까요? 꽤나 괜찮은 선수들이 보이지 않나요?
샬롯 ( $59,627,130 ) 스테판잭슨 포함 로스터 9인잔류
애틀란타 ( 26번픽, 죠쉬칠드레스 캡홀드고려 $60,139,551 ) - 죠존슨제외 로스터 9인잔류
Utah ( 9, 21번픽 고려 $60,449,110 ) - 부저제외 로스터 9인잔류
인디아나 ( 6번픽 고려, $66,940,560 ) 로스터 11인잔류
필라델피아 ( 7번픽 고려, $68,985,796 ) - 앤서제외 로스터 11인잔류
뉴올리언스 ( 12번픽 고려, $72,422,625 ) 로스터 10인잔류
덴버 ( $73,359,685 ) 로스터 9인잔류
올랜도 ( 25번픽 고려, $78,847,818 ) 로스터 9인잔류
LA레이커스 ( $83,878,215 ) 로스터 8인잔류
이것이 뎀피어의 가치입니다. 팀 전력을 유지하는데 있어 유연성을 확보합니다.
정 카드가 없으면, 뎀피어를 그냥 릴리즈해도, 맵스는 2700만불을 절약하는겁니다.
죠쉬하워드는 경우가 조금 다릅니다. 죠쉬하워드는 단순히 만기계약이고, 샐러리를 줄여주는데 사용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지금의 죠쉬는 뎀피어만한 재정적 가치가 없습니다.
그런 까닭에 죠쉬하워드를 트레이드 데드라인 전에 트레이드할지, 7월 1일 이후에 사인앤트레이드로 이용할지를
고민하고 있답니다. 문제는 죠쉬의 실력이 하향세라, 사인앤 트레이드 매물로의 가치도 같이 떨어지고 있다는 점이죠.
죠쉬가 괜찮았다면 죠쉬+뎀피어(Dust)는 맥시멈FA+나쁜계약패키지와 교환할 수도 있었을겁니다. 올스타급 죠쉬라면 말이죠.
하지만 지금은 불가능합니다. 누가 이런 경제난에 1000만불을 그냥 떠안을까요? 차라리 더 젊은 FA를 노리겠죠.
그렇기에 현재 댈러스는 죠쉬를 가지고 Corey Maggette, Marcus Camby, Rip hamilton와는 일대일딜,
Kevin Martin, Caron Butler, Andre Igoudala 는 구든등을 포함하는 딜등으로 트레이드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특히 요 2주간은 계속 Kevin Martin에 대한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현재 케빈마틴을 탐내는 팀은 댈러스, 휴스턴, 클리블랜드, 피닉스가 있는데, 특히 마틴을 탐내는 팀은
댈러스이고, 현재 삼각딜을 고민하고 있답니다. 작년에 한번 구든을 내쳤던 새크는 구든이 싫은가봅니다. 그렇다고..
Dust Chip인 에릭뎀피어를 줄 수는 없거든요. 삼각딜이 될 때까지는 기다릴 수밖에요. 최근 마틴의 주가가 더 떨어졌기에
잘하면 죠쉬 + 캐럴 + 구든등으로 딜이 될 수도 있다고 봅니다.
Kevin Martin + Andres Nocioni <-> Josh Howard + Jose Barea + Matt Carroll..원츄
아직도 저는 Caron Butler > Kevin Martin입니다. 이궈달라를 데려오려면 달렘베어나 브랜드가 어떤 선수던간에
에릭뎀피어를 내줘야하기에 불가능하다 보고요. 현재 뎀피어 이상가는 센터도 시장에는 없고요.
다른 선수들은 죠쉬하워드와 구든만으로 어떻게 할 수 있기에 트레이드해도 괜찮다고 봅니다.
뎀피어를 버리면 댈러스는 2010년FA도 버리고 2012년FA도 버립니다. 절대 뎀피어를 버리는 일은 없을 것같습니다.
설사 장기계약을 가져오더라도 뎀피어만 버리지 않으면
맵스의 2010년 전략이 뎀피어 + 스윙맨 혹은 뎀피어 + 보브아 + 픽 + 캐쉬 <-> 올스타급선수라는 점에서
죠쉬를 대체할 스윙맨의 가치는 높을수록 향후 여름 FA전략에도 좋습니다.
케빈마틴하면, 알제퍼슨 매물로도 얘기되는 선수니까, 충분히 좋다고 봅니다.
다시 결론..뎀피어만 트레이드안하면 누굴 데려오건 뻘짓아닙니다.
키드-매련-뎀프의 수비핵과 키드-노비의 공격핵을 유지하면 스윙맨은 누가와도 상관없는겁니다.
첫댓글 마틴트레이드는 뻘짓될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얼마전 경기보니까 참담하더군요..-_-; 미드레인지 게임을 즐기면서도 안들어가는.. 우리팀에 오면 미들 던지는 선수들은 충분하기에 마틴 혼자서 자멸할 확률이 있습니다 -_-; 그리고 게이는 아닌듯 싶습니다. 영입이 힘들 뿐더러 매련-게이-노비는 동선이 많이 겹쳐보이네요. 우리팀에서 게이가 보여줄수있는 포스에는 제한이 있습니다. 뭘로보나 버틀러가 최곤데 도니는 찔러보기는 하는건지..
마틴이 이상해졌어요. 그 정교한 점퍼는 다 어따가 팔아먹은건지. 에반스랑 호흡도 별로인듯하고,
르브론 오면, 키드 반지 하나쯤은 그냥 가져갈 수 있겠네요, 노비와 르브론의 스타일상, 시너지는 최고일 것 같고;; 게다가 최고의 피니셔인 르브론과 매련을 조련하는 키드라....
님 글 읽으니까 입가에 웃음 나네요. ㅠ.ㅠ
정말 댈라스 구단 운영 잘하네요. 다른 말을 더 붙일것도 뺄것도 없이 그냥 운영 잘하네요...................
그저 불안요소라면 도니넬슨이죠.... ㅡ,.ㅡ
역시나 분석이 뛰어나시고 정말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조쉬를 좋아하지만 이제 분명 업글해야 하는 시기라.. ㅠㅠ 근데 그냥 문득 생각나서 하는말인데.. 워싱턴의 맥기같은 선수만 어찌 데려온다면 댈러스에 없는 블락커도 생기고 괜찮을꺼 같은데... 워싱턴은 맥기를 거의 안쓰는것 같은데... 어떻게 안될까요?? ㅋㅋㅋ 그냥 혼자서 2k10하다가 맥기를 써봤는데 블락과 운동능력하나만큼은 ㅎㄷㄷ 이던데.. 항상 골밑때문에 아쉽기만 해서리.. ㅠㅠ
블라체건 맥기건 헤이우드던간에 주면 땡큐죠. 에릭뎀피어의 무릎이 거의 폐차수리 직전이라고 합니다. 어제는 절뚝이면서 보것을 막았죠. 피닉스&포틀랜드전에는 뎀피어가 결장할 것같습니다. 백업센터영입은 사실 슬래셔보다 맵스에게 시급한 이슈입니다. 구든을 트레이드못하는 것도 같은 이유죠.
정말 땡큐지요ㅠ_ㅠ [조쉬+바레아+@↔버틀러+맥기] 이런 딜 너무 원츄입니다ㅠ_ㅠ
워싱턴은 맥기를 참 홀대하더군요. 포텐셜이 있는 선수를 왜 이리 안 쓰는 건지,,,저도 버틀러+맥기 원츄입니다. 현재 팀의 문제점들을 단박에 보완할 수 있죠.
버틀러+맥기 원츄~
어제 최근 10경기 블락슛 부분을 살펴보면서 알게 된것인데 맥기는 48분 환산 블락슛 리그 2위 (6.43개였던가...) 파울 당 블락슛(blk/pf) 리그 2위의 기록을 가지고 있더군요 지난 10경기에서 8분을 뛰면서 1.1개 정도를 기록했습니다 더 뛰게 되면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평균 8분을 뛰면서 1개를 넘는 블락슛을 기록하는건 정말 주목할만한거 같습니다
르브론이나 웨이드가 아니라면, 가장 크게 다가오는 이름은 아무래도 야오밍과 조존슨...... ㄷㄷㄷ 그런데 노비츠키의 옵트아웃 가능성은 어느정도로 나오고 있는 상태인가요?
You might recall, it was almost exactly a year ago when the Mavs were in trade-talk contact with, among many other teams, Chicago and Sacramento.Why were the Mavs in contact with Chicago? Because they really liked Hinrich. Why were the Mavs in contact with Sacramento? Because they kinda liked Salmons.
Tuck this away, is all I’m sayin.’
시카고가 만기계약을 조건으로 하인릭과 연어군을 팔려고 한다. 하인릭+연어군 <-> 죠쉬(만기)+캐럴을 제시할 수 있겠죠. 지금 폼이 떨어졌지만 1년전 원츄했던 선수들이니까요.
라인업이 어떻게 되려나요. 키드-연어-매련-노비-뎀표에 하인릭 후보? 키드-하인릭-매련-노비-뎀표에 연어 후보? 첫번째 라인업은 공격력이 향상되는 라인업이긴 한데 요새 연어 상태가 좀 메롱하다고 들어서 잘 모르겠네요. 두 번째 라인업은 수비로 말려죽일 수 있지만 공격력은...;;;
키드-하인릭-매리언의 라인업은 상상만해도 숨이 턱턱 막힙니다. 상대팀 뿐만 아니라 매버릭스의 입장에서도요.. 그외 조쉬를 샐먼즈로 교체하는게 그리 나은지도 모르겠고.. 현재로서는 그닥 끌리지 않네요. 그나저나 리그에서 하인릭의 인기는 바닥을 치는 것 같군요. 만기계약만으로도 충분히 데려갈 수 있을 것 같은데 원하는 팀이 없는...
이딜을 한다면 올해는 포기하고 내년이후를 도모하겠다는 뜻으로보이네요. 이러면 바레아+뎀피어로 마구잡이로 찔러볼수있겠군요. 키드-하인릭-메련-노비-공격력있는 빅맨 영입 이러면 하인릭과 키드에 아쉬운공격력을 5번의 포스트업 또는 노비의 페이스업으로 시작하는공격방법으로 갔으면하네요. 또는 테리 구든 팀토 싱글톤 하다못해 연어까지 동원해서라도 슬래셔 2번을 영입하면 안될까요. 키드,하인릭,슬래셔2번 이 3명을 풀로돌릴수있는 로테이션도되고여. 그리고 키드은퇴후 하인릭으로 대체해도되고요.
역시 이번 여름을 염두에 두고 있었군요. 2010 FA시장을 계산하고 댐피어와 특수한 조건의 계약을 맺은 것인지... 생각하면 좀 무섭네요. 마크 큐반...
방문] 캬~ 무슨 영화 각본같네요 ㅎㅎ 버틀러-맥기 가 가장 땡기네요 ㅎㅎ 마틴딜은 요즘 분위기로는 도박 같네요 ㅡㅠ 하인릭이 온다면 넥스트 키드로써 향후 몇년은 포가걱정없이 지낼수도 있네요 ^^ 아흥.. 하인릭 가지고 싶어랑 ^^ ㅋ
솔직히 댈러스는 지금도 키드의 후계자를 찾고 있습니다. 얼마전 포틀의 알박기 유망주 PG 페트리코포넨에 입질했다고 하네요. 그리스에 닉 캘러디스 심어놨고요. 일단 보브아는 PG가 아니라, 콤보가드로 식스맨으로 쓰기로 한 것같다는 테리의 얘기였습니다(바레아가 차지하던 SG쪽 출장시간을 보브아가 가져갈 것이라고 인터뷰)
르브론 영입하면 노비 이후 향후 7~8년은 4월이후에도 농구할듯.
BGRANT44 님 진짜 우왕굳. 계약에 세세한 부분까지 헤아려서 이런 좋은 글도 써주시고 여러모로 감사합ㄴ디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