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을 가기로 했다. 십년 넘게 못가봐서 궁금하기도 하고, 못가봤던 신장위구르를 보고싶어 그쪽을 가기로 했다. 우선 중국에 입국 할려면 비자를 받아야 한다. 왕복 비행기표와 여행일정 그리고 전일정에 대한 숙박업소 예약바우처가 있어야 했다. 사진까지 준비해서 대사관에 접수하니, 다음주 목요일에 찾으러 오란다. 신청하면 우편으로도 보내준다. 한달짜리 관광비자를 받았다.
5월 7일 출발 하기로 하고 준비했다. 중국에서는 요즘 현찰을 안쓰고 큐알코드로 결제한다고 한다. 그래서 알리페이와 위쳇페이인 웨이신을 깔았다. 그리고 페이가 안될 경우를 생각해서 현찰을 준비하기로 했다. 현찰도 현지에서 카드로 찾으면 되니까 은련(유니온)카드를 만들었다. 비자나 마스터카드는 중국에서 안된다고 해서다.
인천에서 베이징까지는 2시간이면 간다. 7일 아침 9시에 출발한 중국 남방항공은 11시에 베이징 다싱공항에 도착했다. 우리가 예약한 숙소는 상정역에 있다. 지하철을 갈아타고 찾아갔다. 내비게이션을 이용하면 길 찾아가는 데는 아무 문제도 없다. 다만 구글이나 우리 카톡, 네이버는 안되니까 이곳 중국 고덕지도나 바이두를 깔아야 된다. 나는 고덕지도를 이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