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 같은 사랑 / 윤보영
그런 적 있습니다.
좋아하면서도
좋아한다 말 못 하고
그냥 바라만 보면서 좋아했던
그런 사람이 있습니다.
좋아한다고 말하면
멀리 사라질까 말 못 하고
볼 수 있다는 것에 행복을 느꼈던
그랬던 적 있습니다.
웃는 모습 가슴에 담고
수시로 꺼내보며
미소 짓고 즐거워했던
한 세월 지나고 보니
아쉽다는 생각이 듭니다.
좋아한다 해 볼걸
핑곗거리 만들어
슬쩍 손이라도 잡아볼걸!
하지만 말입니다.
그게 사랑이었습니다.
그때는 그게 사랑이었습니다.
빛바랜 앨범 속 사진처럼
생각할 때마다 미소를 주는
선물같은 사랑이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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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
'아름답다는 것은 그렇다
내가 지나 보낸 시간이 봄 같고
내가 바라본 시간이 꽃 같고
내가 지켜갈 시간이 꿈 같은 것
이렇게 소중한 하루를
살아간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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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을 담은
멋진 글이 있고
의미를 생각케 하는
노래가 있고
무심히 지날 가을아침을
이렇듯 소중한
시간으로 만드는..
아름답다는 것은
그렇다네요.
🍁
수많은 사람 중
우리가 만날 수 있다는 것
하늘이 맺어준 인연
하늘의 선물이기에
맺기는 쉬워도
이어가는 것은 서로의
노력과 진심이 통할때
가능함을 알기에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놓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