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현. 학교 생활 15-32. 졸업식 인사말
‘선생님, 졸업식에 주현이도 나가서 인사말을 간단히 하려고 합니다. 발음이랑 태도 연습이 필요합니다. 연습 같이 좀 시켜주시기 바랍니다.’
‘인사말이 따로 있는지요? 아님 주현이가 하고 싶은 말을 연습하면 될까요?’
‘인사말---안녕하세요. 저는 정주현입니다. 그 동안 사랑해주신 선생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친구들 고마워. 동생들도 안녕.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도움반 선생님과 주고받은 문자다.
주현이도 졸업반이라 인사말을 해야 한다고 한다.
하교 때 교실에 가니 거울 앞에서 선생님과 열심히 연습하고 있다.
긴장된 모습이다.
오늘은 ‘안녕하세요. 저는 정주현입니다.’를 연습하기로 했다.
하굣길에 열심히 연습한다.
2015. 01. 18 일지. 전은경
팀장님 댓글 : '주현이도 졸업반이라' 당연한 것이라 여기지만 그렇게 생각하고 함께 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한 학교 선생님들께 감사합니다.
졸업생으로써 졸업식에 당당히 설 수 있게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국장님 댓글 : 졸업식 준비하나 봐요. 주현, 화이팅 잘해. 우리 주현이 졸업식날 큰 역할을 맡았네요.
소장님 댓글 : 응원합니다. 세워 주신 학교 선생님,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