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에너지소재/윤재성] 유니드: 추가 매수는 이럴 때 해야
▶️ 보고서: https://bit.ly/3Smhs2V
▶️ 실적 하이라이트와 애널리스트 코멘트
- 2Q24 영업이익은 350억원으로 컨센에 부합했습니다. 5월 이후 해상운임 급등 영향 40~50억원이 없었다면 더 좋을 실적이었습니다.
- 1) 판매량이 QoQ +14% 증가한 점 2) 특히, 인도향 판매량이 QoQ +15% 증가하면서 인도 비중이 18%까지 늘어난 점이 눈에 띕니다.
- 3Q24 영업이익은 319억원을 예상합니다. 계절적 비수기에 진입하여 판매량이 감소하는 점이 아쉽습니다만, 판가를 인상할 계획이라 이익 감소폭은 제한적입니다.
- BUY, 13만원을 유지합니다.
▶️ 추가 매수는 이럴 때 해야
- 최근 주가 조정은 해상운임 이슈에 기인. 오히려 외부 요인으로 주가 조정이 발생한 현 시점을 추가 매수의 기회로 활용해야
- 1) 회사는 월 평균 70~80억원에 불과했던 판매비가 최근 해상운임 급등 영향으로 5월 95억원, 6월 124억원으로 증가했음을 언급. 하지만, 최근 SCFI와 KCCI가 13~14주 만에 하락 전환해 2주 연속 하락세. 운임 상승을 반영해 3Q24 판가 QoQ +3% 인상
- 2) 3Q24 실적 QoQ 감익은 UJC의 9월 연차정비와 비수기 판매량 감소를 감안해 이미 컨센서스에 반영. 운임이 오른 현 시점에서도 현재 컨센서스는 달성될 가능성이 높아
- 3) CPs 공장은 3Q 최종 점검 후 4Q부터 본격 가동되며 실적 기여
- 4) 2025년 초 이창프로젝트 가동으로 Capa 12% 증가
- 5) 수전해향 가성칼륨 판매량 확대 기대. 미국 비료업체 CF Industries의 20MW AKL(알칼라인) 수전해 설비는 최근 시운전을 시작했고, 유니드는 해당 설비로 납품을 시작한 것으로 추정. 해당 설비는 Thyssenkrupp Nucera의 전해조에 기반. Thyssenkrupp Nucera의 전해조는 2026년 가동예정인 사우디 Neom PJ 20MW 모듈 110개가 사용되는 2.2GW 설비에도 사용된다는 점을 명심
- 6) 글로벌 에너지 업체들은 가스와 LNG를 Energy Transition의 중간단계 혹은 최종 목적지로 생각. 단기적으로는 데이터센터향 전력 공급을 충족시키고, 중장기적으로는 신흥국의 석탄발전을 대체할 계획. 이 과정에서 탄소포집은 필수불가결. 이러한 트렌드는 트럼프 2.0을 가정할 경우, 더욱 가속화 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