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제약/바이오 박재경 Analyst, CFA]
삼성바이오로직스(BUY): 2Q24 Re: 이제는 5공장 수주로
▶️ 리포트: bit.ly/4bW4CPQ
▶️ 2Q24 Re: 환율 효과, 생산 일정에 더불어 삼성바이오에피스 마일스톤까지
-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Q24 별도 기준 매출액 8,102억원(+27.2%YoY, +21.0%QoQ), 영업이익 3,292억원(+29.6%YoY, +41.5%QoQ, OPM 40.6%)으로 컨센서스 컨센서스 매출액 7,411억원, 영업이익 2,749억원을 크게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
- 생산 일정에 따라 배치 숫자가 증가했고, 높은 단가 계약의 비중이 높아졌으며, 우호적인 환율로(2Q24 1,371원/달러) 전분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반적으로 성장
- 연결 기준으로도 매출액 1조 1,569억원(+33.6%YoY, +22.2%QoQ), 영업이익 4,345억원(+33.6%YoY, +96.3%QoQ)을 기록하며, 컨센서스 매출액 1조15억원, 영업이익 3,064억원을 크게 상회
- 연결 기준 어닝서프라이즈의 주 요인은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마일스톤 수령
-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매출액 5,299억원(+107.1%YoY, +89.2%QoQ), 영업이익 2,571억원(+513.6%YoY, +574.8%QoQ, OPM 48.5%)을 기록
-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아일리아 시밀러(SB15)와 스텔라라 시밀러(SB17)가 올해 주요 규제기관(FDA, EMA)의 승인을 획득하며 마일스톤 2,205억원을 수령했으며, 브라질 입찰 물량이 공급되며, 시밀러 매출액도 전년 대비 약 27% 성장
▶️ 2분기 호실적을 반영해 24년 연간 추정치 상향 조정
- 삼성바이오로직스의 24년 별도 기준 매출액은 3조 4,325억원(+16.8%YoY), 영업이익은 1조 3,812억원(+14.7%YoY, OPM 40.2%)로 기존 추정치(매출액 3조 3,575억원, 영업이익 1조 3,407억원)를 상향 조정. 2분기 실적과 4공장의 가동률 상승을 반영
- 연결 기준 매출액은 4조 4,213억원(+19.7%YoY), 영업이익은 1조 3,069억원(+%17.3YoY, OPM 29.6%)로 전망
- 마일스톤 수령과 기존 시밀러의 성장을 반영해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추정치를 상향 조정했고(기존 매출액 1조 3,322억원, 영업이익 3,533억원 → 매출액 1조 4,147억원, 영업이익 3,782억원), 하반기 신규 품목 출시를 반영해 PPA 상각금액을 소폭 상향조정
▶️ 목표주가 1,050,000으로 상향, 긍정적인 투자 의견 유지
- 실적 전망치 조정을 반영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목표주가를 1,050,000원으로 상향조정
- 5공장의 풀가동이 이뤄지는 27년의 EBITDA인 2조 7,370억원을 삼성바이오로직스의 WACC(6.8%)로 현가화한 2조 3,244억원에 target EV/EBITDA multiple 28.8배(Lonza, Catalent의 24년 EV/EBITDA 할증)를 적용
- Biosecure Act의 입법이 연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음. Biosecure act의 실제 반사 수혜에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추정되나, 분명 중장기적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CDO 사업 확대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
- Biosecure Act의 본격화에 더불어, 5공장의 가동률을 높일 신규 수주 공시, ADC CDO 프로젝트 진행 등의 신규 모멘텀에 주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