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MLB 3경기 만에 첫 홈런…한국 선수로는 15번째
24-03-31
조금 전 끝난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이정후 선수가 솔로홈런을 때렸다. 시즌 시작 후 3경기 만이다
MLB.com에 올라있는 영상에서 이종범이 관중석에서 주먹을 흔들며 좋아하는 모습이 담겼다
본인이 현역에서 뛸 때보다 더 좋아하는 거 같다. 왜 안 그렇겠는가?
중계방송하는 앵커가 1994년 KBO MVP였던 바람의 아들 이종범이라고 소개를 한다
그리고 그의 아들인 바람의 손자 이정후가 MLB 진출 후 첫 홈런을 때렸다고 소개한다
What a special moment! 라고 흥분해서 소리를 지른다
오늘 3대1로 앞서가던 8회초
선두타자 이정후가 1점 홈런을 때려서 4대1
이어진 찬스에서 한점을 추가해서 5대1
그리고 이어진 만루상황에서 콘포르토가 만루홈런을 때려 9대1이 됐다
이정후의 선두타자 홈런을 시작으로 무려 6점을 내 빅이닝을 달성했다
샌프란시스코의 신임감독은 얼마전까지 샌디에이고 감독이었던 밥 멜빈감독이다
오늘 멋진 경기를 한 이정후다.
앞선 5회초 공격에서는 희생플라이로 1점을 보태 3점째를 기록했다
오늘 9점 중에서 이정후가 2점을 냈다. 5회초에 1점, 8회초에 또 1점.
9회말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마지막 공격에서 5점을 득점해서 9대6으로 끝났다
각각 2점과 3점짜리 홈런 두 방이 터져서 5점을 득점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홈피에 들어가 살펴보니
지금까지 이정후의 성적이 팀내 세번째에 랭크돼 있다
1위가 맷 채프먼, 2위가 마이클 콘포르토, 그리고 3위가 이정후다
이제까지 3경기에서 거둔 성적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돼 있다
맷 채프먼이 14타석 5안타, 5타점에 홈런 2개 타율이 3할5푼7리
콘포르토가 13타석 6안타, 5타점에 홈런2개 타율이 4할6푼2리
이정후가 12타석 4안타, 4타점에 홈런1개 타율이 3할3푼3리다
당당히 세번째에 올라가 있다
세계적인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잘 해 주고 있다
앞으로도 계속 건강하게 잘 해 주기를 바란다
이정후 화이팅!!
덕아웃 안에서 밥 멜빈 감독이 미소를 지으며 손을 내밀고 있다
첫댓글 반가운 소식 빠르게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바로 사진이 올라 왔드라구요
감사합니다
와 ~우
시작부터 멋진 소식이네요
늘 오늘만 같앙라
이정후 파이팅
네 이제 겨우 3경기 치렀을 뿐인데
성적이 괜찮습니다
감사합니다
최선을 다하는 모습 아름다워요,
네 너무 잘 하고 있습니다
자랑스럽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