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축구협회(FIGC)는 이탈리아 대표팀이 독일 월드컵에서 우승할 경우 선수단에게 총 상금 약 600만 유로를 지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탈리아 대표팀 23명의 선수들은 개인당 25만 유로를 받는 셈이다.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에는 우승시 상금이 선수당 17만 유로에 달했던 것에 비하면 많이 올라간 수준으로, 이탈리아가 24년만에 월드컵을 제패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엿볼 수 있다.
FIGC는 이탈리아가 준우승을 차지할 경우 뿐만이 아니라 3위를 차지하더라도 선수당 10만 유로의 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3위에도 상금을 책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
다른 국가의 축구 협회들도 우승시 상금을 책정하기는 마찬가지다. 월드컵에서 이렇다할 성적을 거두지 못하고 있는 스페인은 개인당 54만 유로, 이번 월드컵 개최국 독일은 30만 유로를 상금으로 준비하고 있는 반면, 우승 후보 1순위 브라질은 16만 유로만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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