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올투자증권 리서치본부 콜라보| 美 대선 영향 분석 ]
★ Trump World II. 트럼프 2기 시나리오 및 산업 영향 분석
Part 1. 트럼프 2기 시나리오
(1) 트럼프의 두 번째 임기는 경기 선행지수 사이클이 정점 수준에 도달한 상태에서 부양적 스탠스를 취하기보다는 2018년과 같이 무역분쟁 등 경기 마이너스 요인들을 전반에 배치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음. 트럼프 재선 시나리오라면 연말, 연초 경계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는 판단
(2) 대선 이전까지는 여전히 양호한 경기 현황과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로 주식에 대한 선호도와 함께 성장주에 대한 관심이 유지되는 상황이 전개될 것으로 예상. 그러나 트럼프 2기 초입은 주식보다 채권에 대한 선호도가 먼저 회복되는 흐름을 보일 수 있을 전망
(3) 업종은 산업재, 헬스케어 선호, IT 중립, 자동차, 2차전지 경계로 정리. 트럼프의 정책 기조가 자국 제조업의 회복과 민간 부분의 CAPEX 유발이라는 점, 무역분쟁 이후 대미국 수출 비중이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는 산업이라는 점 등에서 산업재에 대해 우호적인 시각을 가질 수 있으며, 종전과 방위비 문제, 그리드 확충 등 트럼프가 제기하고 있는 이슈도 섹터 내 산업에 우호적
(4) 트럼프 정책이 금리에 미치는 영향은 중립적. 결국 펀더멘털 여건이 중요. 정책 중 금리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재료는 관세 인상(물가 상승), 감세 연장(국채발행 확대), 파월 해임(금리 인하 종용). 간결한 로직으로는 각각 금리 상승, 금리 상승, 금리 하락 재료이지만 면밀히 살펴보면 방향성 중립 재료. 관세의 경우 최종 소비자 가격에 미치는 영향이 적고, 감세 연장안의 경우 추가 국채발행 예상금액이 우려만큼 크지 않은 점, 파월 해임은 현실적으로 불가능. 결국 경기 사이클과 물가 하향 안정 및 정책 불확실성에 따른 안전 선호 영향으로 금리는 하락 우위 예상
Part 2. 미 대선에서 트럼프 공약에 따른 산업별 영향 분석
▶️산업재
- 건설기계: 우크라이나 재건/복구의 띰
- 방위산업: 독자생존 무장 수요 증가하지만, 비싸진 K-방산
- 조선: 중국 견제와 LNG 사업 재가동의 수혜
▶️제약/바이오
- 탈중국화의 수혜. 상대적으로 낮은 약가로 산정된 바이오시밀러/제네릭 수요 증가 기대
▶️반도체
- 펀더멘탈의 직접적 영향은 제한적, 오히려 미중분쟁의 반사수혜도 있음을 주목
▶️자동차
- 트럼프 당선이 자동차 업종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변수는 크게 두 가지: IRA 폐지와 수입관세 10% 부과
- 자동차 업종은 보조금 폐지시 Tesla의 생산규모 확대가 본격화 되며 M/S 확대에 나설 수 있어, 치열한 시장점유율 경쟁에 노출될 가능성 높음
- 타이어 업종에는 중립적 효과 예상. 국내 타이어 3사 모두 최근의 대규모 Capex가 종료되며 26년까지 재무구조 개선구간 진입
▶️이차전지/에너지
- 에너지: 석유, 가스 매장지에 대해 탐사 및 개발을 더욱 확대할 계획. 다만, 신재생에너지 발전 감축 우려는 과도하다고 판단
- 2차전지: 전기차 의무화/배기가스 배출기준 규정 폐기, 내연기관 자동차에 대한 세액공제 혜택 제공 예정으로 향후 전기차 성장율 지속 둔화 전망
▶️건설/부동산
- CapEx 사이클 도래 시 해외 발주 환경 개선되면서 해외 수주 모멘텀 발생 가능
- 재건 사업 시장 열릴 가능성 있으나 재건 사업에 유의미하게 참가하기 위해서는 한국의 재건 비용 부담이 전제되어야 함
♣️ 보고서 원문 및 Compliance Notice : <https://parg.co/Uww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