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선수의 경우
ㅡ 뛰어난 실력 + 정돈된 일상
ㅡ 뛰어난 실력 + 자유분방한 일상
두 가지 모두 가능하잖아요
그런데 선정의 경우,
'뛰어난 집중력'이 충분조건이 아니라는 견해들이 있어요.
삼독심이나 오개 등의 해소가 추가 조건으로
필요하다는 거죠.
(잘은 모르지만) 다른 조건이 어쨌든
집중력만 충분히 확보되면,
(삼독심이나 오개의 파생물의 겐세이를 뚫고 나갈 정도의)집중의 과보로 선정으로 들어가는 거 같고요
적당히 평온하게 통제된 마음상태만으로도,
선정을 향한 집중력에 큰 장애가 되지는 않는 것 같거든요
('집중력 자체'가 관건일 뿐...)
선정을 위해 집중력 + 추가조건이 필요하다는 견해에 대해 여쭤봅니다 -()-
첫댓글 뻬어난 집중력이 충분조건입니다. 탁월한 집중력을 타고난 사람은, 유전적이든 뭐든, 삼매 어렵지 않습니다. 삼매 성취했다? 선정에 든 겁니다.
오개 등... 오개를 생각해 봅시다. 예를 들어서요. 집중하라고 하면 자는데, 집중을 애 취 유 로 증장시킬 수 있겠어요? 집중 좀 하라고 하면 "이 짓 해서 뭐하나? 이게 뭐하는 짓인가?"와 같은 생각을 하는데, 집중을 유지할 수 있겠습니까? 오개 등은요. 당연히 그런게 있으면 집중을 유지하고 강화시킬 수 없는 겁니다. 오개가 꼭 다섯개가 아니라, 하하하... 이게 교학쟁이, 말로만 암기만 하는 사람들이 참... 이해를 해야지 이해는 안하고... 그럴 수 밖에 없으니 그렇긴 하겠지만... 참... 오개가 꼭 다섯개가 아니구요. 개념은요. 여러가지 조건하에서 만들어집니다. 특별한 숫자가 있거든... 그 숫자에 맞춰서, 당대 사람들이 그 숫자에 뽕이 있으니, 당대 사람 취향에 맞춰주는 겁니다. 십개는 불가능하겠어? 아니거든요. 그렇지 않습니까?
자... 그러면 삼매수행자들... 보통 주류는 계 엄청 강조하는데, 그거는 뭐야? 계행이 굳건한 자, 삼매에 들리라... 그 말은 뭐야? 사람들이 흔히 하는 계행이라는 것은요.
두가지 측면이 있어요. 하나는요, 금기입니다. 다른 하나는, 실용적으로 집중을 방해하는 요소를 제거하는 습관입니다.
금기는 취착의 산물입니다. 그런데 전승등 고정 관념등에 따라 많이 남아 있습니다. 2500년 전에 이미 확립된 관념들도 상당히 남아 있습니다. 그러니 계행이 되도록 잘 이해해야 합니다.
불교의 계행은 권고의 다발이죠? 지금 논점과 관련해 정리하자면, 집중을 방해하는 요소의 발생을 저지하는 습관 다발입니다. 도덕적 의미도 있지만, 그거야 시대에 따라 달라지는 거고. 성취라는 관점에서만 보자면, 실용적입니다.
자... 그러면 생각해 봅시다. 진짜 빼어나게 타고난 놈은 성취로만 놓고 보자면, 그딴 습관이 필요하겠어요? 필요 없어요. 그놈아보다 좀 모자라도, 집중에 도움이 되는 생활환경의 도움과 집중에 도움이 되는 습관을 가지면, 집중력이 좀 더 강화될 수 있지 않겠습니끼? 당연히 그렇겠죠?
황당한게 말이죠...집중력이 빼어나면요. 부모님이 부부싸움해서 살림살이 다 뿌서지는 와중에도 삼매 들고, 몰매를 맞다가도 삼매 들고 그래요.
어쨌든 좋은 환경과 좋은 습관을 갖추면, 진짜 장애가 아니라면, 최소한 [정]의 알아차림에는 도움이 될 겁니다.
도판의 진정한 다이아 수저는 "타고난 집중력의 소유자"군요.. 부럽...
순수한 개인의 역량으로만 볼 때, 거의 모든 분야에서, 집중력이 갑입니다. 특히 배우거나 내적 역량을 기르는 일에서는, 집중력이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결국 그냥 운빨입니다. 운이 좋아 그렇게 태어난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