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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드립니다^^ 오딘 열심히 즐기고있는 뉴비입니다.
시작할 때부터 지금까지도 정말 재미있게 즐겨오고 있는데 요즘 업데이트 방향성이나 각종 버그로 논란이 많이 일고 있더라고요.
찾아보면 장점이 많이 있는 게임인데 아쉬운 운영으로 유저들에게 뭇매를 맞고 있는 모습이 참 안타깝습니다.
가뜩이나 과도한 과금유도로 민심이 안좋은 이 때 없뎃으로 현재 카페상황이 많이 안좋아보이더군요.
안타까운 마음에 제가 생각해본 게임 및 업데이트 방향성을 한번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어차피 정답이라는 게 없는 토픽이기 때문에 마음껏 이야기 할것이며 피드백도 마음껏 주셔도 괜찮습니다.
※ 편안한 마음으로 내용을 전달드리고자, 이후 어투는 반말로 하도록 하겠습니다. 본문중에는 각종 험담들도 많이 들어갈 예정이니 주의해주시기 바라며 너른 양해 부탁드립니다^^;;
시작하며
터졌다.
터져부렸다.
나도 같이 터졌다. 분노와 함께 진화하였다. 그래서 닉네임을 바꿨다
시한폭탄과도 같았던 상황이 마침내 크게 터졌다.
지금 공카는 그동안의 과도한 과금유도에 이어 가호석 유출, 없뎃 세가지의 크리를 한번에 맞고 활활 불타오르고 있다.
시작한지 얼마안돼 그저 재미있게만 느껴졌던 이 게임에 요즘엔 나도 문제의 심각성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
비주얼이 화려하고 사냥하는 파밍의 맛이 느껴지는 그런 살아있는 듯한 게임. 그것이 내가 생각하던 오딘이었다.
그러나 실상 내가 느껴오던 그 맛은 게임이 출시한 뒤 변치 않고 썩지 않은채 방치된 방부제마냥
그대로 유지되어 왔던 그 맛이었던 것이다.
분명 맛은 있다. 이 게임은 자신만의 강점을 가진 매력이 있는 게임이다.
그렇지 않았으면 찍먹했던 그 순간 바로 내 기억에서 잊혀졌을텐데, 그렇지 않았다는 게 하나의 방증이다.
음식은 단 한가지의 메뉴라 하더라도 우러낸 맛이 변치 않은 채 오래오래 유지되고 사람들의 입소문을
타게 되면 전국맛집, 100년 맛집으로 불리며 오래도록 인기를 유지할 수 있다.
그러나 음식의 경우 사람들이 한 가게, 한 메뉴만 매 니끼마다 먹지 않기에 그런게 가능하다.
아무리 맛집이라도 매번 같은메뉴를 같은 시각에 먹게되면 어느 사람이라도 금방 물리게 된다.
게임은 매 끼니를 다르게 먹는 음식과 다르다. 대부분 한 게임을 진득하게 잡고 플레이한다.
그런데 그 게임에서 느꼈던 재미가, 방식이 변치않고 그대로 유지된다?
요즘같이 새로운 게임이 범람하는 이 시대에 새로운 맛집을 찾아 금방 떠나버리게 될 것이다.
난 이 게임이 아직 맛이 있다.
그러나 동시에 다른 유저들이 어느 부분에서 염증을 느끼고 있는지의 부분이 서서히 다가오고 있는 듯하다.
매출따위가 다가 아닌 유저들의 플레이지표수를 알 수 있는 MAU를 보면 그 체감이 두드러질 것이다.
안그래도 변화가 빠른 이 시대에 변치않는 고인물은 금방 썩어 없어지기 마련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럼 게임사는 유저에게 어떤 경험을 제공해야 오래도록 유지할 수 있을까에 대한 내 개인적인 의견을
적어보고자 한다.
본문
얼마전부터 내가 생각한 개선방향 적어서 개발사 혼쭐내주겠다하며 설레발 쳤었는데 혹시 은근히 기대했던
사람들 있나? 기대하게 했으면 미안하다. 사실 뭐 그리 특별한 건 없다~ㅠㅠ
그냥 이런 생각도 있구나하며 재미있게 읽어봐줘라.
1. 메인스토리 수정
메인스토리 좀 다시 다듬어라. 그래픽에 비해 너무 부실하다. 나도 안해봤는데 로아는 눈물을 찔끔거릴 만큼
스토리가 수작이라던데 거기까진 안바랄테니 식상한 양산형 모바일게임 마냥 대충지은 스토리는 자중해야지 않겠니.
2. 던전단절권 복구
무슨 던전에만 가면 다른 세상으로 넘어온 것 같다. 이제까지 있었던 채팅창 이야기는 싹 다 지워지고 없다.
그야말로 새로운 세상이다.
심지어 발할라도 던전에서 입장할 수 없는데 그 이유가 있는가?
이거 개선됐는지는 모르겠는데 파티신청 안되던거는 다시 되나?
상대방이 던전에 있고 내가 필드에 있으면 상대방의 정보도 확인이 안되는 것 같다.
같은 게임인데 왜 다른세상에 온 것 같냐. 다시 붙여놔라.
3. 탈것 / 날것 활용
과금러들이건 무소과금러의 노력이건 힘겹게 뽑은 탈것과 날것의 효용성이 있나? 기껏 디자인 잘 뽑아놓고
탈것은 끽해야 이동속도가 빨라지는 것뿐이고 날것은 보는 사람도 없다.
그냥 텔 타고 날아가고 위치지정하고 능력치 올려주고.. 그게 전부다.
굳이 더 꼽자면 리세할때 여기서 날아가면 빠르다 이런거밖에 없다고.
탈 것 날 것으로 진행되는 스토리 자체를 만들던가 아니면 공중던전을 만든다던가 해서 시간과 돈을 쓴사람들이
자랑도 하며 뽕을 좀 느낄 수 있도록 해주라고.
4. 채팅기능
채팅기능 개선이 상당히 시급하다.
이 게임은 콘솔게임이 아니다. 유저들끼리 소통하고 맞부딪히며 상호교감을 하는 곳이라고.
그런데 인게임내 채팅창은 그런걸 느낄 수 있는 인터페이스가 아니야.
친구, 또는 동료끼리 귓속말로 이야기하는것과 길드 대화는 우측 상단에 따로 메시지처럼 띄울 수 있게 만들어라.
따로 메시지처럼 칸을 띄워서 알아보기 쉽게 만들면 기존 아래 통합창에서 이용하던 것과 다르게
약간은 특별한 상호작용을 하는것을 느껴 유대감을 형성하기 훨씬 좋다. 유저간의 끈끈함을 만드는데 좋다고.
효용적인 면에서도 예를 들어 누군가 "저 PK당했는데 왜 그러나요"
백날 귓말로 외쳐봐야 뭐하나. 받은 당사자가 귓말 열어보지도 않다가 접종하면 끝나는 이야긴데.
게임내에서 중재니 뭐니, 이랬니저랬니 하는것도 무슨말이 왔는지 알아야 편하게 진행할 수 있는거다.
알아보기 힘든 우편따위로 해결하라 하지말고 이정도는 개선해라. 필요한 편의성이다.
5. 길드던전
4번으로 긴밀해진 관계를 돈독히 하고자 길드원끼리 만나는 장소가 보통 어디다?
길드던전이다.
그런데 단계가 지나도 피통 높아지고 딜만 올라가기만 하지
맨날 똑같이 생긴 할배만 똑같은 패턴으로 줄창 치고있으면 무슨 재미가 들겠는가
새로운 패턴을 만들어 로테이션을 돌리던가, 여의치 않으면 새로운 스킨이라도 입혀서 보내라
예쁜 누님이라도 보면서 노가리를 까야 보는 재미라도 있지.
6. 기간제 길드던전 이벤트
5번에서 새로운 패턴, 다양한 공략법 가진 보스 내기 어려울거라고 했제
그럼 이번엔 기간제 이벤트로 길드던전에 필드보스 내보내라.
1~2레벨 미드가르드 랜덤
3~4레벨 요툰하임 랜덤
5~6레벨 이하생략...
이런식으로 해서 잠자고 있던 길드원들 다 깨워라. 물론 이 이벤트 길드던전 기간때는
쌀먹충 길마가 들고 못튀도록 무조건 경매입찰을 통한 공동분배가 되게 해야한다.
여러가지 해결 가능하다. 쌀먹놈들 붙잡고 시세조정하고 자빠진 보스드랍템 수급도 약간
가능해지고 길드원들 활성화 가능하고 시장 활성화되고.
죽어가는 시장 살리고 보스컬렉도 좀 시도해볼 가능성을 열어줘라.
브로크열쇠 안팔린다고 하지말고. 그럴거면 기존 길던보상을 유지하고 보스드랍템은 필드대비
1/4 정도로 통제한다던가 그런건 너네가 알아서 하고.
중요한건 인원의 활성화다.
7. 매크로 대책
형평성이 어긋난다. 이거 계속 내버려두는건 기울어진 운동장이다.
나는 내 시간 쏟아부어서 물약 보충하고 적정 사냥터 물색해서 막피 당했을땐 에라이 거리며
다시 열심히 사냥 돌리는데 어떤 손노무 ㅅㅋ들은 던전 들어오자마자 텔 타고 도착한 곳에서
바로 자사 돌리더라??
내 합리적 의심인지 모르겠는데 텔 타고 일정 좌표내에 있을 때 사냥하는 그런 기능이 있을 것
같은 그런 기분아닌 기분이 들어.
내가 사냥터 열심히 좋은자리 알아놓으면 그냥 불시착해서 패기 시작한다? 말도 없어
그냥 내가 더러워서 피해주는데 이거 다 매크로 아니냐?
너네가 못잡으면 우리한테 매크로 잡을 수 있는 권한줘라. 텔 타고 도착한곳에 10초 이내에는
타유저가 버튼눌려서 매크로 확인절차 걸치는 기능 넣어줘.
매크로 확인되면 튕구는 걸로.
아무리 자사유저라도 와서 10초정도는 화면 볼 수 있을 거 아냐.
이거 악용하는 라인 반왕 막피 있을것 같다고?
그럼 매크로 확인시스템 후 일정시간 쟁 안전타임 만들면 될거아냐.
이거 또 악용된다고?
상대방 몇초뒤에 칠 수 있는지 문구로 띄울 수 있게해.
안돼?? 못해??
그럼 개발자 구해. 돈 많이 줬잖아 유저들이.. 이 ㅎㄹ넘들아.
8. 유물
이거 안그래도 골드 왕창 나가고 강화할 때 다 깨지고 씅나는데..
나한테 전혀 필요없는 컬렉션 유물은 불 안들어오게 할 수 있는 기능은 필요한 거 아니냐??
그거 내가 일일이 다 기억해뒀다가 구분해야해?
편의성좀... 젭라...
9. 무기형상 획득기준 완화
이거 하자고 한사람... 뭐 다 좋은데
부적 나온지 얼마 되지도 않았으면서 없뎃과 함께 형상을 뽑기로 낸건 누구 머릿통에서 나온 패기지?
그 용기에 박수한번 쳐준다
대단해 아주그냥
그래서.. 성과급은 좀 받았니??
이제 받아낼만큼 받아내갔으니까 좀 다시 돌려주자.
받아갔으면 조금은 돌려주는게 세상 사는법 아니겠냐.
75때 주는걸 영웅을 주던가 4만 포인트를 영웅으로 바꿔주던가 해서 획득 난이도 조금 낮추자.
애초에 이 게임이 처음 나왔을 떄 표방하던 게 "우린 착한 과금이에요^^" 였지 않나?
지금 와서 뒷통수를 아주 후려갈기면 유저들이 가만히 있어줄 것 같았지?
75때 주는걸 바꿔줄거면 기존에 준 유저들 한번 더 주는게 좋겠다 싶고.
4만포인트 바꿔줄거면 따로 지급해줄 필요없지 싶다. 그런건 알아서 하고.
난 어차피 안살거지만 과금에 포함된 무기형상 뽑기수량 늘려라.
똑같은 과금상품에 똑같은 획득루트인데 어디서 더럽게 밑장빼기 하고 앉아있노.
10. 스킬 캔슬기능
난 쟁유저가 아니다.
따라서 이 문항은 조금 조심스럽게 이야기해야 하지 싶다.
각 직업마다 특징이 있는 대표스킬이 몇가지 있을거다. 그 스킬이 먼저 어떻게 적중하느냐에 따라 승패가 결정지어질 거라고
보는데.. 내가 볼 땐 쟁이 너무 단순한거 같아. 이야기 들어보면 밸런스도 안맞는 부분이 있다하고.
그래서 생각해낸 게 특정 몇개 스킬을 상대방이 사용하는 타이밍 맞춰 썼을때
데미지, 효과 무시하고 특정 스킬효과를 주는 스킬을 전직업 채용하자는 거지. 완전히 쟁때만 쓰는 스킬로.
상대방 남은 스킬과 사용 타이밍을 대략 예측해서 사용전 2초, 사용 후 0.5 초 내에 스킬을 사용하고 있으면
효과가 발동하는걸로 해도 괜찮지 않겠어? 상대마다의 전략이 다 달라질거고
심리전, 한방역전도 생길거고. 난 좋을거라고 봐.
11. 마을의뢰 자동이동
의뢰 돌리는거 솔직히 일일이 다 확인해주면서 하는사람 거의 없잖아.
좋은 의뢰 받아두고 자사 돌리고 다들 볼일보잖아?
그래서 얼마나 끝냈을까 궁금해서 보면 열심히 뛰고 있다.
애가 얼마나 열심히 뛰어다닐까 궁금해서 쳐다봤더니 옆옆마을까지 5분동안 뛰어가더라ㅡㅡ
이 게임 모바일 게임인데.. 이런 불필요한 소모를 넣어둬야할까??
두가지 안으로 낸다.
1) 하나 끝내고 바로 비상해서 다음 의뢰로 넘어간다.
-이거 좀 너무 간소화 하는게 아닌가 싶어서 2안으로 하나 더 준비했어.
2) 각 마을에 다른 모든대륙으로 이동하는 포탈을 모조리 만들어.
-포탈이 굳이 하나만 있어야 할 이유가 있나? 적어도 한마을만 이동하는걸로 해서 간소화 하자.
12. 점령전
너네가 이거 호기롭게 냈는데
내 기억에 이 컨텐츠 바로 죽어버린걸로 기억해.
시도 자체는 좋았는데 방법이 조금 아쉬웠던 것 같아.
내 안은 이래.
이것도 두가지야. 구분 방법만 다르지 결국 진행은 다 똑같아.
1) 길드를 투력별로 커트라인을 잡는다.
30인 길드원 전투력을 기준으로 길드 기준을 잡으면 될거 같아. 자세한건 아래에 이야기할게.
2) 길드를 투력순위별로 커트라인을 잡는다.
순위별로 잡은이유는 다른 서버에 세상에는 내가모르는 지ㄹ맞은 라인이 다 있을것 같아서야.
1안이 사실은 좋지.
설명 시작해볼게. 예를 들어 평균 커트라인을 1.5, 2.5, 3.5 라던가로 둔다.
이 커트라인은 뭐냐.
점령전 뻉삥이 커트라인 되시겠다.
각 길드는 주초에 투력 커트라인별로 제비뽑기권을 받는다. 그 중에서 하나 선택을 하면
투력별로 요툰하임/니다벨리르/알브하임/무스펠하임 임의의 점령지를 배분받게 된다.
이 점령지 배분은 2주뒤 주초에 다시 진행되며 완전 초기화되는 것으로 봐도 된다.
단 여기서 한가지 특징은 첫주째는 점령전으로 쟁을 할 수가 없다.
이 때는 무엇을 하는가? -> 혜택 등급을 올리도록 한다.
이 혜택 등급을 올렸을 때 상당히 혜택이 커지도록 설정한다. 예를 들면 해당 점령지 드랍율
상승을 주던가로 하면 좋을 듯하다.
이 점이 필요한 이유는 차주에 각 점령지를 두고 길드간 쟁탈전이 펼쳐질 것이기 때문이다.
각 길드는 정해진 횟수 내에서 타 점령지를 공격 할 수 있게 하고 그 점령지를 가지며 혜택은
소멸하지 않고 그 주간 유지된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좋은 점령지를 가질 때 혜택이 큰 상태로 받으면 좋다는 점이다.
만일 무스펠을 일부 길드 몇몇이 통제하는 서버다? 일단 첫주간은
사냥할 수 있도록 풀어주는 걸 고려해볼 수 있을 정도로 말이다.
그렇게 단절돼버린 라인과 유저와 약간의 공통분모가 생겨나는게 나쁘지만은 않을 것 같다.
그리고 이미 망해버린 점령전, 유지되는 점령지를 가지고 길드원끼리 2주마다 단합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겠지.
내 생각엔 신중하게 공격할 수 있도록 횟수는 단 한번만 하는게 좋지 않을까
싶은데 그건 조정하면 되는거고. 방어하는 쪽은 참여만 하더라도 소정의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참여를
유도하고. 방어때의 보상이 진지혜택을 높게 올려뒀을수록 좋으면 금상첨화겠지.
커트라인을 순위별로 잡는안을 낸건 설마싶지만 어딘가의 서버 ㄱ호로 쫄보 라인들이 고투력 유저들 한길드에
못모이도록 통제들어갈까봐 싶어 낸거니 그렇게 생각해줘.
컨텐츠 살리는거... 뭐 어렵나??
여기에도 나름 헛점이 있을 것 같긴 해. 그 점은 잘 보완해서 고쳐서 내면 되겠지. 내가 게임운영사가 아니니까.
마치며
이렇게 내가 게임내에서 개선해봤으면 싶은, 앞으로의 방향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해서
알아줬으면 하는 내용을 적어봤다.
사실 저번에 글썼던게 너무 힘들어서 당분간 쉬려했는데
민심이나 이런게 너무 불타오르니 이 기회에 이런 생각도 있으니 유저의 마음을 이해해달라고
말하기 좋은 타이밍이지 않을까 싶어서 이렇게 다시 장문의 글을 적어 올린다.
이전에도 여러방안으로 게임에 좋은 안을 제출하고 했던 유저도 있는 것 같다. 대단하다.
그런데 지레짐작이지만 되게 복잡한걸로 요구한 것 같은데 그것도 그럴 수 있는 능력이 될때나 가능한거지
내 생각엔 어려운거 백개 갖다줘도 이것저것 고민만 내고 결국 결정 못내린다.
결국 심플하고 보기에 바로 티가 나는 것들이 가장 좋은게 아닐까싶다.
어찌됐든 내가 생각해본 게임의 12가지 개선방안을 이렇게 한번 적어봤다.
이거 순차적으로 다 적용했는데 전혀 안살아나면 너네한테 가서 절올릴게. 정말로.
너네 반년치 업데이트노트 내가 작성해준거니까
고마우면 전압 전탈 전설형상좀 살짝 넣어주던가ㅋㅋㅋㅋㅋ(살생부에나 안오르면 다행인가)
막간 쓴소리
앞서 이야기한 서론과도 같은 맥락의 이야기다.
시작이 100에서부터 계속 머물러 있는것과 시작이 10이라도 꾸준히 1씩 올라가며 200으로 도달하는 것과
어느것에 유저들이 더 만족하고 머물러있을 수 있을까(물론 너네들이 100으로 시작했다는것도 아니다.)
너희의 모습을 스스로 바라봐라.
과연 유저들에게 새로운 맛의 변화로 만족감을 잘 주고 있는가?
개발사 당신들은 비즈니스 한번 안해본 히키코모리인가? 프로젝트를 하건 거래를 하건 상대방과
의사소통을 하며 줄 건 주고 목표로 한것은 가져오는게 비즈니스인데
당신들은 주는건 없으면서 가져가려는건 오지게 가져가려고 욕심부리더라.
돈쓰는 곳에 단순스펙업 이상의 의미를 부여해야 기분이라도 느끼지 숫자팔이 좀 그만하고...
진짜 개막장기업 엔ㅆ 따라가는것좀 이제 멈춰라. 배울게 하나 없는 곳이다.
요즘 하는거 보면 내가 개발팀장해도 이것보단 잘 운영하겠다싶다.
유저들도 업뎃하면 서버이전 공성전 이런 얘기밖에 없던데 결국 리니지 따라가자는 이야기 아닌가?
물론 서버이전은 필요한 이야기가 되겠지만 공성전의 경우는..
W 공성전하는거 봤는데 개노잼이고 대체 뭘 기다려왔는지 이해할 수 없겠더라.
시작이 리니ㅈ류인거는 알겠는데 대체 왜 걔네들이랑 똑같이 따라가도록 하자는건지 모르겠다.
세간에서 정신나간 도박게임으로 인식되는데 걔네들이랑 똑같이 가고싶은가?
미래시는 긍정적인 곳을 바라봐야지 썩은 동앗줄 끝을 바라보는게 아니란 말이다..
요즘 하는 행보가 심상치 않아서 내가 소중한 시간 쪼개서 이런글이나 쓰고 있다.
잘 만든 게임에 유저고 운영사고 진짜 총체적 난국이다.
지금 상황이 장비만 유저가 먹을 수 있다 뿐이지
결국 나머지 장비보다 더한 스펙 올릴 수 있는 수단은 다 너네들이 돈으로 파는 스펙팔이잖아?
그리고 과금방식은 컨텐츠가 아니다. 현재 개발사가 범하는 가장 큰 오류 중 하나이다.
유저가 원하는건 스펙팔이가 아닌 내 스스로 노력해서 키운 캐릭터로 장비를 하나하나 맞춰가며
내 캐릭터를 완성시켜 가고 싶은거다.
과금이 그 길에 도움이 되도록 해야하겠지만 그게 전부가 되어선 안 된다.
유저들, 과금러들 스펙 좀 올라왔네? 그럼 이제 이거 내야지.. 이딴건 게임이 아니라
게임 형식의 우리안에 가둬두고 유저들 사육하는 것 밖에 더 되냐.
하긴 이제 너네가 하도 도축해대서 이제 젖도 많이 안나오는 것 같더라.
사육을 할거면 변화라도 좀 주고 목표라도 보여주던가.
잘 만든 게임에 하도 답답해서 울화통이 치밀어 끄적여봤다
그래도 지금 오딘에 애정이 많이 남아있어서 그런거지 조금만 더 지켜보고 답도 없다싶으면
우리나라 모바일은 그냥 답이 없다 생각하고 콘솔게임이나 하러가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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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지극정성이네 이리적고
아직 애정이 남아있어서..^^;;
전 갈라요 리세도 계속 실패하고~ 멘붕~
ㅠㅠ 좀 쉬시면서 마음 추스리고 하셔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솔직히.. 얘네 가만놔두면 일하기는 해?ㅋㅋㅋㅋ
독박쓰는건 결국 유저인 우리잖누...ㅠ
삭제된 댓글 입니다.
주관이 들어갈 수 밖에 없죠. 배제하고 글쓰는게 더 힘들어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정도면 좀 해줘라 눈물나겠다ㅋㅋ
그래 좀 해주라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