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2024년 05월 29일 / GPS 8.75km - 6시간07분
구간: 적암리 주차장~스물골~구병산~백운대~신선대~시루봉~적암리 주차장
교통: 원점회귀
구간별: 적암리 주차장(03:30)-이정표 고개(04:54)-구병산(05:04~05:38)-853m(06:30)-신선대(07:18)-566m(08:22)-시루봉(08:54)-적암리 주차장(09:38)
오래 전 백두대간 속리산권을 지날 때 구병산과 충북알프스 이정표가 보여 멋있는 산이 있구나 그 이상 생각을 하지않고 지나간 기억이 난다. 그리고 아직까지 구병산을 가보지 못하고 있다가 이번에 진행을 하여 보니 기대 이상으로 조망이 시원하였다. 날이 좋아 멋진 일출에 운해까지 담을 수 있었고 거리가 짧아 시루봉을 연계하여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소요되었지만 구간구간 조망은 최고였다.
구병산 일출....
백두대간 형제봉 우측으로 일출이 시작된다.
구병산 정상에서....
구병산 정상석에서 바라본 오늘 진행할 방향......
시루봉 옆으로 달빛이 환하다.
당겨 본 달....
구병산 줄기 위로 유일하게 아는 별자리인
북두칠성과 카시오페아가 서로 마주 보며 선명하게 빛나고 있다.
돌아본 시루봉....
계곡 따라 한동안 오르는데 길이 상당히 험하다.
구병산 이정표...
빡세게 올라왔다.
구병산 정상 전 암릉에서....
속리산이 시원하게 조망되고 형제봉 뒤로 일출이 시작된다.
형제봉과 일출....
일출 감상 후 구병산 정상에서......
진행 할 백운대와 853봉.....
박달산과 무주 적상산이 비슷하게 닮았다.
멀리 덕유산권이 조망되고~~
반대쪽 쌀개봉....
백운대....
다시 온 길로 돌아가야 하는데 직진하여 바위 줄 타고 내려간다 혼쭐이 났다.
진행할 853봉....
다시 당겨본 박달산...적상산..
위험하게 내려와 올려보다...
돌아본 구병산 정상.....
멀리 서대산이 우뚝 솟아 있다.
줄잡고 오르고.....
속리산....
853m.....
구병산 정상....
진행할 신선대....
마지막 가야할 시루봉이 보인다.
까칠하게 내려가다 힘들게 566.5봉 오르고 다시 뚝 떨어지고
힘들게 시루봉을 올라야 한다. 537봉에서 좌측 솔봉을 갔다와야 하는데
들머리를 놓치고 말았다만 566봉 오름 중 차라리 잘했다는 생각이 날 정도로
막판 힘이 들었다.
속리산권....
신선대....
좌측 형제봉으로 이어지는 충북알프스 구간을 바라보니
교통만 도와준다면 한 번쯤 걸어 보고 싶다.
신선대 이후 시루봉 줄기는 정기 등산로는 아니지만 진행하는데
어려움은 없다.
바위 틈 사이로 내려가고....
오름 중 돌아본 구병산....
566.5m....
힘들게 오르면 다시 시루봉 전 심할 정도로 뚝 떨어진다.
시루봉 꼭대기.....
시루봉....
막판 힘들게 올랐다.
시루봉 옆 멋진 바위가 있어 상의를 탈의하고 한동안
편안하게 쉬었다 간다. 하산길은 다시 돌아가야 하고 좌측 희미한 족적을
따라 마무리 한다.
주차장에서 바라본 시루봉......
짧은 구간이지만 오름도 빡세고 시루봉 가는 길은 희미하며 내림 또한
장난이 아니었다. 일출 시간 빠듯하게 도착하여 좋은 그림을 남겨 행복한 산행이었다.
첫댓글 사진촬영을 너무 잘하십니다.
늘 즐겁게 산행기 읽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충북알프스는 한번 할 만 하지
나야 오래 전 했지만 이젠 엄두도 내지 못할 정도로 세월이 흘러버렸네
조망 죽여주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