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가 사람의 잘못을 용서하면,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도 너희 잘못을 용서하시려니와, 너희가 사람의 잘못을 용서하지 아니하면, 너희 아버지께서도 너희 잘못을 용서하지 아니하시리라.
마태복음 6장 14~15절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라. 만일 네 형제가 죄를 범하거든 경고하고, 회개하거든 용서하라.
누가복음 17장 3절
우리는 하나님의 자비와 긍휼로 인하여 죄와 허물을 용서받은 사람입니다.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자비로 우리가 용서받은 것처럼, 다른 사람이 잘못했다고 용서를 빌 때 용서해야 한다는 말씀을 엄중하게 하셨습니다. 또한 무조건적으로 자신에게 피해를 입힌 사람을 용서해야 한다고도 하셨는데, 우리는 그 말씀을 잘 압니다. 그럼에도 막상 용서가 필요한 상황을 겪으면 용서하기 어려울 때가 있습니다.
살에 박힌 가시를 빼내려고 할 때 잘못 건드리면 더 깊숙이 들어가 더 아픈 것처럼, 용서하려고 하는데 잘 안되면 더 고통스럽습니다. 마음에 억울함과 분노와 미움이 있어서입니다. 그런데 마음에 남은 고통보다 더 무서운 것이 있습니다. 다른 사람의 허물을 용서하지 않으면 하나님께서도 우리의 허물과 과실을 용서하지 않으신다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용서하지 못한 마음이 지옥이 되는 것이고, 용서를 하지 않고 세상을 떠나도 어둠에 거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의 모든 허물도 예수님의 십자가 속죄의 은혜로 용서를 받았다는 사실을 잊지 않고, 우리의 허물을 용서하신 하나님의 자비를 생각하며, 감사함으로 기도해야 합니다. 그러다 보면 하나님 은혜와 사랑이 마음에 부어지면서 용서가 안 되었던 일과 사람을 향한 안 좋은 감정이 사라지고, 용서되는 승리를 하게 됩니다.
첫댓글 예배가 감사합니다.
힘써 찬양하는 분들이 감사합니다.
힘써 자리를 함께하는 분들이 감사합니다.
힘써 기도하는 분들이 감사합니다.
형제인이어서 감사합니다.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