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ing title: 카지우라 유키 'Absolute configuration'
"알도브란디노 데스테, 짐의 판결에 불만있나?"
"치졸한 자들의 말만 믿고 저를 내치시면, 훗날 후회하실까 두렵습니다."
"그들에게 부정한 돈을 받고, 성직을 팔아치운 자가 할 말은 아닐 텐데? 하느님의 집을 강도의 소굴로 만들고도 부끄럽지 않은가!"
"이미 제 쓰임이 끝났다면, 차라리 선왕비와 함께 내보내시는 편이 나았을 것입니다."
"그 동안의 공을 핑계삼아 죄를 가리려 들다니... 선왕께서도 용서하지 않으실 것이다. 두 번 다시 짐의 앞에 나타나지 말라!"
"의로우신 왕이여, 부디 만세수를 누리소서."
병을 고치고, 사람을 살리며, 나라를 바로잡은 의사조차도― 더러운 거래의 대가로 주어진 황금의 산 앞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었습니다.
오랜 기다림 끝에 왕좌에 오른 레셰크 비아위의 치세는, 냉혹한 정치적 숙청과 격렬한 군사적 충돌로 그 문을 열었습니다.
그의 외조부인 잉글랜드의 헨리 2세는 이 세계에서 '입법자(Lawgiver)'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폴란드의 신민들은 그동안 전례가 없었던, 흰수리와 사자의 위용을 함께 지닌 강력한 왕의 시대를 맞이했습니다.
알도브란디노의 빈자리는 쿠만인 사제 토글리가 차지했고, 재무관의 자리는 동로마의 황족이었던 테오도토스 콤니노스가 차지했습니다.
마자르인 벨러와 카스티야인 누뇨는 선왕 때부터 각각 재상과 첩보관으로서 그 자리를 지킨 자들이며,
새롭게 대원수의 자리에 오른 폴란인 스테판은 28이라는 압도적인 무력과 십자군 참전 경력을 지닌, 살아있는 성검과도 같은 자입니다.
대관식 이후 시간이 좀 지났지만, 크라쿠프의 선량한 시민들은 여전히 축제 분위기에 젖어 있으며,
마침내 교회가 왕의 지위를 인정하는 것을 기뻐하고 있습니다. 신민들이 계속해서 제 즉위를 축하하는 모습을 보는 것은 좋겠지만,
그들이 이것을 일을 덜 하는 핑계로 삼고 있다는 사실이 문제입니다.
보통은 선택지가 2개입니다. '그만 놀고 일해라!' 하며 꾸짖거나, '그냥 즐기게 내버려둬라' 정도에서 끝나지만,
관리력 25에 달하는 레셰크가 고를 수 있는 선택지는 남다릅니다. '축제를 이용하여 더 많은 상인을 불러들여라.'
수도 크라쿠프는 '번창하는 무역' 모디파이어가 붙어 지역 반란도가 내려가고, 세금은 5% 상승합니다.
백성들이 일시불로 간식값까지 주네요. 카지크가 하도 난리를 쳐서, 계란 끊은 지는 좀 오래됐습니다. (대충 비만 특성이 떨어졌다는 뜻)
백작령에는 지역 비옥도에 따라 최대 6개의 빈 슬롯들이 존재하는데, 여기에 성, 도시, 사원 중 하나를 건설할 수 있습니다.
플레이어의 직할 백작령뿐 아니라, 봉신의 백작령에도 성을 지을 수 있습니다. 카지크가 레셰크를 자문회에 끌어들이기 위해 시전했던 꼼수.
건축가 이벤트로 짓는 성(남작령)은 군주의 직할 백작령에만 가능하지만, 훨씬 적은 비용으로 새로운 영지를 얻을 수 있는 기회입니다.
원래는 500골드 이상이 필요하지만, 군주의 관리력이 높으면 이렇게 400을 투자해 성을 짓고도 100을 돌려받는 창조경제가 가능합니다.
바벨 성을 떠도는 망령― 미에슈코 3세 스타리가 원한 절대적인 힘은, 폭거가 아니라 바르게 거두어 필요한 데 쓰는 지혜에서 나옵니다.
격노한 레셰크는 전군을 끌어모아 리투아니아인 약탈대를 토벌하러 나섰습니다.
성당 짓는 데 깨진 돈이 얼만데, 싸가지없는 이교도놈들이...
그들과 타협하고 정착시키는 방법도 있지만, 개종할 생각이 없는 놈들을 들어앉혀봤자죠.
아틸라의 후예인 헝가리 왕 바줄은 못 건드리는 강도놈들이, 자꾸 잠자는 흰수리의 깃털을 건드리네...
"존경하는 폴란드의 레셰크 왕이시여, 저는 옛 종교를 버리고 사칼라를 문명화된 왕국들 사이에서 마땅한 위치로 이끌고자 합니다.
카톨릭 신앙으로의 평화로운 전환을 위해, 폴란드의 지원을 겸손히 요청합니다."
리투아니아인들이 피로 세례를 받는 꼴을 보고 겁이 났는지, 몇 발자국 떨어진 에스토니아의 사슴교 대족장이 신앙상담을 해왔습니다.
이것을 받아들이면, 에스토니아인들과는 불가침조약이 맺어지고 그들의 집단 세례식을 이끌도록 선교사를 파송하게 됩니다.
사칼라의 개종: 집단 세례식 후 며칠 안에 선교사들로부터 소식을 받았습니다.
사제는 야만인들의 개종의 진정성에 대해 완전히 확신하지 못한다고 썼지만,
예식은 잘 진행되었고 이제 사칼라 공국은 공식적으로 기독교 국가가 되었습니다.
이교도들을 참된 신앙으로 이끄는 데 도움을 줌으로써, 당신은 사도들에게 비견될 만한 위업을 달성했습니다.
빛나라, 신앙의 별!
신앙심 200을 얻고, 보편교회의 권위가 10년간 3% 상승합니다.
이제는 법령을 개정할 때 일일이 세임의 동의를 구할 필요가 없어졌으므로, 그 실효성을 잃은 조언가 관직은 폐지됩니다.
상속법은 부왕인 카지미에시 2세가 제정했던 선출군주제를 유지합니다. 군주가 막강한 권한을 한 손에 쥐게 된 만큼, 책임도 커졌습니다.
볼레스와프 2세는 폭정을 일삼다가 이에 맞선 주교를 성당 안에서 살해하는 대죄를 저질러, 뒤이은 혁명으로 내쫓겼습니다.
브와디스와프 1세는 평생을 간사한 신하들과 드센 아들들, 외세의 개입에 끌려다니기만 하다가 모두의 비웃음 속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하지만 이제 강력한 힘과 하느님의 정의 위에 세워진 이 왕국은, 두 번 다시 업신여김을 받지 않을 것입니다.
1244년 11월, 선대의 왕과 대공들이 그토록 바라던 강력한 왕권이 폴란드에 완전히 뿌리를 내렸습니다.
?????: 아이고 장하다 우리 흰둥이... 그거 해봐 그거. 하느님이 허락하신 쇳덩이!
End title: 리피 비아리 'Gaude, Mater Polonia'
Gaude, mater Polonia, prole fæcunda nobili.
기뻐하라, 폴란드여! 고귀한 자손을 풍성히 낳은 어머니여.
Summi Regis magnalia, laude frequenta vigili.
지존하신 왕의 위대한 업적을, 끊임없이 찬미하고 선포하라.
Gaude, mater Polonia, prole fæcunda nobili.
기뻐하라, 폴란드여! 고귀한 자손을 풍성히 낳은 어머니여.
Summi Regis magnalia, laude frequenta vigili.
지존하신 왕의 위대한 업적을, 끊임없이 찬미하고 선포하라.
Hic certans pro iustitia, Regis non-cedit furiæ:
이 땅에서 정의를 위해 애쓰며, 왕의 분노 앞에서도 굴복하지 않았네.
Stat pro plebis iniuria, Christi miles in acie.
그리스도의 용사로서, 억압받는 이들을 위해 전열에 섰도다.
Gaude, mater Polonia! 기뻐하라, 폴란드여!
Gaude, mater Polonia, prole fæcunda nobili.
기뻐하라, 폴란드여! 고귀한 자손을 풍성히 낳은 어머니여.
Summi Regis magnalia, laude frequenta vigili.
지존하신 왕의 위대한 업적을, 끊임없이 찬미하고 선포하라.
Sit Trinitati gloria, Laus, honor, iubilatio:
삼위일체께 영광과 찬미, 존귀와 환희가 있기를!
De Martyris victoria, Sit nobis exsultatio.
순교자의 승리가 우리에게 큰 기쁨의 원천이 되게 하소서.
Gaude, mater Polonia, prole fæcunda nobili.
기뻐하라, 폴란드여! 고귀한 자손을 풍성히 낳은 어머니여.
Summi Regis magnalia, laude frequenta vigili.
지존하신 왕의 위대한 업적을, 끊임없이 찬미하고 선포하라.
Gloria, Polonia! 영광 있으라, 폴란드여!
첫댓글
야기에우워가문의 폴란드는 볼일이 없어졌나요ㅜ
크킹 특성상 가문 택갈이 당하면 거기서 끝이니까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