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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풍계열의 전자쪽 회사로 FPCB를 제조하며 안산반월공단에 위치하고요.
영풍에 대해서 모르시는 분 있으시다면 대기업에 속하죠.
FPCB로는 삼성전기,LG마이크론 다음으로 으뜸인 회사입니다. 공단역에서 택시를 타고 출발하고
영풍 회사마크가 보여서 다왔구나 싶었는데 비교적 회사가 커서 조금 더 들어가야 했습니다.
회사 안은 안산의 다른 회사와 비교했을 때 정말 깔끔한 분위기로 로비쪽에 회의실이 5개 가량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아마도 비밀유지를 위해서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1시 30분이 약속시간이었지만 먼저 12시 50분에 가서 기다리고 있는데
학교 여후배를 만나서 깜짝 놀랐죠. 둘 다 이런데서 다 만나는구나~ 하는 분위기 였죠 ^^; 그리고 거기서 혼자 여자였드레죠.
사양기술쪽 면접인원은 15명정도 였고요. 사양기술부문은 3명씩 나이 오름차순으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면접은 로비의 회의실에서 진행이 되었는데요. 한 그룹당 30분가량 소요되었습니다.
면접관은 기술부분팀장 2분 회사임원 2분이었고요. 팀장분은 6시그마 마크가 있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제일 먼저 면접을 들어 가신 분들이 표정이 좋지 않길레 압박 면접이겠구나 했는데 면접의 절반이 영어로 말해보라는 거였습니다.
회사의 비젼에 대해서 , 그리고 자기의 미래에 대해서 영어로 말해 보시오 였습니다. 이건 한글로 말하기도 어려운데 흑..
저는 나이가 어린편이라서 마지막이었는데 이 영어 첫질문은 변함이 없었습니다.
면접을 들어 가서 자기 소개를 각자 했고요. 그 다음으로는 각자 비젼에 대해서 영어질문을 하셨습니다.
한번 질문으로 모자라셨는 지 한번 더...
제 바로 왼쪽에 저보다 한살 많은 형에게 질문이 들어 왔는데, 검도에 대해서 영어로 설명하시오.(자소서 안의 내용이었습니다)
저에겐 취미와 특기를 설명하시오. 옆의 제 후배에겐 전공에 대해서 설명하라는 것을 요구하였습니다.
뭐 저는 여기서 버벅거렸으니 생각하기 싫고요. 어학연수가 필요하구나 싶었습니다.
다음으로는 전부에게 물어본 질문입니다
한글로 답할 수 있는 질문이 나왔는 데,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 마지막으로 읽은 책과 내용, 성격이 어떻냐(내성적,외성적)
우리 회사는 야근 혹은 밤을 샐 수 있다 체력이 되느냐, 자신에게서 제일 재미있던 과목은 무엇이냐,
컴퓨터에 앉아서 제일 많이 앉아본 시간과 무엇을 했냐?(저는 솔질히 게임말했습니다 하지만 게임을 한 시간은 열시간 줄였죠 ㅋ)
같은 학교끼리 있길레 서로 같이 아는 사이이냐도 물어 보셨습니다.
마지막으로 우리 회사에게 하고 싶은 말?(전 바보 같이 경쟁사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느냐를 물어봤습니다. 큰실수죠)
영어 질문을 제외하고 나머지 질문은 정말 편하게 답할 수 있게 해주셨습니다. 전공은 안 물어보셨으니깐요^^
면접비는 주지 않았지만 친절한 안내데스크 누나와 잘 알려주시는 인사담당관분이 참 인상이 좋으셨습니다.
면접관님도 편하게 웃으시면서 질문하시기도 하시고요. 영어질문은 정말 힘들었지만 재미있었습니다.
적자 기업을 인수해서 적자였다가 이번에 흑자로 전환 했다고 들었는 데 아마 큰 발전이 있는 회사임이 분명한 거 같았습니다.
연봉은 남자 군필2550 여자는 2450부터 일거라고 하네요. 1~5명 뽑는 다는데 확실히는 쩝 ㅋ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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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수고하셨어요~~~!^^ 좋은 결과 있길 바래요!
^^ 옆에서 보셨던 분이구나~오늘 너무 고생했어요~
연봉이 너무 짠데....교통도 불편하고...
반월공단 교통은 자가용 없인 절대불편하죠...
영풍전자 생각외로 수시로 사람 많이 채용하던데~ 그만큼 이직률이 높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유는 근무강도에 비해 연봉도 적구요 주말 근무나 야근도 많구요 제가 알기로는 PCB는 3D업종이라고 들었습니다만.사무직이 아닌이상 더럽고 냄새나고 24시간 풀로 돌리는 공장이기에 일은 힘들지 싶습니다. 대부분의 중소 제조업들이 그렇긴하겠지만 그런데 뭐 이 어려운 시기에 3d면 어떠하리오 아닌가요? 그리고 대기업은 아닌듯 싶습니다. 대기업에 준하는지는 모르겠으나 코스피,코스닥에도 상장되어 있지 않은 회사입니다...참고하세욤 ^^
영풍전자 현직자 입니다....솔직히 일이 힘들긴 합니다....연봉 2550 이면 대기업 평균(2750) 보다 적긴 하죠... 삼성이나 엘지 갈수 있으면 물론 거기가 좋죠 비교가 안되죠..ㅜ 하지만 영풍전자가 인터플렉스 코리아 써키트를 인수 하였습니다 영풍전자는 비상장 회사고 인터플렉스 코리아 써키트는 상장 회사입니다 상장 안되고도 큰 회사 많습니다 상장 안되서 작은 회사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쪽지보냈습니다.
작년 매출 기준 인터플렉스 2000억 영풍 1500억 입니다 두회사 합치면 3500 중견기업 이라 생각 됩니다 두회사는 대표이사와 임원진이 같은 거의 같은회사라고 보시면 됩니다 두회사 사이에서 인사이동이 있고 두회사 인사팀은 통합되어 있습니다
매출 3500 의 중견기업에서.. 연봉이나 복지같은거좀 신경써준다면 구직자들이 3D라는 생각 안할텐데.. 그냥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사무직이면 3D까지는 아니라고 생각 합니다...물론 생산직도 소수 공정만 3D입니다.. 연봉이랑 복지는 저도 아쉽긴 하지만 더 큰데 가는 방법밥에 없을듯하내요
이정도가 어때서요..ㅋ 전화기만 붙들고 취뽀 확인하고 기다리고 있음...~ 제발 붙어라.`~~`..
면접보신분들은 서류지원 언제하신건가요?
이번주에 발표 난다고 했으니 조금더 기다려 보는것이 좋을 듯 하네요.
오늘이나 다음주 월요일 중으로 발표한다고 했습니다. 15분 중에서 합격하신 분들 계시다고도 말씀하셨구요 차분히 기다려 보세요
ㅋㅋ 아이고..~~ 기다리다 애타네요.^^ 불합격도 알려주실려나. 여기서 합격하신분들 꼭 게시판에 올려주세요 불합격하더라도 어여 단념하게.^^ 화이팅,..~~
저도 전화왔어요. 13시 45분에...ㅋㅋㅋ
축하드려요~ 좋으시겠다. 부러워여~ ㅠ_ㅠ 잡코리아에 사람은 계속 더 모집하던데 전 그냥 포기요~ 다시 넣는다고 뭐 달라질건 없어보여서..전 얼마나 좋은 회사 들어갈려고~ 이렇게 안 붙어 주시는지.. 어째든 화이팅 입니다. 그런데 요즘 대기업이 2750밖에 안주나요? 제 친구는 3400받고 들어가던데 올해~ 떨어지신 분들도 아직 좋은 기회는 많으니깐 낙담하지 마시고 아자아자 힘내자구요~
위에 분 언제 면접 보셨어요....?
20일에 면접봤어요 ㅋ
인터플렉스, 코리아써키트, 영풍전자 3사가 거의 동일한 회사같던데요?(영풍전자가 코리아써키트를 인수했는데 또 인터플렉스가 그 코리아써키트에 속해있었음) 3사 합치면 직원수가 2,000 명, 2008년도 매출액은 6,700억 순이익 54억 정도입니다. 3사가 물리적인 합병까지 되면 중견기업이 아니고 대기업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