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오래된 역사, 그리고 아픈기억을 간직한 셰필드 웬즈데이 첫시즌

[흰색앵초]

"You'll never walk alone"

리버풀 응원가로도 유명한 You'll never walk alone은 사실 셰필드 웬즈데이 구장 앞에 세워진 힐스보로우 참사를 기리는
비석에 새겨진 문구이기도 합니다. 96명의 리버풀, 노팅엄 포레스트 팬들이 압사당한 끔찍한 사고를 기리기 위한 추모비이죠.

96명의 죽음을 기리는 추모비 - 출처 : 셰필드웬즈데이 공식사이트

사실상 대다수의 사람들이 셰필드 웬즈데이 하면 떠올리는 것은 힐스보로우 참사정도이며(물론 자세히 아시는 분들도 계시겠

지만) 사실 셰필드 웬즈데이는 꽤 역사와 전통이 깊은 잉글랜드 구단 중 하나입니다.(사실 저도 팀이야기를 쓰면서 조사했..;)

대충 셰필드 웬즈데이 소개하자면...

창단 : 1867년(잉글랜드 구단중 5번째로 오래된 구단)

구장 : 힐스보로우(수용인원 : 39814 - FM에서는 3.7만이 좀 넘습니다.)

성적

- 1부리그 성적-

우승 : 1903, 1904, 1929, 1930 - 총 4회

준우승 : 1961년 - 총 1회

3위 : 1906, 1913, 1931, 1932, 1935, 1992 - 총6회

유럽대회 성적 - 인터시티 페어스컵은 현재의 UEFA

FA컵 3회 우승, 3회 준우승 리그컵1회우승 1회 준우승에 빛나는 꽤나 잘나가던 구단이었습니다만,

99/00 시즌을 끝으로 강등되고 나서는 챔피언쉽과 리그1을 전전하는 별볼일 없는 구단으로 전락해버렸죠.

더구나 구장이 거의 4만명에 육박하고 선수를 헐값에 처분하면서 굉장히 많은 빚을 가지고 있는 빚더미 구단이기도 합니다.

최근 10년간의 셰필드 웬즈데이의 성적

과거에 현재의 UEFA컵인 페어스컵에서 리옹과 AS로마를 꺽고 8강까지 갔던 셰필드 웬즈데이의 영광을 되찾을 때까지

고고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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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두가 굉장히 길었군요 -_-; 메인으로 사용하던 컴퓨터가 보드가 나가버리는 바람에 2.5만명이 나오는 저사양 ddt를 사용했

습니다. 거기에 하부리그에 자주 사용하는 thil과 rok, rene가 나오도록 수정하였습니다. 로스터는 자료실에 올라온 08/09이적

반영된 풋마님의 로스터를 사용했습니다.

이적시장

IN - Rene Mihelic, Jordoan Loties, Gregory Thil, Rok Kronaveter, Chris Riley, Amaury Bischoff, Iain Turner,

Andy Barcham

OUT - Akpo Sodje, Francis Jeffers, Deon Burton, Sun Jihai, Ronnie Wallwork, Steve Watson, Marcus Tudgay

이적자금이 12억에 급료예산은 거의 꽉차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일단 주급 많이 먹는 선수 있으나마나 한 공격진을 처분하고

거의 3부리그급 능력치의 골키퍼도 2군에 쳐박고 에버튼의 Iain Turner를 임대했고 미드필더인 Amaury를 임대했습니다.

사실 나머지 2명 임대는 상위구단이라 그냥 받았습니다. 귀찮기도 하고 언젠간 써먹을지 모른단 생각에 사실상 거의 쓸일은

없었습니다만....; 뭐 나머지는 하부리그를 한번이라도 해보신분이라면 다 아실듯한 Thil, Rok, Rene 등을 영입했습니다.

전술 및 평점

말 그대로 Thil의 공격력을 믿고 Thil 한명에 공을 몰아주는 식의 전술입니다. Thil이 타겟으로 서서 골을 쏘고 좌우에서 올라와

줏어먹는식의 플레이를 하는 전술인데 시즌이 지나가버려서 화살표 그어놓은게 지워졌군요.

주요선수

Gregory Thil

말이 필요없는 원맨쇼를 펼쳐주신 하부리그의 드록신님 (..

최종순위 및 결과

시즌 막바지까지 우승을 위해 달렸지만 레딩의 케빈도일의 벽을 넘지 못하고 우승을 내주고 더비도 송코를 영입해서

꽤 강한 수비력을 보유하더니 2위마저 뺏기고 플레이 오프로 겨우 승격했습니다.

사실상 DDT도 작고해서 쓸만한 선수는 죄다 괜찮은팀으로 이적해서 말 그대로 Thil하나만 믿고 버틴 시즌입니다.

다음시즌도 수많은 빚덕에 많은돈을 쓸 순 없어 좌절의 시즌이 펼쳐집니다. 말그대로 원맨쇼팀 (.. 470억의 빚은 역시

유망주 장사를 하는 수밖에 없어보이는군요. 2번째 시즌 리포트때 뵙겠습니다.

보너스 - 힐스보로우전경

구장만큼은 거의 빅팀에 버금가는 저 규모 -_-;

[FM하고만다]

그 참사만 아니였다면,,,, ㄷㄷ 했을듯 . ㅠㅠㅠ

[DANTE!]

저는 리즈하고있는데도 틸빼고는 모르는데...ㅠㅠ.

[Fendergago]

로스터 패치 적용방법좀 알려주세요~ 저두 풋마님 로스터 설치는 했는데 적용방법을 몰라서여...ㅎ

[흰색앵초]

내문서\Sports Interactive\Football Manager 2008\db 폴더에 폴더 만드셔서 압축풀면 시작할때 나옵니다..;

[무지개너머]

에펨 처음하는 초본데, 초반에 나이지리아 국대만 맡고 팀감독을 자리빈거는 경력없다고 떨궜는데... 나이지리아 연승달리면서 감독 신임 떨어지는 이 팀 오퍼 넣었다가 간신히 감독 맡았습니다! ;ㅁ; 아쉽게 저는 thil이 없네요. 지니로 검색해도 rene나 rok은 있어서, 직접 그 팀에 오퍼넣었는데, 중요한 thil이 없다니 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