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 기병대는 유럽의 기병대에 못미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위에서 말씀하신 투르-푸에티에
전투가 바로 그걸 증명하죠. 투르 푸에티에 전투는 스페인을 집어삼킨 이슬람 제국의 군대가 유
럽으로 쳐들어오면서 터진 전투입니다. 이때 유럽을 지배하고 있던 것은 메로빙거 왕조의 프랑
크 왕국이었죠. 이 때 프랑크 왕국의 재상 카를 마르텔은 군대를 이끌고 나와 이슬람 군대와 싸
와 대승리를 거둡니다. 이걸 바탕으로 카를 마르텔은 권력을 다졌고, 그 후 그의 아들 패팽은 왕
위를 찬탈하여 카롤링거 왕조 프랑크 왕국을 세웁니다. 패팽의 아들이 바로 그 유명한 카를로스
대제(샤를마뉴)입니다.
카를 마르텔이 승리할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중장 기병대 덕분이었다고 합니다. 이슬람의 기병
은 경무장이었기에 빠른 속력을 낼 수 있었지만 정면전에서는 매우 취약했습니다. 반대로 프랑
크의 중장 기병은 매우 강력했기에 이슬람 군대를 격파하고 그리스도 교 세계를 보호할 수 있었
다고 합니다. 그후에 십자군 전쟁에서도 유럽의 기병은 우수성을 보여주었구요. 결국에는 이슬
람은 유럽군대를 몰아낼 수 있었지만, 수백년동안 유럽인들의 약탈과 살육을 견뎌내야만 했습니
다. 만약 이슬람의 군사 기술이 막강했다면 이건 말이 안되는 거죠. 유럽보다 더 우수했다면 당
장에 몰아내야 할 것 아닙니까? 몇몇 전투에서 아랍 기병이 승리했다고 해도 결국에는 유럽의 중
장 기병이 더 우세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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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사
사막같은 곳이 아니라면 유럽 기병이 더 강력할 텐데요...
crei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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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7.27 20:32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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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이베리아 반도의 레콩키스타는 700년이 넘게 걸렸죠. 그러면 아랍기병이 훨씬 더 강력한 겁니까? 어째 매치가 안되는군요. 그리고 투르-푸아티에 전투에서 프랑크기병이 활약했다는 것도 의심스럽습니다. 윗글에서도 나와있듯이 프랑크군의 주력은 어디까지나 보병이 아니었던가요?
오오 그렇습니다. 세계가 인정하는 기병이 바로 여진족기병 몽고기병(둘다 같은 동방기병) 그리고 중세기사입니다~
그 전투에서의 프랑크 기병의 활약상에 대해 좀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서양에서는 8세기 경에나 등자가 보편화되어 일반 병사들도 사용하였지 그 이전에는 동양에서 수입한 몇개만 있어서 고위 관리나 하고 다녔답니다. 그렇다면 프랑크왕국의 중장기병의 보유수가 조금 의심스럽네요.
하지만 그 수가 비록 몇십이라도 항상 전면전의 선봉을 예나 지금이나 유럽은 기사였으니 돌격대형을 했을때 중장기병이 먼저 뛰어 나가 휘저었을 수도 있겠죠.
참으로 아이러니한게.. 유럽십자군이 아랍군을 이긴전투가 몇개있는데에 반해.. 몽골군과 유럽연합군의 전쟁이나 전투에서 유럽군 이긴전투 딱한번 그것도 유럽군사상자가 더많은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