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연초부터 불기 시작한 미니 원피스의 유행은 연말 파티 룩에도 그대로 옮겨가 다양한 스타일과 컬러의 미니 원피스가 대거 등장하고 있다. 예쁜 미니 원피스만 잘 선택해도 파티룩의 반 이상을 준비했다고 말할 수 있다. 미니 원피스는 과도하게 멋을 부린 것 같지 않으면서도 어느 모임에나 잘 어울린다는 강점이 있다.
이번 겨울에 선보여지는 미니 원피스들은 무엇보다 다양한 소재로 나와 있어 시선을 모은다. 고급스러운 벨벳부터 화려한 실크와 쉬폰, 캐주얼한 모직과 니트 등 파티의 성격에 맞추어 선택할 수 있도록 그 폭이 어느 때보다 넓어졌다. 나인식스뉴욕에서 연말 파티를 위해 특별히 제작한 한정판 제품으로 선보이는 벨벳 블랙 원피스는 단연 눈에 띈다. 간결한 실루엣에 우아한 벨벳 소재와 반짝이는 장식을 더해 화려한 느낌을 살렸다.
격식있는 자리에 참석해야 한다면 컬러는 블랙이나 그레이로 선택하고 깔끔한 재킷을 코디해 세련되게 연출하고, 친구들과 가볍게 즐기는 신나는 파티라면 컬러풀하고 독특한 디자인의 미니원피스가 제격이다. 오즈세컨의 핑크빛 미니 원피스는 어깨를 들어내는 섹시함에 층층이 달린 치마가 귀여움을 살려준다.
▶매니시한 정장
파티엔 무조건 드레스를 입어야 한다는 고정관념은 버리자. 가을부터 여심을 사로잡고 있는 턱시도 재킷과 통이 넓은 팬츠는 도시적인 감성과 그 독특한 세련됨으로 파티장에서 오히려 주목 받을 수 있는 패션이 된다. 화려한 장식의 원피스에 절제되고 심플한 재킷을 코디하고, 통이 넓고 허리선이 가슴 아래까지 올라오는 하이웨스트 팬츠에는 여성스러운 블라우스나 비즈(구슬) 장식의 상의를 매치해 감각적인 파티 룩을 연출한다.
플로체 마케팅 팀의 최은미씨는 “올 한 해 동안 사랑 받았던 미니멀리즘의 영향으로 어느 때보다 매니시하고 심플한 ‘케서린 헵번 스타일’의 이브닝 룩이 유행을 끌고 있다. 남성의 옷장에서 꺼낸듯한 재킷을 원피스에 걸치거나 헐렁한 셔츠와 통이 넓은 팬츠를 파티 의상으로 선택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며 “여기에 화려한 브로치나 스카프, 반짝이는 다소 큰 악세서리 등으로 포인트를 주면 손쉽게 세련된 스타일로 완성된다”고 설명했다.
▶미니 사이즈의 백
몇 년 째 여성들의 절대적인 사랑을 받았던 커다란 백들은 파티를 준비하는 연말 동안에는 살짝 안쪽으로 치워두고 가볍고 찰랑거리는 미니 사이즈 백들에 눈길을 돌려보자. 그 중에서도 손에 가볍게 들 수 있는 클러치 백은 파티 룩의 마무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손에 쏙 들어오는 클러치는 빅 백에서는 느낄 수 없는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매력이 있다. 각종 시상식과 파티에 참여하는 스타들의 손에도 어김없이 클러치 백이 들려있다.
최근에는 형태들이 다양해지고 수납공간을 조절할 수 있는 클러치도 많이 출시되어 그 실용성까지 겸비했는데 최근 시스템에서 선보인 클러치가 그렇다. 반짝이는 빨간 에나멜 소재의 이 클러치는 블랙 의상을 준비한 여성들에게 딱 맞는 선택이 될 것이다. 비즈 장식에 화려한 클러치는 심플한 의상에 활기를 불어 넣어주고, 악어나 타조 등의 고급스러운 소재를 사용한 클러치는 소재의 럭셔리함으로 단순한 의상을 파티에 어울리는 룩으로 보이게 해주는 힘을 가진다. 의상과 반대되는 색상의 클러치를 선택하여 가방으로 전체 룩에 포인트를 주는 것이 세련된 코디법이다.
▶반짝이 아이템
무엇보다 파티에 애용되는 반짝이 아이템들은 잘 선택한다면 쉽게 파티 퀸이 될 수 있다. 조명 아래에서 그 아름다움이 배가 되는 반짝이 아이템들은 자칫 촌스러워 보일 수 있다는 약점이 있다. 그러니 의상의 색상을 블랙과 골드 등 세련된 색상으로 맞추거나, 슈즈나 장갑 등의 작은 소품으로 반짝이 아이템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블랙이나 화이트의 코트 안에 스팽글 장식으로 화
첫댓글 갑자기 힌트를 얻었어요 담 시간에 울 선생님들 1급 수업에 멋진 핸드백만들기를 해볼라구요...ㅎㅎㅎㅎ
우와~~~ 회장님 담시간 기대 만땅입니다. ㅋㅋㅋ
대단하시네요~ ^^ 작품 기대됩니다
어머나
완죤 제 
에욤
단지 바디가 안따라줘서 



^^ 지금도 멋지십니다~
아.... 어디서 이런 센스를 올려주실까... 거듭 놀라네요... 저두 클러치백 가지고 다니고 싶다...
앞으로 더 좋은 정보 올리도록 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