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울트라 300랠리가 올해는 고흥 에서 열렸습니다
하프230~풀코스380키로 울팀 출전자 ~하프2명 풀코스3명
비예보가 있어 걱정을 많이 했는데 다행이 큰비가 아니고 오전에만
내려 랠리 하는데는 큰지장 없었습니다~
고흥 박지성 운동장에서 06시 무사 완주 화이팅을 외치고 출발~
하프코스중에 젤 힘들었던 벌교 제석산 멜빠 끌바 1시간 30분 구간~ ㅠㅠ
메는데는 경험이없던 저는 미끄러 비탈길로 떨어질까봐 벌벌 거리고 있는데
어느분이 안되보였는지 잔차를 앞바퀴가 뒤로가게 메라고 알려주셔서
그렇게 멨더니 어깨는아펐지만 안정감이 좀 있더라구요^^
두번째 힘들었던곳은 야간에 마복산에서 운암산넘는길
마지막 구간이라 그런지 선수들도 띄엄띄엄 칠흑같은 어둠속을
라이트불 하나만 의지하고 혼자 산속을 가는데 ㅠㅠ 무서움은 둘째
사고나면 일년 농사 끝이라는 지원조 강석중님 말씀이 생각나 속도 줄이고
안전하게 가자 다짐 하며 뒤에도 오는사람있으니
혼자가 아니다 라고 힘내고 정신 똑바로 차리자 하며 무사히 내려오니
걱정 하며 기다리는 지원조~주최측에 마이크로 들리는 제번호88번 환호하는 소리에
언제 힘들었냐는듯 피로가 한방에 싹......^^
언제 이단상에 또 서볼까 하고 기념 사진도 찍고~
숙소에 돌아와 고생한 내 애마에게 수고했다고 메달걸어주고~^^
다음 날 부터는 풀코스 지원조로 합류~
아침 9시30분경 벌교 에서 회장님 만나 아드님 기를 좀 받으시라고~^^
마복산 아래서 풀 코스 두분 기다리며~
마복산 넘어 회장님 잠시 간식 드시고 나머지 운암산 한개 남었으니
힘이 많이 빠지시긴 했지만 1~1시간 30분 정도면 갈거라는
생각에 완주는 충분한 거리에 안도...
첫댓글 팀장님 대단히 수고 많으셨습니다.
얼마나 힘들었을지 감도 안오네요.
무사귀환하셔서 축하드립니다.
세상에~~~~~ 대단 대단!!!!
영화언니 출전했다고 들었는데 완주하셨네요.
넘 멋져요~~~~♥♥♥
진짜 멋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