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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응봉산 - 다랭이마을 2018. 11. 15(목) 소월 코스 : 선구리(당산나무앞) - 응봉산 칼바위능선 - 응봉산(정상) - 가천 다랭이 마을 힐링산행 참으로 오랜만에 가천 다랭이마을에 있는 응봉산을 찾아왔다. 언제 와보았는지 기억은 나지 않지만 칼바위 능선길과 바다조망이 아름다운 능선길로 기억에 남는다. 집을 나선지 3시간30여분 버스길을 달려야 이곳에 도착 하는 응봉산 . 옆지기 산들이 다랭이 마을을 보지 못하였다고 하여 겸사 온것으로 오랫만에 고고님 부부와 만나 함산을 하게 되었다. 힐 링 산 행 산행 초입은 선구리 마을 당산나무앞에서 시작이다. 이날 산행은 소월에서 47명의 인원이 지겟길과 산행팀으로 나누어 시작 하였다.
남해군 남면 선구리 마을 풍경 앞에 능선 너머로 남해 호구산이 조망된다. 남해지맥을 걷다보면 만나는 호구산 조망이 뛰어나고 금산으로 이어진다. 보리암을 품고있는 남해 금산이 조망된다. 칼바위로 향하는 나무계단길. 예전에는 이구간에 계단은 없었고 로프만 설치해 놓았는데 남해군에서 등로길을 안전하게 많이 정비한 느낌이다. 모처럼 미세먼지 없이 하늘은 푸르고 이곳에 서식하는 까마귀 들이 우유자적 바람에 구름가듯 하늘을 비행한다. 응봉산 칼바위 능선길에 오른다. 그리 높지 않은 응봉산 이지만 칼바위등 바위 구간과 작은 암봉들이 산재해 있어 바다와 함께 어울어져 재미가 쏠쏠한 그런 산새의 산이다. 옆지기 산들과 샤넬님 능선아래 끝쪽 봉우리 설흘산이 조망된다 엳은 안개 사이로 두등실 떠있는 남해 섬들의 모습이 아름답게 펼쳐지고 바위 사이로 한송이 꽃과 빨강담쟁넝쿨이 이 고개를 내민다. 이곳에서 휴식후 점심을 내가 좋아하는 남쪽나라 섬지역 등에서 자생하는 소사나무이다. 분재를 해 놓으면 아름답고 가을의 끝자락 나뭇잎이 무수히 떨어져 쌓여있다. 쉬멍 걸으멍 ~ 힐링산행끝에 응봉산 정상에 도착 인증사진을 우리가 가야할 설흘산이 조망된다. 다도해 아름다운풍경. 마치구름사이로 떠있는듯한 풍경이다. 약속한 3시10분 까지 하산 해야 하는데 놀면서 여유롭게 산행을 하다보니 시간이 너무지체되어 아쉽게도 설흘산은 포기 해야 될것갇다. 대신 샤넬님과 다랭이 마을을 멋지게 조망 할수있는 옆 봉우리로 오른다. 응봉산 오름길 암능바위 가천 다랭이 마을풍경 정면 설흘산 예전에는 구멍가계 한두개 있을 정도 였는데 세월이 가다보니 이곳에도 많은 음식점과 카페 등이 들어서 있어 상업적으로 변신해 버린것 같다. 탈렌트 박원숙이 운영하는 카페인듯 삼천포 앞바다에 들려 뒤풀이로 회한접시에 소주한잔 |
출처: 세상 가장아름다운 길을찾아 원문보기 글쓴이: 산산
첫댓글 오랜만에 함산 힐링 했습니다.
울만 즐거웠어요
남해응봉산 나는고흥팔영산 ㅎ ㅎ
옛생각 많이 나네요 ~팔영산 멋진곳
역시 남쪽나라 입니다. 층층이꽃이 아직도 피어있고
다랭이자락엔 마늘이며 시금치가 파릇파릇 봄을
연상하게 합니다.
울만에 가보았더니 역시 많이 변해있데요
가끔 힐링산행도 필요합니다. ~
산행 하시느라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