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선에 인생을 싣고 달리는 사람들. 지난 60여년간 사람들의 통로가 되어 주었던 곡성역.
전라선 복선화 공사로 폐선이 되면서 사람들의 발길이 끊어졌지만, 다시 섬진강 기차마을에서 재탄생되었다.
40년간 기관사로 근무하다가 퇴직을 한 하태구 기관사는 섬진강 기차마을에서 증기기관차를 운행하며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 하태구 기관사가 전하는 추억 속 열차 이야기를 들어본다.
하루하루 다르게 변해 가는 요즘 세상에 30년 전 모습 그대로 한자리를 지켜 온 사람이 있다.
구삼례역 맞은편에 자리한 방앗간의 박옥심 할머니. 명절 날 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여 기차에 오르는 것을 보면 자신도 함께 그 기차에 올라 서울로 올라가고 싶었다는 그녀의 기차 이야기를 들어보자.
전라선은 어떤 이에게는 인생의 전환점이 되어 주기도 한다.
바로 이원규 시인이 그렇다.
서울에서 신문사를 그만두고 무작정 전라선 야간열차에 몸을 싣고
지리산으로 들어 온 이원규 시인에게
전라선은 인생의 큰 전환점이 되었다.
첫댓글 어제꺼 못봤짢유...
예전 예전에 호남선과 전라선이 헤깔렸는데 십수년전 철도여행하며 여수행 전라선을 첨 타봤을때의 등장하는 지명들에 가슴한쪽이 아리던기억이나네요.
ㅎㅎ지금은 마눌이 수시로 이용하고 수시로 역전앞에서 기차이별을하고...
오늘부터 꼭 챙겨볼게요..감사합니다.^^
어제도 못보고 오늘도 못보겠네...ㅜㅠ
내일은 꼭 봐야징...^^;;
지금 시청 중입니다
돌게장 보고 있지요ㅎㅎ
5부를 놓치지 말아야겠어요
먹고싶지 않으세요.
계절에맞는 벌교꼬막.곰보배추....
신문연재할때 소개한 꼬막집찾아 헤메기도했는데...
저도 오늘 방송 보았습니다
아, 20일 5부가 아니라 내일 수요일(18) 3부에 나오나봐요. 뭐 그리 길지는 않구요. 마지막 부분에 ㅎ
내일이 기다려집니다..
최도사님도 나온다는 풍문이 있던데......^^
오늘밤 나옵니다.^^
어젯밤 간장게장에 필 받아 ...
배가 빵빵해요.
요즘 얼굴보기힘든 시인님.
티.비에서보니 혈색좋네요.
어제저녁에 시인님가 최도사님 화면발 봤습니다
에궁, 오늘에야 글을 보네요.
지금 보니 순천만 갈대와 개펼이 펼쳐지누만요 !!
에고 저도 정보 놓쳤네요. 써치해서 봐야겠습니다.
너무 늦게 이글을 보지만..
인터넷으로 볼 수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