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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비단맥
중부대학교 입구- 달기봉(386.1)왕복-만인산(△537.1)-x460.2-먹치-안산(424.1)-x420.4- 안두루봉(421.5)-말구리재-어남산(△464.8)-x386.9-천비산(466.1)-x333.2-x321.0-안산(△264.0)-청소년수련원-수련교(물 건넘)-방아뫼마을 도로-참산(267.0)-만성산(248.1)-뿌리공원
거리 : 20.34km
소재지 : 대전광역시 동구 중구 충남 금산군 복수면
도엽명 : 대전 금산
2024년 2월 25일 (일) 눈 내린 후 박무 흐림
홀로산행
식장지맥 만인산(△537.1) 정상에서 북서쪽으로 분기한 이 능선은 유등천에서 그 맥을 다하며 천비단맥으로 부르면 되겠다
이 구간 전체적으로 높은 산은 없지만 잦은 잔 오르내림이고 전체적으로 등산로가 잘 만들어진 몇 구간 빼고 이정표들이다
말구리재 내림 가파르고 말구리재에서 좌측 x388.3m 분기점 오름 잠시 가파르다
어남산 이후 삼막고개 내림 역시 가파르고 천비산 지나고 우측으로 내려서는 능선 가파르다
수련교를 건넌 참산 오름 돌아가지 않고 바로 오르려면 표고차 100m 아주 가파르다
대전복합터미널(11830)이나 대전역(12390)에서 14분 배차간격의 마전 종점인 501번 버스로 중부대학교에서 하차하면 되고 뿌리공원 인근 311번 버스314번 그 외 버스들이 있고 뿌리공원 주차장에서 대전역 2024년 현재 택시요금 13.000원 정도
식장지맥 또 인근 안평지맥을 종주하며 보았던 이 낮은 능선을 찾기로 한다
토요일까지 일기예보는 밤 잠시 눈발이 날리는 정도였는데 06시20분 정도 대전역을 빠져나오니 눈발이 아직도 날리고 있고 501번 버스로 이동하는데 시 외곽으로 나오니 온 산들이 하얗게 변해있다
약235m 중부대학교 정문에서 하차하고 대학교 안으로 들어서면서 산행이 시작되는데 눈은 계속내리고 대학교를 빠져나오며 시멘트 임도로 올라서는데 제법 밟히는 적설이다
2016년 8월 7일 엄청난 무더위에 식장지맥을 종주하며 지나갔던 약335m 자주통일비가 세워진 임도 고개에 배낭을 두고 남쪽에 솟은 달기봉을 올라갔다 내려서고 배낭을 회수하고 건너 편 임도 절개지를 조심스럽게 올라서면서 본격산행 내리는 눈은 습설이라 미끄럽고 아무 것도 보이지 않으니 오늘 조망산행은 틀린 것 같다
▽ 눈은 내리고 있는 가운데 07시40분 중부대학교 정문에서 버스를 내리고 대학교를 가로질러 임도로 오른다
▽ 온통 백색의 향연 보기는 좋지만 습설이 미끄럽고 보이는 것이 없다
▽ 민족자주통일비가 설치된 임도 정점에 올라서서 배낭을 두고 남쪽의 달기봉으로
▽ 헬기장의 달기봉 정상
▽ 8년 전 식장지맥 때만 생각하고 저 절개지로 올랐지만 본격 가파른 오름이 시작되기 전 좌측 임도에서 오르는 계단의 등산로가 있다
▽ 약410m 박박 기서 올라야할 마루금 직진이 아닌 우측사면 태조태실로 가는 사면 길이다.예전 지맥 때는 이런 길이 없어 박박 기어올랐다
▽ 사면을 돌아가면 동쪽 태조태실1.4km 쪽으로 흐르는 능선은 식장지맥이고 이곳에서 좌측(서)으로 계단으로 올라간다 만인산0.6km
▽ 약500m 서쪽에서 북쪽으로 틀어 만인산 정상으로 향하는 곳
▽「금산22 2003재설」봉화대터였던 만인산 정상 우측은 만인산 휴게소 쪽이고 내가 갈 곳은 좌측이다
▽ 막초 한잔하고 눈을 맞으며 서쪽으로 내려서고
▽ 내려서고 바위들이 밟히는 완만한 능선
▽ 국가지점표시의 약508m에 오르고 11시 방향 진행하면 곧 우측(북)능선 휴양림1.1km 분기점 나는 서쪽으로 틀어간다
▽ 서쪽으로 내려서고 잠시 올라선 국가지점번호를 지난 x460.2m에서 북쪽으로 틀어 가파르게 내려간다
▽ 북서쪽으로 계속 내려서다가 살짝 오른 350m에서 먹치 이후 올라갈 봉우리를 보고 우측으로 틀어 내려간다
▽ 이 정도도 안 보이더니 먹치 이전 지나온 능선을 돌아본다
▽ 약295m 우측 대전 동구 좌측 금산군 복수면 경계를 이룬 편의상 먹치 도로건너 가파른 오름 등산로다
만인산은「신증동국여지승람」(진산)에 "군의 동쪽 20리에 있다 성봉(星峯)이 있는데 땅이 두텁고 물이 깊으며 봉우리가 기이하고 빼어나게 우뚝 솟아 모양이 마치 연꽃같이 생겼다 우리 태조의 태를 묻었다"고 하여 관련 기록이 처음 등장한다
그만큼 산이 깊고 높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산으로 일설에는 수많은 골짜기가 모여 산을 이루어서 그렇게 불렸다고도 전해진다
「여지도서」(진산)에는 "태실산(胎室山)은 군 동쪽 30리에 있다"고 하여 태조 이성계의 태실이 안치되어 있던 만인산을「태실산」으로 기록하고 있다 「1872년지방지도」(진산)에는 만인산 아래 태조대왕태실로 표기된 석실이 그려져 있다 하소동에서 금산군 추부면으로 넘어가는 고개를 태봉재라 한 것도 이에 연유한 것이다
▽ 표고차 70m 정도 아주 가파르게 오르면 좌측으로 틀면서 완만한 능선이다가 살짝 올라선 약395m 우측으로 틀어 살짝 내려서고 오름은 곧 서쪽이다
▽ 국가지점번호의 안산(424.1) 정상 서쪽으로 잠시 진행하다가 분기점에서 북쪽으로 틀어 간다
▽ 잠시 내려선 후 올라서면 약423m 우측(북동) 금동고개7.8km 보문산15.6km 보만식계와 작별하고 좌측 어남동 ∙ 시경계 능선으로 살짝 내려선다
▽ 살짝 내려선 펑퍼짐한 곳에서 부드럽게 오르다가 남쪽으로 틀어 오르면 폐 무덤이 자리한 x420.4m다
눈이 내리고 아무 것도 보이지 않은 박무 속에서 막초 한잔하고 남쪽 왕복1.3km 떨어진 안두루봉(421.5)를 다녀오기로 하고 안두루봉에서 사진 찍고 다시 돌아오다가 분기점에서 무심코 남쪽 부엉산(350.7)능선으로 들어섰다가 아차! 다시 돌아가는 실수도 하고 배낭을 둔 분기봉으로 돌아와서 북서쪽으로 내려서고 말구리재로 내려설 때 아주 가파른 마루금을 피해서 좌측으로 살짝 돌아내려서는 족적을 따라 내려서면 이후 하늘이 터지면서 말구리재 이후 가파르게 올라야할 어남산이 높게 올려 보인다
▽ 내려서다가 살짝 오른 약405m에서 내려서고 잠시 후 참나무잡목 사이로 내려간다
▽ 하늘이 터지면서 우측(서)으로 날씨만 좋다면 시야가 터질 곳이지만 완전 곰탕이다
▽ 올라선 약412m 우측 부엉산 분기점에서 동쪽으로 틀어간다
▽ 동쪽으로 틀어 1분도 되지 않아 안두루봉 정상 다녀간 사람의 표지기만 걸려있다
▽ 습설이 달라붙어 털어내며 내려선 후 오름이면 약415m 좌측능선 분기봉에서 진행방향 내림이다
▽ 마루금이 너무 가팔라서 좌측으로 살짝 돌아 내려선다
▽ 말구리재 이후 좌측에서 우측으로 틀어 오르는 어남산 전위봉이 올려보인다
▽ 북동쪽 보만식계 떡갈봉(499.2)으로 이어지는 x436.9m가 흐릿하게 보이고
▽ 남서쪽 운하산(336.5)도 보며 잡목지대를 지나 절개지를 피해서 좌측 무덤지대로 내려선다
▽ 약245m 말구리재
대정말·동막골·사기점골·원계산(元鷄山)·차돌모렝이 등의 옛마을과 두루봉(200m)·안두루봉(239m)·진등(115m)·빈계산(415m) 등의 야산이 있다
「말구리재」라는 지명이 전국에 많은데 주로 옛날 말을 타고 가다가 말이 굴렀다는 그런 지명유래를 가진 곳이다
좌측으로 내려섰으니 그냥 좌측 옹벽을 올라서서 배수로를 따라 오르다가 막초 한잔하고 사면을 거쳐 능선 날 등으로 오르니 우측 민가 쪽에서 올라오는 길이 뚜렷하고 가파른 오름 x388.8m 분기점을 완전히 오르지 않고 우측사면으로 편안하게 돌아 오르는 등산로다
▽ 가파른 오름은 약300m 지점에서 가파르게 오르지 않고 우측사면으로 돌아 오른다
▽ 이제부터 산악오토바이가 다닌 흔적으로 불편하고 1시 방향 오름이다
▽ 올라선 약420m에서 좌측으로 틀어 어남산으로 향하는데 아까 말구리재 일대에서 올려본 곳이다
▽ 위 분기점에서 내려서고 완만하고 고만한 능선이다가 올라선 약450m 우측능선 분기점에서 좌측으로 틀어 잠시 후 우측 혜천대학교 연수원0.9km 갈림길을 지나고 마지막 오름이다
▽「금산305 2003재설」삼각점의 어남산 정상 2봉0.3km↔4봉0.2km 동쪽에서 북서쪽이다
어남산의 지명은 능선의 우측아래 중구 어남동(於南洞)에서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 막초 한잔 마시고 이제부터 아주 가파른 능선을 내려서며 북서쪽 저 앞 내려섰다가 다시 올라갈 천비산을 본다
▽ 아주 가파른 내리막에는 다행히 밧줄이 매어져 있고 벼랑의 마루금을 피해서 좌측사면으로 내려서게 된다
▽ 내려서며 돌아서 올려본 마루금 쪽은 저렇게 생겨서 직접 내려서기 난감한 곳이다
▽ 가파르게 내려서면 우측아래 파란건물의 혜천대학교 연수원이 보이고 넝쿨들 좌측(서) 삼막골 저 편 안평지맥의 안평산(470.8)이다
▽ 다 내려선 우측 혜천대학교 연수원 갈림길을 지난 지점에서 돌아본 아주 가파르게 내려섰던 능선이다
▽ 다시 가파르게 표고차 70m를 줄이며 오르는 능선의 우측은 낡은 그물망이다
▽ 가팔라서 좌측사면으로 살짝 돌아 오른 약318m 봉우리에서 급하게 잠시 내려선 곳 오토바이 자국의 안부에서 다시 급한 오르막이다
▽ 다시 가파르게 오르며 좌측 저 위로 올려본 시설물의 봉우리와 그 좌측이 천비산이다
▽ 약350m 우측(북) 어남교 쪽 능선 분기점에서 좌측(서)으로 틀어 가면 5분도 되지 않아 산불무인감시시설이고 편안한 능선이다
▽ 잠시 후 민머리 봉분의 무덤을 지나 1분후 살짝 오른 x386.9m에서 다시 내려서고
▽ 다시 오름의 좌측사면 비석의 무덤이 보이는 능선에서 막초 한잔하고 오르려니 약350m 지점 우측 증암사0.3km 갈림길 느네미고개3.7km↔천비산0.7km 오랜만에 다시 보이는 이정목이다
▽ 서쪽으로 표고차 110m를 줄이며 가파르게 오르면「금산414 2003재설」천비산 정상 느네미고개4.4km↔샛고개4.4km 느네미고개는 아까 지나온 말구리재 다
천비산은「신증동국여지승람」(진산)에 "천비산은 군의 북쪽 30리에 있다"고 하여 관련 기록을 확인할 수 있다
산 북쪽으로 중암사(中唵寺)와 미륵사(彌勒寺)가 있고 동남쪽에 단재(丹齋) 신채호(申采浩1880-1936) 생가 터가 있다
천비산 정상에서 방향을 우측(북)으로 틀어 완만한 능선 살짝 내려서고 오르면 큰 바위가 눈길을 끌고 곧 좌측 x345.9m 분기점에서 우측으로 틀어 아주 가파른 내림이다
▽ 바위가 있는 약440m 좌측능선 분기점에서 우측으로 틀어 가파른 내림이다
▽ 내려서면서 북동쪽 멀리 보문산(457.0)을 희미하게 본다 이 놈의 날씨!
▽ 아주 가파른 내리막 그래도 시설이 있어 편하게 내려선다
▽ 내려섰다가 다시 오를 x333.2m를 보며 내려선 약315m 안부 좌우로 갈림길이 뚜렷하다
▽ 이정표를 보며 금방 올라선 x333.2m고 완만하다가 잠시 의자가 2개 있는 좌측능선(길 뚜렷함) 분기점에서 우측(북동)으로 내려간다
▽ 위 분기점에서 우측으로 틀어 3분도 되지 않아 다시 좌측(북서)으로 틀어 다 내려서기 전 45번 녹색 송전탑이다
▽ 다 내려서고 우측으로 휘어 잠시 오른 곳 다시 좌측으로 틀어 가는 곳 천비산1.65km↔안산1.80km 청소년수련원2.77km다
▽ 곧 우측 정생동 갈림길 이정표를 지나며 오름 의지가 있는 곳도 지나고 우측으로 오르는 길도 보이고 올라선 x321.0m 좌측 지량리 갈림길이고 살짝 우측으로 틀어 고도를 줄인다
▽ 남동쪽 떡갈봉(499.2) 그 뒤 장령산(654.5)이고 사진 중앙 나무에 가린 서대산(903.8)이다
▽ 내려서면서 약270m 송전탑이 자리한 곳에서 내려선 후 올라갈 안산을 본다
▽ 내려서고 오르며 큰 송전탑도 지나며 좌측(서) 저 편 안평지맥 명막산(332.0)이다
▽ 올라서면 △안산 직전 천비산3.4km↔샛고개2.6km에 안산 표시를 해놓았다
▽ 그러나 곧 우측으로 틀어가기 전「대전463」아주 낡은 삼각점의 안산 정상이다
▽ 잠시 서쪽이다가 북쪽으로 틀어 내려서는데 능선의 좌측아래는 유등천으로 가파르다
▽ 북쪽으로 계속 부드러운 내림이다가 x158.0m 직전 안부 우측으로 틀어 청소년수련원으로 내려선다
▽ 수련원을 빠져 내려서고 유등천을 건너는 수련교를 건너며 저 앞 참산을 본다
만인산에서 이어진 능선은 이곳 청소년 수련원 일대 유등천으로 그 맥을 다하는데 시간은 17시 무렵이고 걸은 거리가 18km 가깝다
해발 약80m 물을 건넌 상태에서 건너편 도로를 따르며 산행을 끝내지 않고 건너편 참산(267.0)을 오르기로 하고 방아뫼마을 도로를 건너 卍약수사로 오르는 시멘트 길을 따라 오르다가 해발 약100m 지점에서 약수사로 오르는 시멘트 길을 버리고 북쪽 가파른 길 없는 사면을 치고 오르는데 장시간 산행에서 힘이 든다
▽ 시멘트 길을 버리고 가파른 사면을 치고 오른다
▽ 5분여 박박 기어올라선 약140m 펑퍼짐한 날 등에는 通德郞 忠州朴公의 오래된 무덤이다
▽ 곧 넓은 묘역지대에서 우측아래 약수사와 덕갈봉 더 멀리 식장지맥의 500m대 능선이다
▽ 묘역 이후 표고차 110m 아주 가파른 사면 같은 능선을 박박 기면서 치고 오르니 의자 2개에 잘 만들어진 圖上 참산 정상이며 남은 캔맥주 하나에 빵 조각으로 허기를 바쁘게 먹고 북쪽 좋은 산책로로 향하면 이정목들이다
국토지리정보원 발행 지도에 참산(267)로 표기된 이 능선은 남서쪽 새고개를 지나 안평지맥의 명막산(332) 북동쪽 x269m 인근으로 연결되는 즉 안평지맥에서 분기해서 역시 유등천으로 그 맥을 다하는 짧은 능선이다
그러나 지도에 표기된 참산 정상표시는 없고 이곳에서 0.4km 정도 떨어진 곳에 정자와 萬姓山(266) 표기의 정상석이 있는데 등고선 상으로 볼 때 약248m 정도로 보이며 곧 하산할 모든 姓氏의 뿌리공원이 있는데 여기에 근거한 만성산이 곧 참산 이기도 하겠다
▽ 잠시 후 샛고개1.4km↔만성산0.35km를 보며 곧 정자의 만성산 정상표시다
▽ 만성산에서 북동쪽 멀리 식장산(592)을 당겨본다
▽ 넓고 좋은 산책로를 따라 바쁘게 내려서고
▽ 마지막 철다리를 건너면 우측으로 뿌리공원이지만 열차시간 때문에 바쁘다
▽ 유등천의 만성교를 건너고
▽ 뿌리공원 주차장 입구에서 택시를 호출하며 산행을 멈춘다
대전역 열차출발시간 50분 전이라 인근의 택시를 호출하니 12분 소요예정이라니 대전역 도착해서 간단한 요기를 할 시간이 되겠다 싶었는데 대전에서 영업하는 택시기사가 맞나! 싶게 엉터리 안내를 하는 네비게이션을 믿고 가다가 다시 내가 탄 주차장으로 다시 돌아가고 그리고도 계속 이상한 주행으로 서울에서 온 승객인 내게 핀잔을 받으며 대전역 도착하니 출발시간 10분 전이다
캔맥주 하나 사들고 열차타서 그 걸로 허기를 메우고 집으로 돌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