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부자 의 효능
바닷가 모래땅이나 물가의 원야에서 자란다. 덩이줄기가 생긴다.
잎은 뿌리줄기에서 모여 나오고 줄기 밑에도 달리며 나비 4 mm 정도이다.
꽃은 7∼8월에 피고 꽃줄기는 길이 20∼30 cm이며 끝에 2∼3개의 포가 달리고
가지가 산형으로 퍼지지만 길이가 같지 않다.
가지에 작은이삭이 이삭 모양으로 달린다.
작은이삭은 선형이고 길이 1.5∼3 cm이며 혈적색이 돌고 윤기가 있다.
작은이삭에는 20∼40개의 꽃이 두 줄로 달리고 비늘조각은 끝이 둔하다.
중륵은 녹색이고 양 옆은 갈색이다.
뿌리 끝에 달린 덩이뿌리는 정유(精油)와 지방유를 함유하며,
한방에서는 두통 ·복통 및 월경불순에 사용하고 민간에서 폐결핵의 진핵제로도 사용한다.
한국(제주) ·일본 ·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향 부는 기와 여성에 적용하는 중요한 약으로써,
주된 기능은 기를 관장하여 기가 막혀 원활히 순행 하지 못하여 생기는 여러 증상에 사용된다.
기가 위로 올라가 뭉친 것을 풀어주며 기를 아래로 내리고 가슴속의 열을 없앤다.
오랫동안 복용하면 기를 보하고 속이 답답한 것을 풀어주며,
그리고 여성의 월경이 고르지 못한 경우 향부를 복용하면 여성의 월경이 고르게 된다.
또한 한의학에서 음식을 먹고 체하는 것을 식체라 하는데 음식의 기운이 뭉쳐져 있는 증상에
향부를 이용하면 식체를 해소 시킨다.
동의보감에는 향부자는 여성에게 좋은 약으로 나타나 있다.
여성의 심성까지도 치료가 된다고 적혀있는데 부인의 성격이 너그럽지 못하고
울증이 많을때 향부는 맺힌 것을 잘 헤치고 어혈을 잘 몰아낸다고 했는데
이것은 흔히들 말하는 "가슴에 맺힌 것이 많다"라는 말에 빗대어 보면
막힌 기를 소통시켜 가슴에 막힌 것을 풀어준다는 말과 일맥상통하다.
한방에서 본 향부자
향부자는 사초과에 속한 향부자의 뿌리줄기이다.
성미는 맵고 약간 쓰며, 달고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으며, 주로 작용하는 장기는 간장이다.
그 효능을 보면 기(氣)의 흐름을 조절하여 울체된 것을 풀어주는 이기해울(理氣解鬱)작용과
부인의 월경을 조절하여 통증을 없애주는 조경지통(調經止痛)작용이 있다.
향부자는 기(氣)를 다스려 울체된 기(氣)를 푸는 요약으로 간장의 기가 울체되어 생기는 정신불쾌감,
현대인의 스트레스 등이 원인이 되어 생기는 소화불량, 협늑부 동통, 복창통,
가슴부위의 답답함, 신물이 넘어오는 등의 증상을 치료한다.
임상에서는 흔히 향부자와 함께 시호, 지각, 진피, 목향 등의 약물과 함께 배합하여 사용하는데,
기의 울체를 풀고자 할 때는 향부자를 주약(主藥)으로 사용하여 창출, 천궁, 치자 신곡 등의 약물을 배합하고,
한기(寒氣)와 기(氣)가 함께 원인이 되어 울체되었을 때는 고량강과 향부자를 함께 배합하여 사용한다.
또한 우울증을 해소시키므로 일체의 정신신경성 질환에 널리 이용된다.
부인과의 선약(仙藥)이라 하여 스트레스 등에 의한 월경불순과 월경통, 자궁출혈, 산후복통 등의
통증을 완하시키는 탁월한 효과를 나타낸다.
한습(寒濕)을 제거하는 효능도 가지므로 여름철의 토사곽란 및 습각기에도 활용된다.
향부자에 당귀와 애엽을 배합하면 월경불순, 생리통 등의 증상에 조경(調經)작용과 지통 작용이 배가(倍加)되며,
목향과 오약을 배합하면 기순환을 순조롭게하여 통증을 다스린다.
임상에 향부자를 소금, 식초, 술, 동변(童便)에 수치(修治)하여 환을 만들어서
복용하면 부인 월경불순을 다스린다 하였다.
약리를 보면 자궁 억제작용을 나타내며, 항염증, 진통작용 및 일정한 해열작용과 중추신경 억제작용이 있다.
강심작용과 혈압강하작용이 있으며, 이질균과 피부진균에도 억제효과를 나타낸다.
첫댓글 유익하고 좋은 약초정보 입니다.
건강한 한주되세요~♡
유익한정보 감사 합니다.
봄비가 내리고 있네요,
건강 조심하시고 안전운전 하세요.
좋은 자료 잘 보고 갑니다.
건강하고 즐거운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