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 (086280): 운임도 오르고, 운송 능력도 확대된다
[하나증권 자동차 Analyst 송선재]
■완성차해상운송만 보면 성장주
-투자의견 BUY를 유지, 목표주가 11.0만원(무상증자 전 기준 22.0만원)에서 신규 14.0만원(목표 P/E 8.5배 적용)으로 상향
-해외 물류와 완성차해상운송, CKD 부문에서 안정적 성장을 보이는 가운데, 특히 완성차해상운송에서 일부 노선의 운임 상승과 비계열 물량의 확대, 그리고 환율 상승으로 2분기 연속으로 20%대의 고성장을 보이는 중
-높아진 운임으로 하반기 선대를 확대하고, 추가적으로 장기 계약분에 대한 재계약도 예정되어 있어 2025년까지도 고성장이 이어질 전망
-배당성향 상향 등 우호적인 주주환원정책도 펼치고 있다는 점도 투자매력
■2Q24 Review: 영업이익률 6.2% 기록
-2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상회(영업이익 기준 +5%)
-매출액/영업이익은 8%/6% (YoY) 증가한 7.06조원/4,393억원(영업이익률 6.2%, -0.1%p (YoY))을 기록
-물류/해운/유통 매출액은 8%/22%/4% (YoY) 증가
-물류에서는 완성차 수출 물량의 증가에도 내수 부진에 따른 자동차/철강 등 물동량 감소로 국내 물류가 2% (YoY) 감소
-해외 물류는 해외 완성차 내륙운송 물동량 증가와 환율 상승으로 10% (YoY) 증가
-해운에서는 벌크해상운송이 시황 개선에 힘입어 7% (YoY) 증가, 완성차해상운송(PCTC)은 선복 부족 등 이슈가 지속되었음에도 일부 노선 운임 조정과 비계열 매출 증가 등에 힘입어 28% (YoY) 증가(1분기 +21% (YoY))
-유통 중 CKD 매출액은 해외 공장 물량 공급과 환율 상승으로 5% (YoY) 증가
-중고차 경매/기타유통은 물량 변동으로 -8%/+2% (YoY) 변동
-전체적으로 운임 시황의 상승과 비계열 물량 증가, 환율 효과에 의한 성장이 2분기 연속 지속
-영업이익률은 -0.1%p (YoY), +0.4%p (QoQ) 변동한 6.2%, 물류/해운/유통 부문이 각각 8.3%/6.1%/4.7%를 기록
-용선료 상승에도 불구하고, 운임 및 환율 상승에 기반한 외형 성장으로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발생
■컨퍼런스 콜의 내용: 하반기 완성차해상운송의 선대 확대
-시장 전반의 선복 부족과 고용선료 상황이 지속되면서 전년 4분기~금년 1분기에 걸쳐 일부 노선에 대한 운임 상승이 이루어져 완성차해상운송 매출액이 상반기 24% (YoY) 증가
-선복 부족 해결 위해 현재 89척의 선대를 하반기 99척(단기 +3척, 중장기 +7척(3Q/4Q 각각 +3척/+4척)으로 확대 계획
-선대 확대는 고운임 비계열 물량의 확대와 함께 고용선료 컨테이너선의 활용을 축소할 수 있어 외형/수익성에 기여
-하반기에는 주 고객사들에 대한 장기 계약분의 재계약이 예정되어 있어 원가 상승분을 신규 계약에 일부 적용할 것
전문: https://vo.la/YGIu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