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는 괜챦았지만 지금은 달라진
경기 외적인 변화입니다.
도전 8. SNS시대의 피할 수 없는 악플과 까
가용성 휴리스틱(Availability Heuristic)
잦은 미디어 노출이 판단에 영향을 미치며,
사안의 심각성과 중요도를 과대 평가하게 되는 심리.
코트 안팎의 모든일이
카메라에 찍히고, 짤로 박제되고,
수백만명에 공유되고, 반복 시청되는 시대죠.
악플을 피해갈 선수는 없죠.
마치 요즘 선수들은 과거 선수보다 문제가 많은 것 같은 착시를 일으킵니다. 사실 그때는 정보를 만들고, 공유하며 의견을 나눌 장치가 없었을 뿐이었는데 말이죠. 90년대에 미투운동이 없었다고 성희롱이 없었던게 아닌것 처럼요.
블리처 리포트에서 조던의 10가지 악행이라는 기사를 낸적이 있습니다.
동료에 대한 괴롭힘과 무시외에도,
어린이팬의 사인 거절, 명전에서의 광역도발,
보그스에 대한 장애인 차별적 발언등이 소개되어 있어요.
기사 외에도 혼외정사와 사생아등의 이슈도 있었죠.
과거에는 라커룸이슈나 사생활이 널리 공유되기도 쉽지 않았고, 승부욕으로 용인되어 졌던 일들이죠.
요즘의 스타들이 했다면 미디어와 SNS, 댓글러들이 가만두지 않았을 일화들입니다.
SNS, 커뮤니티, 유튜브등
정보의 생산주체와 매개체는 걷잡을 수 없어서,
레거시 미디어만 잘 다루면 되는 시대가 아닙니다.
미디어 시대의 슈퍼스타는
예전처럼 '성역의 신화'가 되긴 어렵습니다.
도전 9. 불리 리더쉽
축구의 박종환 감독, 야구의 김성근 감독,
알렉스 퍼거슨의 헤어드라이어,
마에스트로 카라얀의 장기독재.
구성원의 에고가 낮고 위계질서가 엄격했던 시절에는 이런 독재적 지도방식이 통했고,
사람들은 '카리스마'로 떠받들었죠.
동료를 물리적, 심리적으로 위협하던 조던의 일화도
카리스마와 승부욕으로 인정되었죠.
하지만 현 시대에선 이런 리더쉽은 통하지 않죠.
구성원의 에고가 높아지고 '조직 운영'의 난이도도 높아지면서 리더쉽의 개념도 바뀌었습니다.
좋은 팀에서 우승을 원한다면,
동료의 언해피는 중요한 변수이며
팀내 프랜차이즈 스타라고 무조건 따르는 후배도 없으니까요.
천하의 퍼거슨도 음바페 머리에 신발 던지면
내쳐지는건 감독인 시대입니다.
첫댓글 조던인터뷰보니 그래서 감독할맘이 없다는 듯이 얘기하더라구요
조던 sns도 싸울듯
이 부분이 젤 궁금한 내용이네요 조던이 현시대에 오면 어떻게 될지...
그것조차 동기부여화 시킬듯.
그 당시도 미디어를 매우 잘 활용(?)하던 사람이라 오히려 물 만난 고기처럼 살았을 수도..
조던이 경기내에서는 멘탈이 엄청난 사람이지만 개인 사생활로 봤을때는 멘탈이 엄청난지 잘 모르겠어요 지금 시대에 왔으면 어땠을까 궁금하네요
개인 사생활 때문에 지금 정도의 칭송은 절대 못받았다고 생각합니다. 제리 크라우스에 대한것만 봐도... 뭐 감정의 골이 생긴 이유는 납득하지만 인격 모독적 발언을 수시로 했었고 그 밖에도 스티브 커에 대한 폭행... 그린의 사건 이상으로 파장이 컸을겁니다.
또 굉장히 마이페이스적인 성향으로 본인 승부욕을 고양하기 위해 거짓말도 서슴치 않았던 성격이라 sns 시대였다면 비난 피하기가 쉽지 않았을겁니다.
팬분들은 발끈하실 수 있겠지만 코비,르브론 등 욕심이 크고 자기관리가 그만큼 미친 선수들은 보통 성격적으로 뒤틀린데가 있는 경우가 많고 사실 조던이 릅코비보다 심하게 틀어져 있다고 개인적으론 추측합니다.
사실 코트 내 기량보다 이건 좀 문제가 될 수도 ㅎㅎㅎ
사실 이미 그 시절에도 조던이 리더쉽이나 언론플레이로 GOAT는 아니었죠ㅎ
반대로 당시의 디트로이트가 현시대에 오면 팬들에게 가루가 되도록 까이고 사무국이 매장시켜서 조던의 우승을 더 빠르게 해줬을지도 몰라요ㅋ
조던성격이면 미디어나 팬이든 종종 피터지게 싸울것으로 생각해요 ㅋㅋㅋ
혼자 부계정만들어서 악플달고 동기부여 할거같습니다
이건 지금 시대와 조던은 맞지않는게 맞는듯
일단 본인이 SNS를 할 타입은 아닌거로 보이나 사생활과 강한 리더쉽으로 논란이 엄청나긴 했을거에요.
근데 퍼거슨이 음바페에 쫓겨났다는 이야기는 처음 듣는건데... 이런일 없지 않았나요
옛날엔 퍼거슨이 베컴한테 신발 던져도 문제없고 오히려 베컴이 쫓겨나는 시대였지만, 지금은 퍼거슨이 음바페에게 신발 던지면 퍼거슨이 쫓겨난다는 뜻이죠
@사리체브 아아.. 근데 퍼기는 안그럴거같음 ㅋㅋㅋ
그런데 요즘 시대에 뛰면 또 적당히 맞추지 않을까요? 지나친 승부욕이나 팀원과의 불화는 본인 커리어에 걸림돌이라는걸 잘 알거라 당시처럼 강압적인 리더십을 보여줄지는 모르겠네요.
적당히 맞춰갈 것 같습니다. 최고 인싸 유튜버와 인스타 그래머와 짝짜꿍 할테고 그들이 이미지 메이킹 잘 해줄 겁니다. 지금 상대적으로 조용한 연예인이나 스포츠 스타들은 뭐 사생활이 다 반듯해서 구설수가 없는 걸까요? ㅎㅎ
그리고 불리 리더십이야말로 큰 문제 안될거라 봅니다. 이건 그 때 됐으면 지금도 되는 문제라고 봐요.
리더쉽은 뭐…. 사장님‘급’이 직접 하고있고 주변에도 하라고하면 누가 반발할까요…. 하기싫음 나가야지요.
음음 적당히 맞춰줄 성격 같았으면 저렇게 적당하지 못하게 위대한 선수가 못 되었을겁니다. 성격 그렇게 무르지 않아요 ㄷㄷ
재밌자고 하는 말씀이겠지만, 8-90년대 영화나 드라마만 봐도 그 시절엔 남자답고 인간적이라던 주인공이 지금 기준으로 평가하면 인성 쓰레기나 심지어 성폭력 범죄자 수준인 경우가 많을 정도로 시대가 변했기에 그 시절의 언행을 그대로 현대의 잣대로 재서는 안 되죠.
실제로 현대에 용인 되지 않는 언행을 하던 어른들 대부분이 오늘날 사회에서 평범하게 융화 되어 살고 있고, 그런 가치관을 경각심 없이 받아들이던 4050도 인생의 전성기를 잘만 누리고 살고 있는데, 지금도 딱히 말 실수 하지 않는 조던이 SNS가 발전한 시대에 선수 생활을 한다고 해서 인성 파탄 행위를 할거라는건 현실 반영이 안 된 가정 같습니다.
SNS가 없어서 가려진게 아니라 그냥 시대적 기준이 달랐던거죠.
음주운전 5번을 하고도 문제없이 선수생활한 허재가 지금이라면 달라진 사회적 품행기준에 맞출지 못맞출지 확신은 못하죠. 지금도 갖가지 품행과 말실수를 저지르는데요. 적응이 그렇게 쉬운거라면 강정호 같은 사례는 없었겠죠.
축구의 주제 무리뉴도 더이상 빅리그 중위권팀도 안불러주는 이유가 선수,구단과의 잦은 마찰 때문이예요. 불과 십년전 명장도 달라진 환경에 쉽게 적응 안되는거예요.
진화는 알아서 맞추는게 아니라
적응못하면 사라지기때문에 안보이는 겁니다. 그리고 구설과 이슈 한번씩있으면 아우라에 생채기는 쉽게 나는 시대죠.
@구들장2 그 시절 조던이 현대로 타임 워프해도 적응하고 진화해서 잘 살았을거라는게 아니라 기량이건 인품이건 그가 살아가는 시대 수준에 맞게 적응했을거라는 애기죠.
특정 케이스를 예로 드셨지만, 그게 논리의 근거가 될 수 있다면 오히려 평범하게 시대에 맞춰 사는 사람들이 대다수라는게 반례가 되겠죠.
예전에는 사람들이 대중교통에서도, 식당에서도 흡연을 일삼았지만 요즘 그런 사람 없잖아요. 그런데 요즘 흡연자들 예전으로 돌아가면 다 그러고 살지 않을까요? 예전 사람들이 지금 시대에 적응할지 못할지 알 수 없다는 것이 적응할 수 없다는 쪽의 근거만 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맞는 말씀이예요. 저는 '조던은 뭐든 다 알아서 적응할거야'라는 확신에 대해서 말씀드리는 거예요. 사람의 성정이란게 규율 준수와 기질적인 문제는 좀 다를 수 있거든요.
난잡한 사생활과 자기관리를 하던 체임벌린이 시대가 바뀌었다고 르브론급 워크에식을 갖출거라고 확신할 순 없겠죠. 가능성이 없는건 아니겠지만요.
현시대 NBA 메타/트렌드적인 부분은 충분히 따라 갈 수 있다 보기에 기량적인 측면에서 큰 차이가 나진 않으리라 생각하는데 본문에 언급해 준 코트 밖의 문제가 더 클 것 같다고 보긴 합니다. 특히 조던 타입의 리더십은 오늘날 결코 수용되기 힘든 타입이죠.
그 시대에는 그게 장점이었죠 근데 현 시대에는 그게 안통한다면 어쨌던 왕조를 이끌 수 있었던 장점 중 하나는 사라지는건 맞을 거 같습니다
시대에 순응해서 살 수는 있지만 그게 똑같이 강점으로 바꿀 수 있다는건 다른 얘기니까요
다른건 몰라도 예전부터 논란이 되는 주제에는 입을 잘 안여는걸 보면 행동이나 언행은 좀 더 신중하지않았을까도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