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렬한 색채감과 감성을 자극하는 풍부한 멜로디!
11월, 프렌치 클래식을 대표하는 인상파 작곡가 라벨이 옵니다.
● 지 휘 : 곽 승 (Sung Kwak)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Music Director & Conductor)
● 협 연 : 세르게이 타라조프(Sergei Tarasov) _ 피아노 (Piano)
● 일 시 : 2011. 11. 11. Fri. 7:30 p.m.
● 장 소 :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
● 입장료 : 일반 R석 15,000원 S석 10,000원
학생 R석 8,000원 S석 5,000원 (초등~대학생 본인에 한하며 중학생 이상은 학생증 지참할 것)
● 문 의 : 대구시립교향악단 053-606-6192, 6313~4
● 전화 예 매 : 티켓링크 1588-7890
● 인터넷 예매 바로가기 : http://theater.ticketlink.co.kr/detail/place_end01.jsp?pro_cd=B0057811
프로그램
○ 라벨 -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
M. Ravel - Pavane pour une infante dèfunte
○ 모차르트 - 피아노 협주곡 제9번 E♭장조, K.271 ‘죄놈’
W. A. Mozart - Piano Concerto No.9 in E♭major, K.271 ‘Jeunehomme’
I. Allegro
II. Andantino
III. Rondeau ; Presto
= Intermission =
○ 라벨 - 모음곡 ‘어미 거위’ * 대구시향 초연
M. Ravel - Ma Mère l’Oye
I. Pavane de la Belle au bois dormant
II. Petit Poucet
III. Laideronnette, Impératrice des Pagodes
IV. Les entretriens de la Belle et de la Bête
V. Le jardin féerique
○ 라벨 - 다프니스와 클로에 모음곡 제2번
M. Ravel - Daphnis et Chloé : Suite No.2
I. Lever du jour
II. Pantomime
III. Danse générale
※ 상기 일정, 장소, 연주자, 곡목 등은 사정에 의해 변경될 수도 있습니다.
지휘자 프로필
곽 승 (Sung Kwak) _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Music Director & Conductor)
한국의 거장 마에스트로 곽 승. 열여섯 살에 이미 서울시향 최연소 트럼펫 주자로 활동한 바 있으며 메네스 음대 수석 졸업을 거쳐 한스 스바로프스키의 지휘법을 수학하고 뉴욕 링컨센터 챔버 뮤직 소사이어티와 조프리 발레 오케스트라의 지휘자를 역임(1970~1977)하였다. 이후 1977년 미국의 거장 로버트 쇼(애틀랜타 상임지휘자, 1940년 토스카니니 합창지휘자, RCA레코드 합창지휘자)에게 발탁되어 애틀랜타 교향악단의 부지휘자로 활동하면서 쇼의 정통 지휘법을 전수 받았으며, 1980년 거장 로린 마젤이 이끄는 세계적인 오케스트라 클리블랜드 교향악단의 부지휘자로 선발되어 한국의 긍지와 자랑이 되기도 했다. 또한 1983년 텍사스의 오스틴 심포니 상임지휘자로 14년간 재직하는 동안 미국의 수많은 오케스트라 가운데 최고 수준의 교향악단으로 양성하였으며, 1983년부터 10년간 오리건 선리버 뮤직 페스티벌의 예술 감독을 맡은 바 있다.
국내에서는 부산시립교향악단 수석지휘자(1996~2003), 서울시립교향악단 음악고문 및 음악감독(2002~2003), KBS교향악단 수석 객원 지휘자(2004~2006) 등을 역임하였다. 2008년 10월부터 대구시립교향악단의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재직하고 있는 그는 한 음도 소홀히 하지 않는 엄격하고 견고하며 균형 잡힌 연주를 통해 작품성을 진지하게 파고드는 지휘자로 정평이 나있다.
지휘자로서의 활동 외에 젊은 음악인의 양성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는 그는 미국 텍사스 대학, 뉴욕 메네스 음대, 뉴욕 퀸즈 대학의 교수로 재직하기도 했다. 그리고 1992년부터 현재까지 그가 음악감독을 맡고 있는 베네수엘라 카라카스의 전문 지휘자 마스터 클래스에는 라틴 아메리카 전역의 음악인들이 모여들고 있다.
고국에서 바쁜 일정 속에 보내고 있는 세계 속의 한국인 마에스트로 곽 승은 대구시립교향악단의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로서 대구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음악을 향유하는 기쁨을 선사하고 있으며, 특히 2010년 교향악축제 개막공연에 이어 2011년 교향악축제에서도 많은 음악평론가들과 관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아울러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홍보를 위해 2010년 3월 일본 도쿄와 오사카에서 개최한 대구시향의 첫 해외연주회 및 지난 10월 2일 “아시아오케스트라위크2011”에 한국 대표로 초청받아 감동적인 연주로 대한민국 클래식 음악의 위상을 드높였다.
마에스트로 곽 승은 대구시립교향악단이 지방 오케스트라의 수준을 넘어 세계 속의 교향악단으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으며, 대구시향의 발전을 위해 그의 열정을 다하고 있다.
현재 경희대학교 음악대학의 석좌교수, 계명대학교 음악․공연예술대학 특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협연자 프로필
세르게이 타라조프(Sergei Tarasov) _ 피아노 (Piano)
피아니스트 세르게이 타라조프(Sergei Tarasov)는 모스크바 국립음악원의 전설적인 명교수 레프 나우모프(Lev Naumov)로부터 “천재적인 피아니스트이며, 무한의 표현력과 가능성이 있다”는 호평을 받은 바 있다. 그의 연주는 천재적인 기교와 섬세한 음악을 동시에 보여주고 있으며, 전 세계의 청중들을 매료시켰다.
러시아 수많은 도시에서 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유명한 콘서트홀에서 활발한 연주활동을 하고 있는 그는 Bolshoi Hall(Moscow), Moscow International Performing Arts Center, Suntory Hall in Tokyo, Festival Hall in Osaka, Verdi Hall in Milan, Hall of Sydney Opera, Mozarteum Hall in Salzburg, Gaveau Hall in Paris, Teatro de la Maestranza in Seville Spain 등에서 독주회를 가졌고, 유명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하였다. 세르게이 타라조프가 협연 연주한 오케스트라로는 The State Academic Symphonic Orchestra of Russia(Svetlanov symphony orchestra), The Academic Symphonic Orchestra of the Moscow Philharmonic Society, The Russian State Symphonic Orchestra for Cinematography, The Tokyo Metropolitan Symphony Orchestra, The Sydney Symphony Orchestra, The Israel Philharmonic Orchestra, Symphonic Orchestras of Novosibirsk, Omsk, St. Petersburg, Voronezh, Rostov-on-Don, Yaroslavl, Kostroma 등이 있다.
또한 독일(Schleswig-Holstein festival, Ruhr festival, Bashmet festival in Rolandseck), 일본(Osaka festival), 이탈리아(Rimini) 등 세계 각국에서 열리는 최정상의 음악 페스티벌에 초청되어 연주회를 가졌으며, 슈베르트, 리스트, 브람스, 차이코프스키, 라흐마니노프, 스크리아빈 등의 작품을 CD제작을 위하여 녹음하였다.
최근 2009-2010년 콘서트 시즌에 다시 한 번 뛰어난 기량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 2009년에 그가 Monte-Carlo Piano Masters Competition에서 1위로 입상한 후 Les Nuits Musicales du Suquet in Cannes(프랑스), Menuhin Festival in Gstaad(스위스), Musical Autumn in Tver(러시아) 등의 여러 페스티벌에 초청되어 연주하였다.
그리고 2010년 여름 시즌과 2011년 3월에는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바딤 레핀(Vadim Repin)과 함께 유럽 순회 연주회 및 Taipei National Concert Hall에서 연주회를 가졌으며, 2011년 2월에는 폴란드에서 열린 Arthur Rubinstein Piano Festival에 독주자로 초청받아 연주회를 가지는 등 세르게이 타라조프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음악가로서 활발한 연주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 계명대학교 음악공연・예술대학 피아노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