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성어]欲取姑與(욕취고여)
[字解]
欲(하고자 할 욕)
取(취할 취)
姑(잠깐 고, 시어미 고)
與(줄 여)
[意義]
얻고자 하면 먼저 잠시 베풀다라는 뜻으로, 큰 것을 얻기 위하여 먼저 미끼를 줌을 비유한 말이다. 與대신 予(줄 여)를 쓰기도 한다.
[出典]
노자(老子) 36장
[解義]
이 장에는 노자의 치국(治國) 원리가 기록되어 있는데, 마치 법가적(法家的) 권모술수와 흡사하다.
"장차 오그리려고 한다면 반드시 당겨서 펴야 하며, 장차 약하게 하려고 하면 반드시 강하게 하여야 하며, 장차 폐하고자 한다면 반드시 일으켜야 하며, 장차 취하고자 한다면 반드시 먼저 주어야 하는데, 이를 미묘(微妙)한 명찰(明察)이라고 한다. 부드럽고 약한 것이 굳세고 강한 것을 이기는 것이다[將欲取之,必固與之.是謂微明.柔弱勝剛强]. 물고기는 연못을 벗어나지 못하며, 나라를 다스리는 이기(利器)는 함부로 사람들에게 내보여서는 안된다."
*微(작을 미) 妙(묘할 묘) 明(밝을 명) 察(살필 찰)
[English]
-He who wishes to take something must forst give something.[욕취고여(欲取姑與)]
-To make concessions for the sake of future gains.
[미래의 이득(利得)을 위하여 양보(讓步)하다]
-To give in order to take.[받기 위하여 주다]
출처:풀어쓴 중국고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