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이상한 꿈을 꾸었어요.
마치 꿈이 현실이라고 착각 할 만큼 일상적인 꿈을 꾸다가.
어떤 처음보는 목사님을 따라 예배를 드리러 엄마와 아빠와 제가 어느 곳으로 갔습니다.
근데 그 목사님과 사모님의 딸이 얼마전에 죽었다는 거에요.
근데 제 몸이 그 죽은 딸의 외관이된거에요. 생각하는거나 목소리만 저였어요.
암튼. 목사님댁에 도착하니 이상하게 아빠와 엄마와 제옷에 흙이 막 묻어있는거에요
목사님이 샤워를 하라고 하셔서 아빠 엄마가 먼저하고 전 티비를 보다가
샤워를 하려고 샤워가 있는 방으로 갔는데 목사님 부인이 계신거에요
저를 보더니 저를 안고 막 우셨어요.
저도 너무 슬퍼서 막 우는데 목소리는 제 자신이니까 목소리는 내지 말고 울어야겠다는
생각에 정말 너무 흐느껴서 울었습니다. 근데 그때 너무나도 가슴이 뭔가로
짓누르고 쬐여오는것 처럼 너무 아픈거에요.
꿈을 꾸면서 생각했어요."오늘처럼 내가 이렇게 많이 울어본 날이 있을까.."라고 할정도로
꿈속에서 막 울고 있었는데 그순간. 제가 실제로 눈을 딱 뜨더니.
갑자기 막 소리를 내면서 울었습니다.
마치 제가 아닌 누군가처럼... 그러고 나니. 꿈속에서 죄여왔던 가슴이 탁 하니
풀리는거에요...
이꿈 무슨 의미가 있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