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0월 14일 마포구 정기 봉사 후기

[뚜뚜(서지선)]

2017년 10월 14일 마포구에서 정기 봉사가 진행 되었습니다.

2015년 윗층 수도관이 터져 누수가 되어 방 전체에 곰팡이가 피었지만 우울증상으로 즉시 알아차리지 못하고

그때부터 지금까지 방치가 되어온 상황입니다.

대상자분은 우울증으로 약물치료와 상담을 받고 계시며 현재는 많이 호전된 상태라고 하네요~

봉사가 시작 되고 신입회원소개가 있었습니다.

처음참석해 주신 냥군님 그리고 도담이앤씨에서 함께해 주셨습니다!

반갑습니다. 환영합니다^^

내부에 있는 짐을 외부로 옮기기 시작합니다.

대상자분 개인물품과 아들의 어린시절 장난감까지 짐이 꽤 많은 상태입니다~

장판은 작게 잘라 폐기물로 잘 분류합니다~

기존의 벽지와 곰팡이를 제거한벽에 단열재를 붙여줍니다.

다행히 위층 누수공사는 완료가 되어 더이상의 누수는 없다고 하네요~

그 사이 전기팀에서는 등교체를 진행합니다~

드디어 도배 작업이 진행되었습니다.

대상자분은 곰팡이가 난 것을 확인하고 급한대로 옷가지와 필요 물품을 꺼내놓고 방문을 닫고 생활을 하셨지만

다 썩어버린 방을 생각하면 다시 우울해질 정도로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계셨다고 합니다..ㅜ

수리가 빨리 진행이 되어 정말 다행입니다!

외부도 정신이 없습니다.

가재울님을 필두로 가스오븐의 기름때를 말끔히 제거하고~

이런저런 물건들이 깨끗하게 세척되었습니다.

하늘이 높고 파란 기분좋은 가을날씨가 계속 되고 있지만

비 온 후 부터는 온도가 급격이 떨어져 한낮에도 약간은 쌀쌀하네요.

그럴때는 뜨끈한 탕이 최고입니다!

싱크대 위쪽 타일정리도 되었습니다.

지저분은 시트지는 제거 하고 깨진 타일은 새것으로 교체를 합니다.

가구도 수리가 되었습니다.

장판교체도 진행 되었습니다.

드디어 수리가 완료되었습니다.

뒷정리와 청소가 된 집에

다시 짐이 들어옵니다!

짐이 많아 정리가 중요합니다!!

장판을 잘라 장롱 위치도 잘 잡고~

방과

부엌도 잘 정리 합니다.

오후 내내 깨끗이 닦아 맑은 볕에 잘 말려놓은 물건들이 집안으로 들어오니

새 물건처럼 반짝 반짝 빛이 납니다..

이렇게 수리가 완료되었습니다!

그동안 우울증으로 아무것도 하실 수 없었지만

이렇게 러브하우스에 집수리를 요청하셨다는것만으로도

큰 용기를 내신것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집수리로 새로운 희망을 품고 용기있게 앞으로 한걸음 한걸음 내딛으실 수 있길

희망의러브하우스가 늘 응원하겠습니다..

마포구 봉사에 함께해 주신 회원님들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레지나(최원정)]

오후에 갔는데 너무 반겨주셔서 더 즐겁게 하고 왔네요.
신청자께서 많이 감동 받으셔서 눈물을.....행복하셨으면 합니다.

[맥가이버(허범욱)]

사진을 보니 현장감이 느껴집니다. 수고하신 님들께 를 짝짝짝... 수고 많으셨습니다 ^^

[포스트잇(이경진)]

기분 좋아지는 후기네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

[더불어사는사람들]

수혜자분이 봉사 마치고
돌아가시는 모습을 보면서
너무 고맙고 헌집이 새집이되어서 감사와
감동의 눈물을 흐리셨습니다

[한양 (황선진)]

동네분들 인심 좋고 아주머니 좋아하시는 ~~~~~
큰돼지님 혼자하시나~~~ 역시 럽의 힘이 보이더라구요
자가인지 세 사는지는 전기장판으로 사신 다는데 안방창호는 교체 했으면 ~~~~~

[청하(박정빈)]

짐도 많고 일도 많은데 고생하셨습니다.

[하우스맨(이정호)]

집 주인분이 같은 건물에 사시는데 다른 봉사단에서 집수리 하는것을 동의 안해 주셔서 못했다고 하시더라구요. 세입자분이 관리를 못한것에 대해 뭐라고하시고 쫒아낼까봐 걱정이셨구요. 집안 변경 시키지 않고 수장공사만 해드리는 것으로 약속드리고 공사 진행했습니다.
대상자분이 깨끗해진 집에 이제 아이를 데려와도 되겠다며 좋아하시더군요. 행복하게 잘 사시길 바랍니다.
함께 해 주신 회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고생하셨습니다.

[레지나(최원정)]

흐흐흐. 하우스맨님도 수고 많으셨어요. 참 햇샤님도~~

[동반자(양호근)]

중요한 결혼식 참석으로 불참.
수고들 많으셨습니다^^

[박정우(돌미나리)]

막걸리를 보니 아쉬움과 반성이.....큰돼지님. 한양님 외 많이 뵙고 싶습니다. 저도 조만간 다시 움직일께요. 덕만아 세바 신혼집 봤다. 너도 내년에 좋은일 있기를~

[큰돼지(황의환)]

저는 행복합니다. 처음에는 혼자였지만 나중에는 다람쥐아빠님, 사랑1님, 바쁘신 중에도 늦게라도 참석하신 레지나님, 저 혼자 힘들까봐 걱정하신 가재울님, 한양님 등 이러하니 안 행복할 수가 없지요. 회원님 여러분 수고많으셨고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돌미나리님 막걸리 한 잔 해야지요^^^

[박스할매^^(혜진)]

^^누가찍었는지~사진 잘 찍었네용ㅋㅋㅋ
다람쥐아빠님 계속 피해다니셨는데
제가 빛보다 빠르게 찍었지롱ㅋㅋ
다음 봉사때 또 다들뵈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