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을 읊은 내용에서 황소개구리 소리에 놀란 청개구리가 연잎으로 피했다는 내용에 내가 아래처럼 댓글 달았다.
많은 글감이 떠오른다.
'황소개구리 소리'라는 단어에 저는 눈이 번쩍 떠집니다. 요즘에도 황소개구리가 아직도 있어요? 어느 지역인데요?
황소개구리는 한국 토종이 아니라 외국에서 수입한 식용개구리. 이게 도망을 쳐서 전국에 퍼졌으며, 작은 토종야생동물을 마구 잡아먹는 바람에 골치거리가 되었지요. 자연생태계를 교란시키는 외국산 큰 개구리... 많이들 잡아서 그 개체숫자를 줄였다고 하던데...아직도 황소개구리 운운하는 것으로 봐서는 겁이 나는 지역이군요.
한국이 토종개구리도 무척이나 많습니다. 한국형 개구리 이름으로 바꿔서 시를 보완했으면 하는 생각도 듭니다. 참개구리는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