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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현장 도둑 트럼프가 겨냥한 우크라이나 희토류, 젤렌스키 방미 협정도 소문난 자원 어디까지 유망할까 / 2/27(목) / Wedge(웨지)
1월 취임 이후 미리 품었던 불안감을 뛰어넘는 빠른 속도로 국제관계를 교란하고 있는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 이번에는 우크라이나에 대해 터무니없는 요구를 했다. 미국이 하고 있는 대우크라이나 지원의 대가로 우크라이나의 희토류 자원을 내놓으라는 것이다. 우크라이나의 젤렌스키 대통령이 28일에 방미해, 그 교섭이 이루어질 것이라고도 보도되고 있다.
다만 트럼프가 주목한 우크라이나의 희토류 자원은 어떤 것일까? 필자는 오랜 세월에 걸쳐 우크라이나의 산업과 경제지리를 감시해 왔기 때문에, 이번에는 그 입장에서 소동의 전말과 그 행방에 대해 생각해 보고 싶다.
◇ 원점은 젤렌스키의 "승리계획"
이번 트럼프의 의외의 요구의 원점에 있는 것은, 틀림없이, 우크라이나의 젤렌스키 대통령이 2024년 10월에 정식 발표한 「승리 계획」이다. 이 가운데 젤렌스키는 서방국가들의 군사지원 강화로 대러시아 전쟁을 승리로 종식시키겠다는 방침을 밝히고 그 대가의 하나로 서방국가들에게는 우크라이나의 천연자원 개발에 관여할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측은 " take"만의 제안은 역시 벌레가 너무 좋아하고, 어떤 기브가 필요하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구미 기업의 관여에 의해, 정체하고 있던 우크라이나의 자원 개발이 움직이기 시작하면 윈-윈이고, 우크라이나에 권익을 가지는 나라는 우크라이나를 러시아의 공격으로부터 지키는 것에 보다 진지해질 것이다. 그런 묘안이었을 것이다.
무엇보다 공평하게 말해 우크라이나에는 가치 있는 천연자원이 윤택하게 부존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일반적으로 우크라이나 자원에서 많은 사람이 연상하는 것이 석탄과 철광석일 것이다.
그러나 동우크라이나 돈바스 지방의 탄전은 19세기 후반부터 오랫동안 채굴이 계속되어 자원 고갈이 진행되고 있다. 근년의 우크라이나에서는, 철강업용의 코크스 생산에 이용되는 원료탄은 주로 수입에 의지해, 발전용의 일반탄의 생산이 주력. 다만, 유망한 탄광은 우크라이나 민간자본이 누르고 있어, 비채산 탄광을 나라가 안고 있는 형태이다. 우크라이나 자신에게 있어서도 짐인 탄전이, 외자에 있어서 매력이 있을지는 의문이다.
철광석은 우크라이나 중부에 부존해 광석의 품위를 떠나 매장량이 엄청나다. 다만, 이미 우크라이나의 민간기업이 개발하고 있어, 「서방 제국에 자원 개발에 관여할 기회를 제공한다」라고 젤렌스키가 말해, 기존의 권익을 어떻게 조정할지가 불분명하다.
일설에 풍부한 매장량이 있다고 하는 돈바스 지방의 셰일가스·오일이나, 크림 앞바다의 석유·가스전 등은, 어쩌면 투자가의 식지가 움직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애초에 우크라이나가 크림이나 돈바스를 탈환하지 않는 것은 말이 안 된다.
덧붙여서, 23년에 우크라이나판의 「포브스」지가 발표한 바에 의하면, 우크라이나의 지하 자원의 매장액은 14.8조 달러에 이르지만, 도네츠크주가 3.8조 달러, 도니프로페트로우시크주가 3.5조 달러, 루한시크주가 3.2조 달러로, 이 3주만으로 전체의 70%를 차지하고 있다고 하는 것이다(우측 그래프 참조). 2024년 말 현재 루한식 주의 99.3%, 도네츠크 주의 70%가 러시아에 점령돼 있으며 드니프로페트로우식 주도 전선에서 가까워 결코 안심할 수 없다. 전쟁이 어떻게 마무리되느냐에 따라 서방국가에 자원개발에 관여할 기회를 제공한다는 구상도 그림의 떡에 그칠 수 있다.
◇ 덥석 문 트럼프
우크라이나의 '승리 계획'은 미국 바이든 전 행정부에 제시돼 있고, 중요 문제이기 때문에 당연히 트럼프 행정부에도 인계됐을 것이다. 아마 거기에는 우크라이나에 매장된 자원의 지도 혹은 목록 같은 것이 있지 않았을까.
트럼프 팀은 그 안에서 눈에 띄는 희토류를 발견하고 번쩍거렸을 것이다. 중국과 경제전쟁을 치러 나가면서도 우크라이나의 희소자원을 우리 것으로 만든다면 맛깔스러운 이야기다.
애당초, 바이든 정권이 우크라이나에 무상으로 군사 지원을 해 온 것이 잘못이며, 우리 나라에는 그 대가로서 우크라이나의 희토류의 권익을 전면적으로 양도받을 권리가 있다. 실제로 얼마나 '회수'할 수 있느냐를 떠나 대통령이 그렇게 나서면 트럼프 지지자들은 틀림없이 박수갈채를 보내줄 것이다. 아마도 그런 판단이었을 것이다.
현재 트럼프 행정부 측이 요구하는 것은 우크라이나의 자원으로부터 얻은 이익을 특별히 창출하는 기금에 넣어 그 일부를 우크라이나의 부흥에 사용하면서도 절반은 미국의 것으로 한다는 계획이라고 한다. 게다가, 대상이 되는 자원은, 당초 강조했던 희토류 뿐만이 아니라, 그 외의 희소 자원이나, 석유·가스도 포함된다고 전해진다. 이 구조에 따라 우크라이나는 미국에 진 부채 5000억 달러를 갚으라는 게 트럼프 행정부의 요구인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젤렌스키 대통령은 미국에 의한 지원은 1000억 달러 정도였다고 주장하고 있다. 애당초 바이든 전 행정부가 증여로 실시해온 지원을 사후적으로 부채로 보고 대가를 요구하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다. 게다가, 트럼프 정권측의 입장에 의하면, 이것은 어디까지나 과거의 지원에 대한 대가이며, 향후의 우크라이나의 안전 보장에 전념할 생각은 없다는 것이다(그 역할은 유럽에 강요하려고 하고 있다). 이 점에서 우크라이나 측의 입장과 근본적으로 맞지 않는다.
◇ 정말 자원은 있는가 문제
자, 중요한 자원 상황에 대해서, 음미해 보고 싶다. 상술한 바와 같이, 트럼프의 요구는, 당초의 희토류로부터 희토류 메탈 전반에 퍼지고 있는 모양이므로, 이하에서도 희토류 메탈 전반을 다룬다.
우선, 중요한 점으로서 현시점에서 우크라이나에서 희토류, 희토류 메탈이 본격적인 규모로 채굴되고 있는 실례는 부족하고, 어디까지나 지질학적인 잠재력이 있다고 할 뿐이다. 이번 파문이 불거진 이후 우크라이나의 중요 광물 분포 상황을 보여준 지도가 각 언론에 의해 거론되고 있다.
필자의 이해에 의하면 그 자원지도는 소련시대의 지질조사에 근거한 낡고 대략적인 지도이며, 상업개발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자금을 들여 보다 본격적인 탐사나 시굴을 실시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반대로 말하면 소련 시절부터 자원의 부존은 알려져 있으면서도 그만한 이유가 있어 개발에는 손을 대지 못했다는 얘기다. 자원 자체는 존재해도 현실적으로 채굴 가능한가, 상업적으로 페이할 것인가 하는 것은 별개의 문제이며, 실제로 개발이 진행되지 않았다는 것은 그러한 관점에서 미묘한 자원임이 시사된다.
희토류에 관해서 말하면, 스칸듐이 중부의 지토밀주 등에 분포하고 있는 것 같지만, 매장량은 국가 기밀로 여겨지고 있어 불명이다. 세륨은 중부 폴타바 주에서 매장이 확인되고 있다.
그 밖에 이트리움, 네오디뮴, 디스프로슘 등의 자원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덧붙여 우크라이나의 희토류 자원의 33%는, 현재 러시아에 의해 점령되고 있는 지역에 소재한다는 것이다.
우크라이나의 희토류 이외의 희토류 자원 중에서, 언급되는 것이 많은 것이, 배터리에 빠뜨릴 수 없는 리튬이다. 그러나 이 역시 자원의 존재만 알려져 있을 뿐 채굴에는 이르지 못하고 있다.
매장량은 일정 정도 있는 것 같고, 유럽에서는 최대의 자원량이라고 알려져 있다. 단지, 중부의 키로보프라드주는 차치하고, 동부의 자포리자주, 도네츠크주의 광상은 러시아의 점령하에 있다.
유감스럽게도, 우크라이나의 리튬 자원은 모두 단단한 암석 속에 있다고 여겨져, 채굴은 난항을 겪는 것은 아닐까. 한 전문가는 트럼프의 압박으로 우크라이나에 새로운 리튬 광산을 건설하는 합의가 이뤄지더라도 2040년까지 개광할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다. 세계의 리튬 채굴의 중심인 남미의 볼리비아, 칠레, 아르헨티나에서는, 염호로부터의 리튬 채취가 가능한 것으로, 우크라이나에서의 개발은 코스트면에서 분이 나쁜 것 같다.
우크라이나에서 비교적 큰 매장량이 확인되고 있는 자원 중 하나로 티타늄이 있다. 티타늄은 우크라이나에서 실제로 상업적인 채굴이 이뤄지고 있으며 세계 생산의 7%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다만 그것이 의미하는 것은 이미 이익 향유자가 존재한다는 사실이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24년 10월, 동국 최대의 티타늄 채굴 회사인 「합동 광산 화학회사」(도니프로페트로우식주, 지토밀주등에서 조업)의 주식 100%를, 아제르바이잔인이 경영하는 회사에 매각하고 있다. 이 외 , 베르타사, 그룹 DF사라고 하는 민간 기업도 권익을 가진다. 설마 개발권을 민간기업에서 몰수해 미국에 내줄 수는 없는 노릇이다.
원래, 티타늄은 희토류의 하나라고는 되어 있지만, 실은 흔한 물질이며, 간이 되는 것은 제련이나 가공 기술이다. 자원 자체가 대쟁탈전이 될 만한 성격의 것은 아니다.
또한 우크라이나에서는 전자기기에 필수적인 탄탈륨, 니오브도 생산되고 있지만 티타늄 부산물로서의 소규모 생산에 그친다. 한편, 합금 등에 이용되는 베릴륨은, 지토밀주에 광상이 존재해, 아직 개발에는 이르지 못했지만, 일단 유망한 것으로 여겨진다.
◇ 트럼프가 지겨워서 물러가려고?
이상 살펴보았듯이 우크라이나에 희토류, 희토류 금속자원이 있으며, 더 나아가 석유·가스를 포함해 다양한 광물자원이 존재하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세계의 주요 산지에 비하면 매장량은 상당히 뒤떨어져, 개발 조건의 어려움 때문에 채산을 취할 수 있을지가 미묘한 경우가 많다. 철광석 망간 티타늄 등 상업적으로 이뤄지는 것은 이미 민간기업이 조업해 기득권이다.
최신 정보에 의하면, 젤렌스키 대통령의 방미로, 광물에 관한 협정에 서명하는 방향이 되고 있는 것 같다. 다만 부랴부랴 협정을 만드는 것 자체는 가능할지 몰라도 미국 측이 실제로 우크라이나의 자원 상황을 정밀 조사하면 사실 눈에 띄는 것은 없고 트럼프가 주장하는 5000억 달러 회수 등 꿈같은 일임이 드러나지 않을까. 울림이 있는 것으로 조인했다고 해도, 실제의 성과는 오르지 않고, 본건은 페이드 아웃해 간다는 생각이 든다.
핫토리 미치타카
https://news.yahoo.co.jp/articles/ac7f3588301d3a6c1437b5ca8f969d469c3e8d64?page=1
火事場泥棒トランプが狙うウクライナのレアアース、ゼレンスキー訪米で協定でも、噂の資源はどこまで有望か
2/27(木) 5:02配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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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ge(ウェッジ)
ウクライナの鉄鉱石採石場(igorbondarenko/gettyimages)
1月の就任以来、事前に抱かれていた不安を上回るハイペースで国際関係をかき乱している米国のトランプ大統領。今度はウクライナに対して、とんでもない要求を突き付けた。米国が行っている対ウクライナ支援の見返りに、ウクライナのレアアース資源を差し出せというのである。ウクライナのゼレンスキー大統領が28日に訪米し、その交渉がなされるとも報じられている。
【図表】ウクライナの地域別の地下資源賦存額
ただ、トランプが目を付けたウクライナのレアアース資源とは、どのようなものなのだろうか? 筆者は長年にわたりウクライナの産業や経済地理をウォッチしてきたので、今回はその立場から騒動の顛末とその行方について考えてみたい。
原点はゼレンスキーの「勝利計画」
今回のトランプによるトンデモ要求の原点にあるのは、間違いなく、ウクライナのゼレンスキー大統領が2024年10月に正式発表した「勝利計画」である。この中でゼレンスキーは、欧米諸国による軍事支援の強化で対ロシア戦争を勝利のうちに終結させるとの方針を示し、その見返りの一つとして西側諸国にはウクライナの天然資源開発に関与する機会を提供すると表明した。
ウクライナ側は、「テイク」だけの提案はさすがに虫が良すぎ、何らかの「ギブ」が必要と考えたのだろう。欧米企業の関与により、停滞していたウクライナの資源開発が動き出せばウィンウィンだし、ウクライナに権益を持つ国はウクライナをロシアの攻撃から守ることにより真剣になるはずだ。そんな「妙案」のつもりだったはずである。
もっとも、公平に言ってウクライナには価値のある天然資源が潤沢に賦存しているわけではない。一般的に言って、ウクライナの資源で多くの人が連想するのが、石炭と鉄鉱石であろう。
しかし、東ウクライナ・ドンバス地方の炭田は、19世紀後半から長らく採掘が続いており、資源の枯渇が進んでいる。近年のウクライナでは、鉄鋼業向けのコークス生産に用いられる原料炭は主に輸入に頼り、発電用の一般炭の生産が主力。ただ、有望な炭鉱はウクライナ民間資本が押さえており、不採算炭鉱を国が抱えている形である。ウクライナ自身にとってもお荷物である炭田が、外資にとり魅力があるかは疑問だ。
鉄鉱石は、ウクライナ中部に賦存し、鉱石の品位はともかく、埋蔵量は膨大である。ただし、すでにウクライナの民間企業が開発しており、「西側諸国に資源開発に関与する機会を提供する」とゼレンスキーが言ったところで、既存の権益をどう調整するかが不明である。
一説に豊かな埋蔵量があるとされるドンバス地方のシェールガス・オイルや、クリミア沖の石油・ガス田などは、もしかしたら投資家の食指が動くかもしれない。しかし、そもそもウクライナがクリミアやドンバスを奪還しないことには、話にならない。
ちなみに、23年にウクライナ版の『フォーブス』誌が発表したところによれば、ウクライナの地下資源の埋蔵額は14.8兆ドルに上るが、ドネツク州が3.8兆ドル、ドニプロペトロウシク州が3.5兆ドル、ルハンシク州が3.2兆ドルと、この3州だけで全体の7割を占めているということである(下記グラフ参照)。24年末の時点で、ルハンシク州の99.3%、ドネツク州の70%がロシアに占領されており、ドニプロペトロウシク州も前線から近く決して安心できない。戦争がどう決着するかによっては、「西側諸国に資源開発に関与する機会を提供する」という構想も、絵に描いた餅に終わってしまう恐れがある。
食い付いたトランプ
ウクライナの「勝利計画」は米国のバイデン前政権に提示されており、重要問題ゆえ、当然トランプ政権にも引き継がれているはずである。おそらくそこには、ウクライナに埋蔵されている資源の地図もしくはリストのようなものがあったのではないか。
トランプのチームはその中から、目ざとくレアアースを見付け、ひらめいたのだろう。中国と経済戦争を戦っていく上でも、ウクライナの希少資源を我が物にできれば、美味しい話だ。
そもそも、バイデン政権がウクライナに無償で軍事支援をしてきたことが誤りであり、我が国にはその対価としてウクライナのレアアースの権益を全面的に譲渡される権利がある。実際にどれだけ「回収」できるかは別として、大統領がそのように立ち回れば、トランプ支持者は間違いなく拍手喝采を送ってくれるはずだ。おそらくはそんな判断だったに違いない。
現在、トランプ政権側が求めているのは、ウクライナの資源から得られた利益を、特別に創出する「基金」に繰り入れ、その一部をウクライナの復興に充てつつも、半分は米国のものとするというスキームだという。しかも、対象となる資源は、当初強調したレアアースだけでなく、その他の希少資源や、石油・ガスも含まれると伝えられる。この仕組みにより、ウクライナは米国に負っている負債の5000億ドルを返済せよというのが、トランプ政権の要求のようだ。
これに対し、ゼレンスキー大統領は米国による支援は1000億ドル程度だったと主張している。そもそも、バイデン前政権が贈与として実施してきた支援を、事後的に負債と見なし、対価を求めること自体、どうかしている。しかも、トランプ政権側の立場によれば、これはあくまでも過去の支援に対する見返りであり、今後のウクライナの安全保障にコミットするつもりはないということである(その役割は欧州に押し付けようとしている)。この点で、ウクライナ側の立場と根本的に相容れない。
本当に資源はあるのか問題
さて、肝心の資源状況について、吟味してみたい。上述のとおり、トランプの要求は、当初のレアアースからレアメタル全般に広がっている模様なので、以下でもレアメタル全般を取り上げる。
まず、重要な点として、現時点でウクライナにおいてレアアース、レアメタルが本格的な規模で採掘されている実例は乏しく、あくまでも地質学的なポテンシャルがあるというだけである。今回の騒ぎが持ち上がって以降、ウクライナの重要鉱物の分布状況を示した地図が各メディアによって取り上げられている。
筆者の理解によれば、その資源マップはソ連時代の地質調査に基づく古くて大まかな地図であり、商業開発を進めるためには資金を投じてより本格的な探査や試掘を行うことが必要となるはずである。
逆に言えば、ソ連時代から、資源の賦存は知られていながら、それなりの理由があって、開発には手が付いていなかったということになる。資源自体は存在しても、現実的に採掘可能なのか、商業的にペイするのかというのは別問題であり、実際に開発が進んでいなかったということは、それらの観点から微妙な資源であることが示唆される。
レアアースに関して言えば、スカンジウムが中部のジトーミル州などに分布しているようだが、埋蔵量は国家機密とされており、不明である。セリウムは中部ポルタヴァ州で埋蔵が確認されている。
そのほか、イットリウム、ネオジム、ジスプロシウムなどの資源があることが知られている。なお、ウクライナのレアアース資源の33%は、現在ロシアによって占領されている地域に所在するということである。
ウクライナのレアアース以外のレアメタル資源の中で、言及されることが多いのが、バッテリーに欠かせないリチウムである。しかし、これも資源の存在が知られているだけで、採掘には至っていない。
埋蔵量は一定程度あるらしく、欧州では最大の資源量と言われている。ただ、中部のキロボフラード州はともかく、東部のザポリージャ州、ドネツク州の鉱床はロシアの占領下にある。
残念ながら、ウクライナのリチウム資源はすべて固い岩石中にあるとされ、採掘は難航するのではないか。ある専門家は、「トランプの働きかけでウクライナに新たなリチウム鉱山を建設する合意が成立したとしても、2040年までに開鉱する可能性は低い」との見解を述べている。世界のリチウム採掘の中心である南米のボリビア、チリ、アルゼンチンでは、塩湖からのリチウム採取が可能なわけで、ウクライナでの開発はコスト面で分が悪そうだ。
ウクライナで比較的大きな埋蔵量が確認されている資源の一つに、チタンがある。チタンはウクライナで実際に商業的な採掘が行われており、世界生産の7%ほどを占めている。
ただ、それが意味するのは、すでに利益享受者が存在するという事実である。ウクライナ政府は24年10月、同国最大のチタン採掘会社である「合同鉱山化学会社」(ドニプロペトロウシク州、ジトーミル州などで操業)の株式100%を、アゼルバイジャン人が経営する会社に売却している。このほか、ベルタ社、グループDF社といった民間企業も権益を有する。よもや、開発権を民間企業から没収して、米国に差し出すわけにはいくまい。
そもそも、チタンはレアアースの一つとはされているが、実はありふれた物質であり、肝となるのは製錬や加工技術である。資源自体が大争奪戦になるような性格のものではない。
また、ウクライナでは電子機器に欠かせないタンタル、ニオブも生産されているが、チタンの副産物としての小規模な生産に留まる。他方、合金などに用いられるベリリウムは、ジトーミル州に鉱床が存在し、まだ開発には至っていないものの、一応有望であるとされる。
トランプが飽きて立ち消えに?
以上見てきたように、ウクライナにレアアース、レアメタル資源があり、さらに言えば石油・ガスを含め様々な鉱物資源が存在することは、事実である。しかし、世界の主要産地に比べれば埋蔵量はだいぶ見劣りし、開発条件の難しさゆえに採算がとれるかが微妙である場合が多い。鉄鉱石、マンガン、チタンなど、商業的に成り立つものは、すでに民間企業が操業し、既得権益となっている。
最新の情報によれば、ゼレンスキー大統領の訪米で、鉱物に関する協定に署名する方向となっているようである。ただ、大急ぎで協定をこしらえること自体は可能かもしれないが、米国側が実際にウクライナの資源状況を精査すれば、実は目ぼしいものはなく、トランプが主張する5000億ドル回収など夢物語であることが明らかになるのではないか。鳴り物入りで調印したとしても、実際の成果は挙がらず、本件はフェイドアウトしていく気がしてならない。
服部倫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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