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IT 김민경]
하나머티리얼즈 (166090): 완만해진 회복의 기울기
자료: https://cutt.ly/gelWksVq
■ 2Q24 Preview: 완만한 실적 회복 전망
하나머티리얼즈의 24년 2분기 매출액 634억원(YoY -3%, QoQ +10%), 영업이익 106억원(YoY -18%, QoQ +63%, OPM 17%)을 기록할 전망
메모리 반도체 제조사의 가동률이 예상대비 완만하게 회복되고 있고 부품 재고 또한 타이트하게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 다만 주요 장비사의 재고는 적정 수준에서 유지
전분기대비 Si 부품 매출은 14% 증가하는 반면 SiC 부품은 8% 감소할 것으로 예상. SiC 제품은 24년 초부터 시안으로 공급이 확대된 바 있는데 1분기에 재고 확보가 상당 부분 진행된 영향으로 추정
■ 3Q24 Preview: 예상치를 하회하는 가동률 회복 전망
하나머티리얼즈의 24년 3분기 매출은 641억원(YoY +21%, QoQ +1%), 영업이익 110억원(YoY +44%, QoQ +3%, OPM 17%)을 기록할 전망. 기존 3분기 실적 추정치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을 각각 11%, 45% 하향
실적 추정치를 하향한 이유는 [1]메모리 반도체 제조사의 NAND 전환투자가 낮은 속도로 진행되며 하반기 가동률의 상승폭이 기대치를 하회하고 [2]낮은 가동률로 인해 연초 기대했던 제품군 확대가 다소 지연될 것으로 전망하기 때문. 이로 인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 또한 각각 8%, 27% 하향
다만 하반기 서버 및 모바일 수요 회복의 조짐이 보인다면 가동률 상승에 따른 추가적인 실적 상향 여력이 상존한다는 판단
■ 25년 성장성은 유효
하나머티리얼즈에 대한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69,000원을 유지
메모리 반도체 제조사의 NAND 전환투자가 완만한 속도로 이루어짐에 따라 24년 가동률 회복에 따른 실적 회복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 다만 AI 서버향 고속, 고용량 스토리지 수요 증가로 인해 차세대 NAND 투자에 대한 방향성은 명확하다고 판단
25년 상반기 300단대 NAND, 4분기 400단대 NAND 투자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25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기존 추정치 대비 각각 2%, 11% 상향. 도쿄 일렉트론은 V10 NAND에서 채용될 것으로 예상되는 극저온 식각장비의 양산 검증 평가가 순조롭게 진행중에 있으며 26년이 볼륨존이 될 것으로 언급한 바 있음. 아울러 가동률이 정상궤도까지 회복된다면 공급 제품군의 확대에 따라 추가적인 실적 상향이 가능하다는 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