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 href='http://cafe.daum.net/_c21_/home?grpid=1V62I'><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466CF4058FC090202' class="txc-image" /></a></p><p class="cafe-editor-text">1020대 여성커뮤니티<br /><a href="http://밤과새벽사이.com">http://밤과새벽사이.com</a><br /> <br />출처 : 네이트판 <a href="http://m.pann.nate.com/talk/336794021">http://m.pann.nate.com/talk/336794021</a><br /><br /><br /><br /><br /><br /></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454B54658FC09032E' class="txc-image" /></p><p class="cafe-editor-text"><br /><br />본문에 오해가 있는듯해서? 추가글 올립니다.<br />와이프가 끈났어라고 쓰길래 끝났어를 편의상 끈났어라고 쓰는 줄 알았는데<br />알고보니 끊났어라고 알고 있었고,,그걸 끈났어라고 썼다.. 라는 이야기 입니다.<br />제가 틀린게 아니구요 ㅠㅠ<br />님들이 잘못 읽으셨어요...<br />띄어쓰기 완벽하지 않아 죄송합니다만..<br />제 글의 요지는 그게 아니잖아요.<br />정치해봐서 정치인 욕합니까? 상식선에서 벗어났을때 욕하는거지요<br />저도 와이프 욕하자는게 아니고 개선점을 좀 현명하게 찾아달라 글 쓴겁니다.<br />아 그리고, 20여년이라고 표기한건 제가 잘못한듯 싶습니다.<br />18살 취업이였고, 현재 36살이라 계산해보니 거의 20년이라 표기를 그렇게 했습니다<br />감안해서 읽어주세요 <br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br />예비 아빠입니다..<br /> <br />글쓰기 전에 앞서 말씀드리지만..<br />아내를 비하하려는 의도는 아니며 제 잘난척을 하기 위함도 아닙니다.<br />그저 아내가 조금만 기본상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하는데<br />제가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조언을 구합니다..<br /> <br />저는 지방국립대 나왔고, 아내는 고졸입니다.<br />학력 따지자는건 아니고, 설명을 드리기 위함입니다.<br />아내는 현재 공무원입니다.<br />제목과는 연관지어 생각할 수 없는 직업이지요.<br />시험을 봐서 된건 아니고, 약 이십여년전에 취업활동으로 나간것이<br />오래 근속하게 되어 올라간 케이습니다.<br />아시는분들은 아실테지만, 관련일을 계속해서 특별채용? 식으로<br />공무원이 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때 특혜를 입었습니다.<br /> <br />각설하고<br />아내의 무지함에 가끔 할 말을 잃습니다.<br />특별히 어려운 대화를 하는것도 아닌데 주제와는 전혀 다른얘기를 한다거나<br />초등학생도 알 수 있는 상식도 잘 모른다거나..<br />맞춤법은.. 누구나 완벽할 순 없는것이겠지만<br /> "ㅇㅇ이 감기가 빨리 안낳는다"<br />"김치붙임개 붙여줄께"<br />"내가 나갈 수 있는 여권이 안되"<br />무난하다는 문안하다<br />문안인사는 무난인사 라고 거꾸로 씁니다.<br />"요세 정말 어의없는 일이 많이 잃어나지" 라고 한 적도 있습니다..<br /> <br />제 아내는 참 착한사람입니다.<br />주변사람들도 다들 좋아하고, 일하는 곳에서도 솔선수범하고<br />그 오랜 사회생활동안 적하나 안만들고..두리뭉실..무던하게 사는 여자입니다.<br />남편인 저는..이런 와이프의 성격을 알고, 그 점이 좋아 만난거지만<br />부부가 되어 심도있는 대화를 하게 될때 (아이문제나 경제적문제를 논할때)<br />이렇게 큰 문제가 될지 몰랐네요..<br />은행 대출이야기할때 금리가 몇퍼센트야? 하면 금리가 뭐야? 이런 질문이고..<br />이자 말야. 라고 해야 ;아아 이자 그게 금리야?' 이렇게 되물어옵니다..<br />맞춤법도 맞춤법이지만 대화를 시작하면 항상 주제와 다르게 흘러가면서 끝이나요.<br />한달에 200씩 저금하면 1년에 2400이다 라는 제 얘기에<br />그게 왜 2400이냐? 라는 질문이 옵니다.. 응?<br />꼭 계산기를 두들기지 않아도 잠깐만 생각해도 나올 수 있는 계산도 잘 하지 못합니다.<br />어디 모자란거 아니냐구요?<br />확실히 정상인은 맞습니다. 아이큐가 모자란것도 아니고...<br />하는일에 있어서도 실수가 거의 없고 잘해냅니다.<br />그런데 유난스럽게.. 언어적인 부분에서 너무 딸리는 것 같습니다.<br /> <br /> <br />연애 6개월..사실 연애할때는 어려운 대화를 해본적이 없고<br />같이 좋아하는 야구이야기나 티비프로그램, 여행 등 가벼운이야기 등만 나눴고<br />와이프가 카톡을 즐겨하지 않아 문자로는 대화를 한 적이 많이 없습니다.<br />일 끈났어? 이런문자는 '끝'을 몰라서 쓰는게 아니라 그냥 편의상 쓰는경우가<br />많기에 전혀 생각지 못했으나.. 나중에 알고보니 '끊'났어를 편의상 끈났어로 쓰는거더라구요..<br />늦은나이 연애에다가 아이가 생겨 결혼을 했고 선택에 후회는 없습니다만 가끔 힘들어요.<br /> <br />책을 좀 보거나 뉴스라도 봤으면 좋겠는데, 예능만 봅니다.<br />드라마도 이해가 안간다면서 꾸준히 못봅니다.<br />영화는 자막을 못보겠다면서 한국영화만 보구요.<br /> <br /> <br />다른사람과 함께 대화를 할 때 얼굴이 화끈거렸던적이 한 두번도 아니고..<br />아직 이런일로 뭐라 하거나 싸운적은 없습니다.<br />무식한게 죄는 아니잖아요?<br />하지만 이제 엄마가 되어야 하는 사람이다 보니, 아이 교육이나 발달에도<br />좀 문제가 있을 것 같아 걱정이 됩니다..<br /> <br />아 .. 영어는.. 사과가 애플인건 알지만 apple이 사과인건 모릅니다.<br />스펠링 모를 수 있죠 당연히.<br />쓰라고해봐서 못쓰는건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br />그런데 그게 아니고.. 아예 영어 자체를 못읽습니다.<br />아무리 영어를 못해도 my name is..정도는 읽지 않습니까?<br />그런데 이것도 못읽습니다. 알파벳은 읽는데 단어나 문장은 전혀 못합니다.<br /> <br />아내의 기분이 상하지 않게, 맞춤법교정할 수 있는 방법과<br />기본상식 (일반적인사회부문이나, 기본적인 영어) 을 알려 줄 수 있는<br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br /> <br /> <br /><br /><br /><br /></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56F413D58FC090418' class="txc-image" /></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55D4D4158FC09062E' class="txc-image"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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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같이 공부하는 게 좋을 듯 가르치려고 하면 아무래도 기분이 조금 꽁기할 수 있으니까 '우리 나중에 애기를 낳았을 때 올바르게 가르쳐야 하니까 같이 공부하면서 어떻게 가르칠 지 연습해볼까?' 이러면서.. 음.. 내 생각엔 이게 좋다고 생각하는데 또 부부일이니까 학생인 나는 잘 몰라서...어휴ㅠㅠ 남편분도 고민이긴하겠다...
첫댓글 같이 공부하는 게 좋을 듯 가르치려고 하면 아무래도 기분이 조금 꽁기할 수 있으니까 '우리 나중에 애기를 낳았을 때 올바르게 가르쳐야 하니까 같이 공부하면서 어떻게 가르칠 지 연습해볼까?' 이러면서.. 음.. 내 생각엔 이게 좋다고 생각하는데 또 부부일이니까 학생인 나는 잘 몰라서...어휴ㅠㅠ 남편분도 고민이긴하겠다...
Aㅏ...
아내가 공무원인데... 뭐여?? 어떻게 공무원 된거임? 공무원을 몇년도에 합격했길래.. 그래도 이건 아닌데..
워..오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