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레슨 받았던 코치님들의 스타일에 대해서 적어 보려고 합니다.
여러분의 첫 레슨 코치님은 어떠한 스타일 이었나요?
기술 하나 마스터 될 때까지 하는 스타일? or 진도를 빨리 나가고 복습하는 스타일?
저의 첫 코치님은 생체출신 관장님이셨는데요.
어느 정도 기술이 된다 싶으면 다음 기술로 넘어가고 진도를 빨리 나간후에 복습 및 기술보강을 하는 스타일 이셨어요.
1. 포핸드롱 2. 하프발리 3. 포핸드드라이브 4. 백핸드드라이브 5. 팔켄베리 6. 게임연습
처음에는 포핸드롱, 다음엔 1~2, 그 다음엔 1~3, 그 다음엔 1~4, 그 다음엔 1~5, 그 다음엔 1~6 이런 순서로요.
게임연습부턴 직접 서브를 넣어주시면서 리시브 연습도 시켜주시고
제가 직접 서브를 넣고 3구 5구 공격하는 연습도 시켜주시고
어느 정도 잘 한다 싶으면 요즘 잘 안되는게 뭐냐 물어보셔서 보강을 해주시는 스타일이셨죠.
그래서 그런지 기술의 숙련도는 조금 부족해도 초보의 오랜 설움은 격지 않게 해주셨네요.
1달만에 3개월만에 6개월만에 1년만에 그만두시는 분들 참 많잖아요? ㅎㅎㅎㅎ
거울만 보고 스윙만 하다가 집에 간다거나 의자에 멀뚱 멀뚱 앉아 있다 집에 간다거나 그러진 않은듯 합니다.
포핸드롱 가능할 때부턴 비슷한 실력의 레슨회원들과 연습도 붙여 주시고
쉬고 계시는 고수님들 불러서 잠깐 연습 좀 부탁한다고 해주시고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회원분들과 안면도 트게 해주시고 말이죠.
물론 저는 고수님들 붙여주는건 너무 부담스러워 레슨만 받고 도망가기도 많이 했습니다 ㅎㅎㅎㅎ
이렇게 관장님께 1년 6개월정도 레슨 잘 받고 초보시절을 무사히 보낸듯 합니다.
다음엔 첫 선출코치님 이야기를 적어보려 합니다.
첫댓글 전 첫번째 케이스입니다.
3년간 포백 드라이브만 한 것 같습니다.
선출 & 실업팀 코치 출신 관장님 입니다
포백 드라이브가 강력하시겠군요 ㅎㅎㅎㅎ
@적룡혀니 꼭 그렇진 않습니다.
강하면 다음 코스로 넘어갔겄죠. ㅠㅠ
@kuma 그래도 1년보단 3년이 강력할거에요!
대학 선출 코치였는데 자세를 잘 잡아줘서 제가 실력에 비해 폼이 좋다는 소리를 가끔 듣습니다.
그리고 저에게 여러가지 칭찬을 많이 해준 기억이 납니다
레슨 등록후 1년만에 결혼하다고 그만둬서 상당히 아쉬웠네요.
한가지를 될때까지 하기보다 어느정도 된다 싶으면 다음 단계로 나가서 뭔가 실력이 늘었나? 하는 착각도 들게 했죠 ㅋ
다만 하다가 안되면 볼빡쓰~~ ㅋㅋ
외모가 좋아서 탁구장에 젊은 총각들도 득시글했었다는…… ㅋㅋㅋ
공포의 볼박스 ㅎㄷㄷㄷ
앗… 이쁜 여자 코치… 제 로망입니다.
@kuma 10년전이니 그 코치님도 지금은 30대 후반이겠지요 ㅎㅎ
@kuma 저도 ㅎㅎㅎㅎ
저는 두번째 스타일이였습니다.
새로운 기술의 추가 + 복습 ...
운이 좋게 좋은 관정님은 만나서 지금까지 중펜을 칠 수 있었습니다^^
예습 복습은 진리죠 ㅎㅎㅎㅎ
저도 첫관장님이 생체출신이었는데 진도를 엄청 빨리 나가서 오히려 재밌게 배웠습니다
지루하지 않게 빠른 진도가 장점이죠 ^^
첫 레슨 코치....
정말 지금 생각해도 화 가 납니다
잘못된 자세로 치는데도 교정도 안해주고 그냥 저냥 공만 던져준 코치.....
유튜브로 독학했습니다.
최악의 코치네요 ㅜㅜ
펜홀더 선출이셨고 기분기에 충실하신... 컷트서브후 완바운드 공은 무조건 루프올리고 3구5구 7구까지 마무리.. 스타일
와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