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울을 보고 입을 벌려서 자신의 혀가 어떤지 보세요. 어떤 색인지 어떤 모습을 하고 있나요? 혀는 몸의 상태를 알려준답니다. 혀에는 혈액의 많이 모여있어서 혈액과 체액의 질과 그게 부족한지 과도한지 알려주어서 몸 상태를 알게 해줍니다.
=혀의 색 건강한 사람의 혀는 핑크색을 띱니다. 흰색을 띈다면 빈혈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 추워지면 혈액순환이 나빠져 혀가 흰색으로 변합니다. 혀가 보라색으로 바뀌거나 검은색일 경우 혈액에서 점액이 나와 혈액순환 장애를 일으킵니다. 또 혀가 빨간색일경우 혈액 안에 있는 수분이 감소하고 있거나 발열때문에 혈관이 확장되고 있는 것입니다.
=혀의 모양 주위에 치형이 나 있는 혀는 수분 대사가 나쁘고 혀가 부어간다는 증거. 혀가 물에 차서 확장하여 이빨에 눌리고 있다는 뜻입니다. 이럴 때는 순환기계 질환을 의심할 수 있고, 색도 오렌지 색을 띄게 됩니다. 역으로 혀가 작고 입 안이 건조하다면 수분부족인 증거입니다.
=혀의 두께 두껍고 황색을 띄는 혀는 위장 계통이 나쁠 때 나타납니다. 보통보다 두꺼운 혀는 에너지 과다분비로 혈류가 나빠졌기 때문입니다. 역으로 얇은 혀는 수분이 부족하거나 영양불량으로 체력이 나빠졌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혀가 얇아진 사람은 영양을 제대로 섭취해야 합니다.
=정맥상태 혀를 위로 올려서 안 쪽을 보면 혀 아래 동맥이 보일 것입니다. 이 동맥이 어두운 색을 띈다면 혈액순환이 나빠진 증거입니다. 몸의 다른 부분에서도 극소혈관 장애를 일으켰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 정맥이 얇아서 보이지 않을 때는 빈혈, 저혈압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설태 혀 표면에 하얗게 내리깔린게 설태입니다. 설태는 신진대사에 의해 박피가 되어 떨어진 혀의 상피세포, 또는 음식찌쩌기, 구강 세균이 모인 것입니다.
설태가 두꺼울 때는 수분대사의 불량, 위장장애등이 의심됩니다. 한편 얇을 때는 수분부족입니다. 또 혀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하얗게 끼었을 때는 중병에 걸렸을 확률이 높습니다.
또 설태의 색이 너무 하얄경우에는 알레르기나 발열, 누리끼리한 설태는 치주병이나 흡연때문에 그렇게 됩니다.
최근에는 설태가 생기면 바로 제거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구미에서는 이닦기와 함께 혀닦기가 습관이 되어 있습니다. 그렇지만 설태를 바로바로 없애 혀가 황량하게 되거나 미각을 감지하는 미각세포가 망가질 수 있습니다. 제거할 때는 적절한 횟수로 해주는 게 좋습니다.
혀는 건강관리를 체크할 때 도움이 되는 기관입니다. 아침 머리를 꾸미거나 화장을 할 때 한번보시길 바랍니다.
첫댓글 조은 정보인걸...난 이빨자국이 희미하게 있는데..간이 분건가? 술도 안마시는데..하긴 난 간이 배 밖으로 기나온거같기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