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ree]일노일노(一怒一老) 일소일소(一笑一小) | ||||||||||||||||||||||||
정남희 생활체조 강사 | ||||||||||||||||||||||||
| ||||||||||||||||||||||||
정남희 생활체조 강사(51)는 올해로 8년째 전주시청에서 자원봉사로 생활체조를 지도하며 요가강사, 태극권강사, 웃음치료사로 그녀의 손길을 원하는 곳이라면 어디라도 마다않고 달려간다. 정 강사는 또한 요리지도사, 방과후교사, 전통차예절지도자, 발마사지 봉사 등 그녀의 자원봉사영역은 끝이 없다. 정남희 강사는 “생활체조 지도와 웃음치료 등으로 다람쥐 쳇바퀴같이 단조로운 시민들의 일상에 신선한 활기를 불어넣어 줄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한다. 박사마을로 유명한 임실군 오수면 삼계리에서 태어난 그녀는 삼계초등학교, 오수중고등학교를 졸업, 결혼 후에는 지역농협에서 근무했다. 어려서부터 활달한 성격으로 콩 한쪽이라도 나누고, 행복을 전하는 것이 좋았던 그녀는 직장을 그만두고 원광디지털대학에서 사회복지와 요가를 전공했다. “올해로 8년째 전주시청에서 생활체조 강사로 수많은 경노당과 복지관을 돌며 자원봉사를 하면서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을 자주 볼 수 있었어요. 그때마다 어떻게든 그들을 돕고 싶은데 구체적으로 어떻게 도와드려야 할지 몰라 안타까운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죠. 그래서 사회복지와 요가, 발마사지, 응급처치도 공부하게 됐죠.” 이처럼 각종 자원봉사활동으로 누구보다 바쁜 하루를 보내는 그녀는 지난 2002년 월드컵을 앞두고 전라북도 사이버홍보단으로 전북의 자랑을 타시도에 알리는 일을 꾸준히 해왔으며, 그 이듬해부터는 전주시 장애인복지관 발마사지 봉사, 전주 예수병원에서 자원봉사로 생활체조와 요가를 지도했다. 그녀는 또한 전주 금암복지관 관내 경로당과 전주시보건소 관내 경노당을 돌며 생활체조와 요가, 웃음치료 봉사를 꾸준히 이어왔다. 지난해부터는 전주효사랑병원과 우리노인병원에서도 웃음치료와 태극권지도, 요가지도사로 자원봉사를 하고 있다. 은하학교 중학부 방과후 교사로 장애학생들에게 생활체조와 요가, 태극권, 다도를 교육하며 웃음치료를 병행하고 있다.
2003년과 2007년에는 전국 우리가락생활체조 경연대회에서 전주시장 특별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04년에는 생활체조 현장지도자로서 시민 건강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전주시생활체육협의회장 공로패 수상했다. 지난해 1월에는 지역주민의 건강증진과 태극권 동호인 조직 육성에 대한 공로로 대한태극권 협회장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 생활체조, 태극권, 요가강사로 봉사하며 활력을 잃고 우울에 젖은 다양한 시민들을 접하는 정 강사가 특별히 강조하는 것은 다름 아닌 웃음이다. 정 강사는 하루에 15초만 더 웃어도 이틀을 더욱 건강하게 살 수 있다며 웃을 때마다 스트레스 호르몬 코티졸의 양이 감소, 하루 45분만 웃어도 고혈압과 스트레스 등 현대적인 질병 치료에도 탁월한 효과를 갖고 있다고 말한다. 웃음은 곧 만병통치약으로 스트레스를 진정시키고, 혈압을 낮추며, 혈액순환개선, 소화기관 안정시키는 작용을 한다고. 웃음은 세균의 침입이나, 확산을 막아주는 천연적인 진통제 엔돌핀을 분비시켜 체내 면역력를 강화시키고 육체의 고통을 덜어주는 무형의 보약이라는 것이 그녀의 지론이다. 정 강사는 “손뼉을 치고 발을 구르면서 양팔을 하늘위로 벌려 크게 한 번 웃어보라”며 “그렇게 시원하게 한바탕 웃고 나면 세상이 편해 보이고, 불가능이란 없어 보일만큼 활기를 되찾게 된다”고 말한다. 가장 좋은 웃음은 크게 소리 내어 크게 몸을 흔들면서 웃는 박장대소, 요절복통, 포복절도라고. 정 강사는 또 “건강장수를 위한 심신수련 태극권 또한 노인들에게 특별히 좋은 운동”이라며 “동양사상의 정수를 담은 태극모양으로 손과 발을 원형으로 느리게 호흡하며 천천히 앞으로 나아갔다 뒤로 물러서면서 깊은 명상에 빠져들어 심신이 깨끗이 정화되는 느낌을 받게 된다”고 태극권의 묘미를 말한다. 전주서북교회 권사로 독실한 크리스찬인 그녀는 두산인프라코어 남원지점장으로 일하는 남편 신은식(54)씨와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큰아들 대호(26)씨는 예원예술대학교 코미디연기학과 4학년에 재학 중이며, JTV 리포터 등으로 활약하며 코미디언을 꿈꾼다. 막내 딸 유진(23)씨는 서울 국민은행 태릉지점에 근무하고 있다. |
첫댓글 우~~~와!!!!!!!!!!!!!!!!!!!!!!!!!!!!!!!!!!!!!!!!!!!!!!!!!!!!!!!!!!!!!!! 남희쌤~~~ 축하드립니다.
축하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