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새는 다윗 왕을 낳으니라 다윗은 우리야의 아내에게서 솔로몬을 낳고”라고 증거된 아래의 본문 말씀은 구주 예수님의 메시야 계보 중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이면서 어떤 면에서는 심히 납득할 수 없는 포함인 것이고, 더군다나 아주 불편한 진실일 수 있는 내용인 것으로..
다른 사람도 아니라 하나님의 세계에 있어 가장 대단한 믿음의 선배들 중 한 사람이라고 할 수 있는 다윗이 유부녀인 밧세바와 간음을 한 것도 모자라 그 남편 우리야를 거의 살인 및 살인 교사 수준으로 전장에서 죽게 만든 최악의 죄악들, 참으로 있을 수도 없고 있어서도 안 되는 죄악들과 전적으로 얽힌 결과물이라 할 수 있는 솔로몬을 보란 듯이 예수님의 구속사에 드러낸 것임이 아닐 수 없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다른 한 편으로는, 특히 오늘 우리들의 입장에서 통찰해 볼 때는 가장 은혜스러운 포함이기도 한 것임이 아닐 수 없는 것인데 사실 아래 본문 말씀에서는 참 많은 면들이 내포되고 증거되어 있는 것으로 우선은 그 다윗이 어느 정도로 대단한 믿음의 사람이었는지를 기억할 수 있어야 하고, 그러한 믿음이 하나님께 얼마나 큰 기쁨이 되었는지를 분별할 수 있어야 하는 것이며..
실제로 다윗은 3000명의 별동대로 자신을 뒤쫓으며 죽이려한 사울 왕이었고, 진정 그로 인해 자신이 당장에라도 죽을 수 있는 절체절명의 위기의 상황이 되었으며, 게다가 얼마든지 죽일 수도 있었으나 죽이지 않았음은 물론 심지어는 단지 그의 옷자락을 벤 것만으로도 하나님께 기름 부으심을 받은 왕에게 그렇게 했다고 심히 마음에 찔려 했을 정도로, 게다가 그 전에는 하나님을 우습게 여기면서 하나님의 군대를 모욕했다는 이유 하나로 블레셋의 거인 장수 골리앗을 향해 갑옷이나 무기도 없이 물맷돌 다섯 개로 맞섰을 정도로 진정 한 두 구절의 말씀을 위해 목숨까지 아끼지 않았던 믿음, 곧 그렇게까지 치열하고 뜨거운 말씀의 신앙, 말씀의 열정이었던 것이고, 바로 그러한 다윗과 함께 하나님께서는 물맷돌 단 하나로 골리앗과의 싸움에서도 이기게 하셨을 뿐 아니라 민족 전체의 전쟁에서도 승리케 해 주신 것이며, 목동에서 전 이스라엘의 왕이 되게 해 주신 것이고, 더 나아가 가는 곳마다 승리케 해 주신 것으로 메시야 계보에서의 그 다윗은 바로 그러한 믿음을 하나님께서 얼마나 기뻐하시고 어느 정도로까지 귀하게 사용하시는 것인지를 가장 먼저 확인할 수 있게 하는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래 본문에서와 같이 굳이 밧세바에게서 난 솔로몬으로 그 뒤를 잇게 하신 것은 모든 인생들, 아무리 대단해 보이는 자들이라도 예외 없이, 특히 오늘날의 우리들의 현실과 실정을 대신하고 대표하며 상기시키시는 것으로 정말 그와 같은 다윗이라고 하더라도, 진정 그 정도까지의 믿음과 그로 인해 그렇게까지 은혜와 역사들이 강렬했던 다윗일지라도 악한 세력들이 가득한 험악한 세상에서 육신의 몸을 입고 사는 동안 얼마나 연약하고 악할 수 있는 것인지, 또한 순간순간 늘 깨어서 하늘의 힘과 은혜로 살지 않으면 어느 정도로 잘못되고 위험해 질 수 있는 것인지를 잘 확인시켜 주시는 것이고..
그러면서도 하나님의 세계, 구원의 세계에 있어서 다윗이 그러했듯 그와 같은 죄악들 가운데에서 최대한 빨리 자복하고 처절하게 돌이키는 것이 얼마나 필요하고 중대한 것인지, 무엇보다 구주 예수님으로 인한 구원에 있어 어느 정도의 죄악들까지 해당되고 포함될 수 있는 것인지를 알 수 있게 하시는 것입니다..
바꾸어 말하면 사실상 죄 없는 인생이 없고 그 누구보다 오늘날의 우리들 중에서도 다 마찬가지인 것이며, 특히 믿음으로 구원에 참예케 된 하나님의 백성들이라도 악한 세력들이 가득한 험악한 세상에서 연약한 육신의 몸을 입고 살아가면서 크고 작은 죄악들이 없을 수는 없는 것이고, 실제로 조금만 따지고 봐도 다윗과 같이 머리털보다 더 많은 죄악들을 고백할 수밖에 없는 실정인 것이며, 심지어는 억만 죄인들이 아닐 수 없는 것이고, 사실 그 누구라도 하나님 앞에서 죄악들로 인해 당당할 수 있는 자들은 아무도 없는 것이며, 더 나아가 적지 아니 참 말도 못할 심각한 죄악들을 감추고 있거나 반복하는 하나님의 백성들도 얼마든지 있을 수 있는 것이 현실인 것임이 아닐 수 없는 것인데..
메시야 계보에서의 아래 본문과 같은 다윗은 바로 그러한 우리 인생들의 실제와 실체들을 대변하고 포함하는 것이면서 바로 그와 같은 오늘날의 우리들 또한 다윗과 같이 하나님의 구원의 세계에 다 포함되어 있고, 믿음과 함께 합력하여 선이 되며, 심지어는 계속해서, 또 다시 귀하게 사용될 수도 있게까지 된다는 메시지와 은혜가 숨어 있는 것입니다..
실상 그러한 모든 일들이 가능하고 어떤 면에서는 당연하기까지도 한 것임은 구주 예수님의 십자가 목숨값 구원이 우리들이 생각하고 상상하는 이상으로 크고 강력한 것이기 때문인 것인데 다시 말해 온 세상과 전 인류, 모든 시간과 공간보다 더 크시며 온 우주보다도 더 크시고 영원보다도 더 작으실 수 없는 성자 하나님이시자 구원자이시며 중보자이시고 특히 아담과 하와 때부터 죄악과 진노와 사탄과 음부와 사망과 심판들의 영적 노예 상태에 빠진 우리 인생들과 하나님 아버지 사이의 길과 통로와 접점 등의 위치와 역할의 구주로서 십자가에서 그 목숨값으로 우리 인생들에 있어 이 세상에서 뿐 아니라 세상 끝 날과 부활과 영생에 이르기까지의 모든 대속과 대신, 나음과 화평 등을 위한 값과 대가들을 대신 다 치르심과 함께 시대와 나라들을 넘어 모두 다 이루신 구주 예수님의 구원에..
그렇듯 그 정도까지의 심각한 죄악들을 위시해서 다윗과 관련된 모든 것들이 다 포함된 것이고, 게다가 오늘날 우리들에 있어서의 모든 죄악들, 상상도 못할 죄악들 및 모든 것들도 포함된 것일 뿐만 아니라 그 어느 누구든지, 어떤 모양이든지, 얼마만큼이든지 간에 구주 예수님의 십자가 목숨값 구원 속에 하나하나 모두 다, 사실은 그 이상으로 다 포함되어 있는 것임이 아닐 수 없는 것입니다..
게다가 그러한 구원의 일들에 있어서 단 하나, 단 한 번도 예외 없이 결코 구주 예수님 단독이실 수는 없는 것으로 그 위치와 역할 상 모든 주권과 통치와 섭리의 하나님 아버지께서 상상도 못할 사랑과 은혜와 능력으로 창세 전부터 뜻하시고 계획하시며 약속하시고 예정하시며 준비하시고 진행하시면서 그의 시간에 따라 하나하나 나타내시고 경험케 하시며 성취해 나가심으로 인해 가능한 것이고 애초부터 시작될 수 있었던 것이며, 직접적, 현실적, 경험적인 측면에 있어서는 그 위치와 역할에 따라 처음부터 하나님 아버지의 영이시자 구주 예수님의 이름에 약속되신 분이며 시공을 넘는 전지전능의 하늘의 힘으로 하나님 아버지의 모든 뜻과 약속과 말씀들을 다 실행하시고 특히 그 한가운데 계신 구주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그 목숨값으로 다 이루신 구원의 일들을 시간과 공간들을 초월해서 믿음과 함께 모두 실제가 되게 하시는 성령님께서 정말 하나하나 모두 다 누리고 경험하며 나타나고 성취되어 지게하시는 것인데..
그렇듯 근원적으로는 우리 인생들이 이 세상에서, 더 나아가 세상 끝 날과 영생에 이르기까지 경험할 수 있는 모든 종류의 하늘의 힘과 구원의 일들의 중심, 근본, 실체이신 분인 것일 뿐 아니라 삼위일체라는 그 존재와 개념 상 구약과 신약 시대, 오늘날 우리들, 모든 인류 역사들, 심지어는 천지창조와 창세 전, 세상 끝 날과 영원에 이르기까지 잠시라도 분리, 별개, 변개이실 수 없는 반면 언제나 함께 이시고 그 역할에 따라 완벽하게 조화되시며 완전히 하나되시어 한 뜻을 이루시는 성부, 성자, 성령 삼위일체 하나님의 역사가 아닐 수 없는 것으로 실제로 삼위일체 하나님의 하나되심의 역사가 그 정도로, 그 이상으로 강력하고 엄청나며 측량도 못하고 말로 다 표현도 못하는 것임이 아닐 수 없는 것입니다
"이새는 다윗 왕을 낳으니라 다윗은 우리야의 아내에게서 솔로몬을 낳고"
(마태복음1:6)
*양범주목사의 '21세기 두란노서원'/2024년 7월 23일(화)1부/사진 조연진사모, 이미지 박원영집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