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7월 3일(수) 10시에 「한국 바이오 인력 개발 센터(Korea Bioprocessing Training Center)」개소식을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6층, 충북 청주시 오송읍 소재)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ㅇ 한국 바이오 인력개발 센터는 우리나라 바이오산업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오송 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내에 설립된다.
ㅇ 이날 개소식 행사에서는 보건복지부 강도태 보건의료정책실장과 관련 기관 및 제약기업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하였고,「바이오의약품생산 전문인력 양성」 사업 계획 등을 보고 받았다. □ 지난 5월 ‘바이오헬스 국가비전 선포식’에서 시스템반도체, 미래형 자동차와 더불어 우리나라 3대 중점성장 신사업으로 선정·강조된 바이오헬스 산업은 세계시장에서 38%를 점유하고 있다. ㅇ 특히, 신약기술 수출액은 2018년 약 5조3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4배 늘어나는 등 우리 바이오헬스 산업이 국가의 신성장동력이 되기에 충분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 Frost & Sulivan 社, 헬스케어 산업 전망 2018 □ 한편, 바이오헬스 산업 분야의 중요성이 커지는 반면 전문인력은 부족할 것으로 예측된다. ㅇ 바이오산업 성장에 따라 인력 수요가 크게 늘어 2017년 대비 2022년에 8,101명이, 2027년에는 20,307명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된다. * 보건산업 전문인력 수요전망 (‘17.12월, 한국보건사회연구원) - 또한 국내 제약기업의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 증설로 대량의 인력수요가 발생한 측면도 있다. * 삼성바이오로직스(제3공장 36만 리터), 셀트리온(31만 리터), 에이프로젠 등 플랜트 신․증설 □ 이번에 개소한 한국 바이오 인력 개발 센터는 현장형․실무형 바이오의약품 생산 전문인력을 양성하여 현장에 공급하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ㅇ 이를 위해 기존의 이론중심의 교육을 보완하여,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의 첨단 시설과 현장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교육 전담인력을 구성하여 체계적이고 심도 있는 실습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 교육은 바이오의약분야 재직자 및 관련 분야에 취업을 희망하는 취업예비인력 등을 대상으로 이루어지며, 배양, 정제, 품질 총 3개의 과목당 20명의 교육생을 모집하여 교육을 진행한다. * 1차 교육은 6.17~9.6, 2차 교육은 9.16~12.6 진행 예정 ㅇ 이 센터에서는 2020년부터 중급과정, 2022년에는 고급과정(Validation, QbD 등*)을 추가하여 장기적으로 교육 수요에 맞는 선택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 Validation(의약품 제조와 관련된 공정), QbD(품질관리) ** 올해에는 배양, 정제, 품질관리 부분의 초급 교육과정 운영 □ 보건복지부 김영호 보건산업진흥과장은 “한국 바이오 인력 개발 센터에서는 GMP* 시설과 유사한 실습장과 장비를 통해 현장에서 즉시 일할 수 있는 보건산업 전문 인력을 양성할 예정이고, 앞으로 아일랜드 바이오전문인력양성(NIBRT)기관과 같은 전문적인 바이오인력개발기관을 한국에 설립하는 기반으로 활용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 GMP(의약품 제조 품질관리 기준)